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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IA Classic LPGA 관람기

2011.03.28 18:02

운영자 Views:6583

KIA Classic LPGA Tournament

on the final day, March 27, 2011
at Industry Hills Country Club,
Pacific Palms Resort, California

PGA Tour구경은 몇번했고 LPGA의 US Open을 몇년전 Denver에서 보았지만, 신지애를 비롯해서 최근에 활약하는 한국 낭자 golfer들을 실제 육안으로 본일이 없던차에, 마침 여기에서 멀지않은 City of Industry Hills에서 LPGA 경기를하고, 신지애 양과 다른 한국인들이 선두의 leaders 에 끼자, 갑자기 갈 생각이 들었다. 토요일 아침 Garden Grove의 KIA auto dealer 에 가서 새차 시운전을해서 공짜 입장권을 얻었다. Laguna Woods의 5 부부가 두 차로 일요일 이른 오후에 LA방향으로 향했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신지애 양의 우승을 목격하기를 기대하며....




Industry Hills Exposition Center에 차를두고 shuttle bus로 Pacific Palms Hotel에 도착,
뒷마당에있는 Industry Hills Golf Course로 걸어들어간다.
우리 일행은 Laguna Woods에서 온 10명 구릅이였다.



Permanent하게 KIA Classic 싸인을 만들어 놓은것을보니 이제부터 매년 여기에서 할것같다.
점점 드믈어지는 LPGA 의 sponser들을 한국회사가 떠맏는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이왕 여성 golf 계를 정복, 점령할려면 안 밖으로  완전히 해야겠지.



Hotel 뒷마당으로 걸어들어가니 KIA 자동차 회사의 텐트가 보인다.
그 옛날 내가 한국을 떠날때에는 겨우 자전거 만드는 쪼끄만 회사였는데, 세월이 한참 흐른후,
이제는 세계를 누비는 자동차회사가 되고 LPGA의 sponser가 되다니... 미래는 모를일이다.
왼쪽 안으로 한국계통 회사들의 Tent 가 있었다.



이번 LPGA 경기의 Sponser들의 List가보이고,



경내 Golf Course의 지도가 보인다. 옛날에 몇번 여기에서 쳐봤지만 이제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경기 임원, 관객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보통 PGA Tournament보다는 한산하다.
어느 시골 County Fair에 온 기분... 구름 낀 날씨인데 오히려 좋다.



오후에 좀 늦게 도착한 우리들. 모여서 머리를 맏대고 어떻게 구경할것인가의 작전계획을 의논한다.
하여간 헤어지지말고 한 가족처럼 같이 움직이기로한다.



우선 가까운 13번 Hole로가서 늦게 tee-off 한 선수들을 보기로한다. 왜 사람마다 빨간 backpack을 가졌느냐고? 한국의 "농심라면"회사에서 대량 무료 공급했기 때문이다.



13th green: S. Sherlock and Leta Lindley가 putting을 하고있다.
경기 임원이 손을들어 "침묵"을 경고하고 관중들은 잠시 숙연한 분위기로 들어간다.



13th green: 뒷따라 온 twosome, Pat Hearst and Yani Tseng. Yani가 putting을 할려한다.
이 남자같이 생긴 중국 여자선수는 이번엔 성적 부진으로 선두를 달리지 못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쉽게 birdie를 잡는다. 과연 최근 승승장구의 Yani 같다.



13th tee box: Michelle Wie (위성미 in gray sweater)가 12th 에서 bogey를하고 여기에 도착.
그녀의 긴 다리와 큰 키가 도무지 한국사람같지 않다. Michelle은 옛날에 한번 본일이있는데, 오늘은 Poker face에 사뭇 긴장이 서린듯하다. 만일 내가 딸이있다면 이렇게 Golf를 시킬까?



왼쪽 앞에 (pink) Beatriz Recari, 중간 오른쪽에 Michelle Wie (gray, 긴머리). Green으로 향해
간다.
많은 관객들이 Michelle Wie를 따라다니고, 유난히 두 Uniformed 경비원이 그녀를 보호하는듯.



Beatriz Recari(앞에 pink)/ Michelle Wie(뒤 gray) group과 임원들이 13th green으로 간다.
둘 다 Pin 부근에 올렸다. 조촐한 경기자 구릅이 마치 망망 초록색 큰 바다속의 돛단배처럼 보인다.



멀리서 본 Beatriz Recari / Michelle Wie. 13번 green에서.
뒤에 보이는 Pacific Palms Resort Hotel.
두 선수가 putting준비로 green을 정찰중. 한폭의 평화스러운 그림같지만... 과연 그럴까?



Beatriz (pink)가 지켜보고, Michelle Wie가 putting하고있다.



14th tee: Michelle Wie가 칠 준비를 하며 언덕위의 목표를 쳐다보고있다.
무슨 생각이 맘속에 돌아가고있을가?



14th hole을 올려다 보며. Beatriz Recari / Michelle Wie group이 걸어 올라가고있고
Michelle Wie의 Fan들이 따라가기 시직한다.



뒷따라 온 American mother of golf 인 Julie Inkster, 14th tee에서 practice swing.
나이때문인지 어깨가 약간 굽혀져있는것이 내 맘에 안타깝다.



뒷따라 새파랗게 젊은, 거의 애기들처럼 보이는 최나연 / 김인경 group이 올라온다.
최나연과 그녀의 caddie. 그 앞에는 김인경 (I.K. Kim 이름으로 출전)의 흰색 golf bag.



작지만 탄탄하기 짝이없이 보이는 김인경이 칠려한다.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것 같은 내 눈에 많이 익은 최나연이 치기 직전 address.



드디어 마지막 group인 신지애 (Jiyai Shin)와 Sandra Gal (Germany)가 도착한다.
땅콩처럼 작은 그녀이지만 이미 한국 golf의 여왕자리를 짊어진 신지애의 권위와 의무가 보이는듯...
13th Hole에서 극적으로 신지애는 birdie, Sandra는 bogey로 두사람이 동점이 되었다 (both -14).



선수의 Swing중에 사진 찍는것은 절대 금지 (무례하게 강제로 쫒겨난다함).
신지애의 practice swing을 몰래 찍었다. Digital camera는 shutter 소리를 silent 하게 할수있다.



Now addressed and ready to hit. 목표를 한번 쳐다보고... Her elbows close together...



Backswing: Vertical backswing style 로 보인다. 신지애가 정확한 이유의 하나 ?



14th fairway에서 먼저 올라간 최나연/김인경 group이 green에서 끝나기를 기다리고있다.
제일 왼쪽의 키큰 (Red and black) Sandra Gal 이 caddie와 얘기하고있고, 신지애는 오른쪽 (검은 웃도리)에서 기다린다. 신지애는 키는 작지만 tee shot은 키가 훨씬 큰 Sandra Gal 보다 길게 친다. 



Gal / Shin group이 14th green으로 올라가고있다.
Sandra는 너무 길게쳐서 green밖으로 나가서 언덕에 떨어지고,
신지애는 홀에 가까이 쳐서 이번에 드디어 한점 따르겠지하며 따라 올라간다.



Sandra가 긴 chip shot으로 멀리 내려온 곳에서 putting을 하는데 기적적으로 먼거리를 넣어서 par를 한다. 거기에 한국인 관객들이 놀라면서 한숨을 쉬고... 아무래도 얘가 이길것 같은 불길한 예감.
반면에 신지애는 훨씬 짧은 putting을 놓쳐서 역시 par를 한다. 따라서 아직 동점.



16th par-3 tee: Sandra Gal 과 Jiyai Shin. 두 사람의 키의 차이가 보인다.
Sandra Gal은 "늘씬하다"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늘씬하다.



16th par-3 hole에서 신지애 (하늘색)는 긴 putt을 넣어 birdie, Sandra는 짧은 putt을 놓쳐서 par.
관중들의 커다란 환호와 박수!! 드디어 신지애가 한점 올라서서 leader가 되었다.
모든 한국인 구경꾼들의 얼굴에 웃음과 즐거움의 꽃이 핀다. 조국이 무엇이길래....



17th fairway: Sandra (red)가 second shot을 칠려한다. 신지애 (하늘색)는 앞에서 기다린다.
여기 green에서 Sandra 는 긴 putt을 성공시켜 birdie,
신지애는 짧은 거리였지만 two putt으로 par를해서 둘이 다시 동점 (-15)이 되어
마지막 Hole 인 18th로 간다. 흠... 이런... 겁이나기 시작한다.



18th hole의 전경. Par 5로서 앞에 tee box, 멀리 호텔 앞에 green이 보인다.
어제 여기에서 신지애는 Tee shot 을 물에 (왼쪽의 호수) 넣어 bogey를 했다. 제발 그러지 마...



Sandra Gal 이 18th tee에서 칠려한다. 둘 다 tee shot을 잘쳐서 fairway에 넣고,
둘 다 second shot을 green 가까이 쳤다. Third shot은 신지애가 먼저쳐서 hole에 가까이
가져다 놓았는데, Sandra Gal은 신지애보다 더 가깝게 부친다.
나는 목격할수없는 위치에 있었지만 관중들의 놀래는 외침으로 짐작이 가고도 남었다.
비교적 짧은 putt이였지만 신지애의 ball 이 구멍을 맏고 돌아나와 two putt으로 par로 끝났는데,
Sandra는 쉽게 one putt으로 birdie를 잡어 수많은 한국인 관객들을 아쉽게한채 경기는 끝나버렸다.
아... 마즈막 putt만 넣었더라면.... 아쉽기 짝이없지만 어떻게 하랴 !!

결국 처음으로 이겨보는 신인 Sandra Gal (독일선수)이 우승하고, 신지애는 2등,
미국의 노장 Cristie Kerr 와 김인경은 3등 타이,
Michelle Wie and Mindy Kim은 7등 타이로 끝났다.



우리들은 시상식 (Award Ceremony)전에 일찍 떠나서 주차장으로 가는 shuttle bus를 기다린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지애의 2등에 좀 섭섭한 마음이였지만, Hey, 그것도 얼마인가 !!
"거기까지만 온것도 사실은 감지덕지할 일이지" 했다. 정말 대견한 일이다.
Thanks a million, Miss Shin !! God bless all the Korean girls.
Our best wishes for the rookie, Sandra Gal of Germany !!


Photo and Text by SNUMA WM - March 27, 2011



아래의 Video는 몰래 찍는통에 Zoom이 되지않어
거리가 멀리 작게 나옵니다. Sorry about that.
그러나 그들 swing의 rhythm 을 보십시요. Wonderful...

중간의 오른방향 화살을 클맄하면 Play 됩니다.

신지애의 Fairway Swing





Sandra Gal의 Fairway Swing




님의 향기,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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