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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frica 기행 (4)

2018.03.23 15:36

노영일*68 Views:136



Africa 기행 (4) South Africa

Zimbabwe 의 Victoria Falls Airport 에서 South African Airway를 타고 3시간 걸려 Cape Town 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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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Town은 Mother City라는 별명이 있다. 대항해 시절 대서양에서 인도양으로 오가던 배들이 Cape Town 에 들러 식수, 식량, 등을 보급받고 갔기 때문에 마치 어머니의 품같이 느꼈을 것이다. 지난 3년동안 가뭄이 계속되어 지금은 절수 운동이 한창이다. 한사람이 하루에 50리터 이상 쓰지 말자는 운동이다. 변기도 물을 반만쓰게 고쳐 놨고 수도물도 조금 나오다가 자동으로 멎는다.

이곳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어디를 가나 물이 귀하다. 식당이나 호텔에서도 술값을 받드시 물값을 따로 받는다. 앞으로의 세상은 물을 구하기위한 경쟁에 돌입할것이다. 우리가 미국에서 흔하게 쓰는 물이 다른나라에서는 얼마나 귀한가를 느끼고 우리는 축복받은 땅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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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k Township. 일종의 slum 지역이다. 대개 공항근처에 있는데 도시계획에서 밀려난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한다. 왜 공항근처에 있는지 알수없으나 입국하는 사람들이 이 shack 부터 보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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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town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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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건물들이 대개 흰색이나 회색인데 어느 한 지역에 가니 찬란한 5색으로 칠한 집들이 있었다. 이곳은 Bo-Kaap이라는 곳인데 다양한 외래 인종들이 사는 곳이다. 본래는 모두 하얀색 집이었는데 백인 정부가 물러나고 인종차별 정책이 종식되자 이들은 기뻐서 집에있는 아무 페인트나 들고 나와 자기 집에 칠해서 인종화합을 과시 했다. 이제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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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aap지역의 다채로운 인종들을 그려 놓은 벽화. 백인 정부시절 인종을 White, Black, Colored 의 세가지로 분류했다. 백인은 대개 네델란드인이었고, 흑인은 코사족 (Xhosa)이었다. Nelson Mandela나 Desmond Tutu 도 코사족이다. Colored 는 네델란드영 인도네시아 (자바섬등)에서 데려온 노예, 인도, 말레지아, 동남아, 중국, 이란등지에서 흘러들어온 막노동자 유민들을 통털어 일컬었으며 이 인종집단을 Cape Malays 라고도 불렀다. 이들은 Bo-Kaap 지역에 몰려 살았으며 이지역이 Signal Hill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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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Mountain은 Cape Town 의 Trade Mark 같은 곳이다. 산 꼭대기가 평평한게 꼭 식탁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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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Mountain은 UNESCO 가 새로 지정한 7대 Wonder of Nature 중의 하나이다. 제주도의 성산일출봉도 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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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Mountain 꼭대개에서 내려다 본 Cape Town 시내. 앞에 보이는 산은 사자가 엎드려 있는 모양인데 Lion Head 는 Devil’s mask 라고도 하며 사자의 엉덩이는 Signal Hill인데 옛날에 매일 정오가 되면 대포를 쏘았다고 한다. 사자 허리위로 보이는 섬은 Robben Island 인데 이곳에는 중범죄자들을 가두는 무시무시한 일급 형무소가 있다. Nelson Mandela 는 27년 형무소 생활중 18년 (1964-1982) 을 이곳의 독방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 만델라의 위대한 점은 인종해방후 대통령이 되었을때 자기를 박해 했던 백인들에게 보복을 하지 않고 너그러이 사면을 해주어 국가의 대 통합을 이루었다는데 있다. 도넛 같이 동그란 모양의 건축물은 FIFA 축구 경기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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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Mountain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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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는 1800 종의 Fynbos라는 이곳 고유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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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꼭대기는 식탁처럼 평평하고 매우 넓다. 1,067m x 1085m 의 넓은 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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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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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은 모두 사암 (沙岩)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아프리카, 오스트랄리아, 남미가 한덩어리였는데 그것이 갈라지면서 바다 밑이 솟아올라 이 산을 형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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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Mountain 동쪽 바닷가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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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허리를 돌며 반이 열린 Half tunnel. 얼마후 이곳에서 마라톤 시합이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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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자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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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말타고 산책하는 해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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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 (Cape of Good Hope) 입구. 사실 희망곳이라고 해야 정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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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Point. 이곳은 Cape of Good Hope (희망봉) 에서 2.3 Km 동쪽에 있는데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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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극기도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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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Two Ocean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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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양에서 잡은 해산물 요리를 서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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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Tram 을 타고 등대가 있는 산 꼭대기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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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Point. 여기서 부터 등대가 있는곳 까지 걸어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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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서 내려다본 희망봉 (희망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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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대는 너무 높은곳에 있어 멀리서도 보여 배들이 희망봉에 도달한줄 알고 뱃머리를 너무 일찍 돌려 암초에 좌초되거나 충돌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흐린날은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 산허리에 조그만 등대를 새로 세우고 요즘은 이 작은 등대만 사용하고 본 등대는 쓰지를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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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과 인도양의 물이 만나는곳. 대서양의 물은 Blue 색이 나고 인도양의 물은 Green색이 난다. 두 물이 섞이는곳에 손을 담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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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펭귄이 있는줄 몰랐다. 펭귄은 남반구 (Southern Hemisphere) 에만 있다고 한다. 펭귄을 북극에 갖다놓고 북극곰을 남극에 갖다 놓으면 어떻게 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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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 이녀석들 중인 환시 속에서 무슨 짓을 하는가? 펭귄은 일부일처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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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섬. 물개 (Seal)는 앞발이 길고 귀구멍이 크다. 바다표범 (Sea Lion)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앞발이 짧고 귀구멍이 작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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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ry 방문. 포도밭이 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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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장. 다섯가지 시음했는데 아리까리 해 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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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tage 는 Pinot Noir 와 Hermitage 를 섞은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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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가 에는 명품 Shopping Center가 있고 여러가지 오락시설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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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를 막론하고 여자들은 남편하고 같이 샤핑가면 귀챦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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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 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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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ea Food Restau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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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ster, 새우, 생선등을 큰 꼬챙이에 꽂아 구어 서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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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의 밤은 낭만적이었다. 아침이면 Africa를 떠난다. 내 생전에 이땅을 다시 밟을수 있을까?

끝.

2018년 3월  시카고에서  노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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