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4 17:33
경복41회 중국서안여행
2012. 10. 20부터 2012. 10. 23일까지 참가 인원 : 38명 동양스마일관광회사 ( 이경수 ) 진행 항공편: 아시아나 항공 호텔: 시안 데이즈인 스위트 호텔 (5성급) 가이드: 미스터 박 (연변출신 중국인)
photos and stories by Kishik Kye |
2012.11.04 17:40
2012.11.05 00:56
친구들과 특히 어렸을때의 친구들일수록 더정겨운법이어서 즐거운
여행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는 중국여행을 두번했는데 첫번은 베이징 공항이 다시 신축했던해
이니 벌서 32년전입니다. 2주좀 넘게한 미국의사들구룹여행이었는데
상해,항주,베이징,서안,계림,광주,홍콩을 주마간산격인 여행이었습니다.
상해도 막 개발할려던 시기이고 상해에서 베이징까지 러시아 수송기를
개조한 여객기로 키큰 러시아 stewardess가 비행기 안에서 파리채로 파리
잡기 여념이 없던 그런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중국과의 우리역사 관계여서인지 무척 신기하고 흥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서안의'병마용갱'도 그때는 두어개 갱구만 보여주고
앞으로 계속 개발한다고 하더군요.
몇년전 산동반도 태산과 공묘 여행시는 그동안 엄청나게 발전한것에
큰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그래도 경제에 따르지 못하는 민도가 좀
거슬리기는 했지만서도요.
여행시의 중국음식은 여행시 맛본것이라서 분명하게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우리가 들었던거와는 달리 항시 실망스러웠습니다.
여행기에 감사드립니다. 규정
2012.11.05 13:21
황선배님,
저는 이번에 중국 여행을 처음 가 보았는데, 시안은 매우 역동적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고층 빌딩들을 많이 짓고 있었고, 대륙의 저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교통 기본 질서는 아직 멀은 것 같았습니다. 아무데서나 길을 건너고,
복잡한 도로에서도 단체로 관광객들이 건너가면 되는 ...., 그런 무질서였습니다.
교통경찰이 있어도 무시하고 건너갔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했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중국에서는 권력자에게 잘 보이면, 안 될것도 당연히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 반대라고 하였습니다. 부정에 의해서 거의 모든 일이 이루어
지고 있는 나라인데, 날로 국력이 강해지는 것은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중국에서 먹어본 중국 음식은 제 입에도 맞지 않았습니다. 첫 날 저녁에 특식으로
제공된 14개의 만두(교자연)는 장쩌민도 와서 먹었다는 곳이고, 고객들로
꽉찬 식당이었지만, 14개의 만두중 어느 한가지도 제 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 것은 우리 모두들이 다 그랬습니다.
둘째날 먹은 사천요리도 겉으로는 푸짐한데, 맛이 있는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익숙한 맛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안에서는 병마용갱과 화청지와 섬서가무쇼만 구경하면, 다른 것은 안 보아도
그리 아까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진시황이나 조조가 숨쉬었던 곳인데도 역사적 유물은 적은 듯 했는데, 가이드말로는
장개석이 진짜 유물들은 대만으로 가져가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진짜는
대만에 가서 보는게 낫다고 하였습니다.
이 번 여행은 역시 고교동기들과의 여행에 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동행해 보고싶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2.11.05 14:58
오늘 처음 Xian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북한도, 중국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Chicago Project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계획이 실제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미국이 처음 대서양 연안에서 발전하다가
차츰 서쪽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처음 큰 도시가 된 것이 Chicago였기 때문에
"서쪽을 향한 개발계획"쯤의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중국이 그런 Chicago Project 의 개념으로 공을 들인 도시가 Xian이란 말은 들었습니다.
등소평이 경제계획을 세울 때 이미 "동에서 서쪽으로"의 개념이 있었답니다.
그런 지식으로 기껏해야 200만 정도겠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삼국지에 나오는 장안, 낙양등에 대한 상상으로 이 사진을 보려다가 처음부터 고층아파트를 보고 질려 버렸습니다.
더구나 그 도시에 800만이란 인구가 산다니 역시 중국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대개 여행길을 개인여행으로 다니기에 식당은 길가다가 사람 많은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대개 실패를 안하지요.
몇번의 단체관광도 있었지만 다행히 안내자를 잘 만나서
비싸지 않고 편안히 즐기는 식당을 많이 간 편입니다.
좋은 여행사진 잘 보았고 계선생님 즐거운 여행 축하합니다.
2012.11.05 15:32
미국의 서부개척은 사실 St. Louis 를 기점으로 하려 하였지요.
그러나 대륙횡단 철도를 놓을때 St.Louis 사람들이 기차길이 지나가면 소란해 질가바
결사반대를 하여 할수없이 Chicago를 지나게 계획을 수정 하였지요.
그결과 Chicago가 더 발전을하고 St.Louis 는 작아지는 결과가 되었읍니다.
St.Louis 에 가보면 그때 건설하던 기차길이 Mississippi 강 동쪽까지 와서 그친것을 아직 그대로 놓아두었읍니다.
시안은 제가 갔을때는 무척덥고 습기가 많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그렇게 덥지 않은가 봅니다.
양귀비상을 보면 옛 중국 사람들은 통통하고 풍만한 여인을 미녀로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요즘 미국기준으로 보면 단연 overweight.
좋은사진 잘 보았읍니다.
2012.11.05 20:37
김이영 선배님, 노영일 선배님,
제가 잘못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에서는 집지을 땅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일정 기간 안에 착공하고 집을 지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 기안 안에 집을 짓지 않으면
다시 회수해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짓고 있는 고층 건물이 너무 너무 많았습니다.
식사 값으로 책정된 금액이 점심은 4-5 달러(US) 였고, 저녁은 일인당 14 달러였습니다.
그래서, 저녁은 외견상 푸짐했는데, 마지막날 한양관에서 먹은 삼겹살구이가
제일 입에 맞았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4달러짜리 점심이 채소를 잘 요리하여 맛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양귀비의 키가 159 cm 에 몸무게가 72 kg이었다고 하며, 그 당시는 그런 체형의
여인들을 미인이라고 여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여인들의 조각이나 그림들도
비만형 체형에 눈꼬리가 실눈처럼 째진 형태가 많았습니다. 현재의 미인과는
완전히 다르지요....
시안의 날씨는 북미의 날씨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흐린 날은 추웠고, 맑은 날은
더웠습니다. 일교차가 큰 것 같았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시안쪽은 삼면이 높은
산으로 가로 막혀서 황사도 우리나라만큼 날리지 않는데, 건조한 편이라고
하였습니다.
중국에서는 물건을 살 때는 먼저 물건을 손에 움켜쥐고 돈을 주어야지, 돈부터 주면, 물건 값을
두세배 올려 받는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 번에 저도 같은 DVD를 60위안에 살수
있었는데, 120 위안에 사고 말았습니다. 그 것 때문에 집사람에게 싫은 소리 좀 들었습니다.
중국인 요금 따로 있고, 관광객 요금 따로 있답니다. 물건 값의 두세배를 씌웁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시장에서 물건 흥정하는 것과 같은데, 중국은 더욱 심합니다.
미국인에게는 세배 요금을 받는답니다. 장사에 양심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관광객들 입장으로 보면...)
길거리 장사꾼은 모두 그렇습니다. 안 산다고 튀기면, 계속 쫓아오면서, 가격을 내립니다.
그래서, 미안할 정도의 가격에도 같은 물건을 손에 넣을수 있으니까, 반드시 모질게 흥정해야 합니다.
2012.1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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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등학교 동기 동창들 중 일부가 중국 시안 (西安)을 3박4일에 걸쳐 다녀왔습니다.
시안은 진시황 시절부터 중국의 수도가 된 적이 많다고 하며, 長安 으로 불린 적도 있습니다.
시안 공항은 시안에서 4! km 떨어져 있으며, 인구가 20만정도이지만, 시안 자체는 인구 800만 내지 천만의
대도시입니다. 지금도 고층 아파트를 아주 많이 짓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시안에만 3박4일을 묵었고, 진시황 관련 병마용갱과 진시황릉, 박물관 등과 당나라현종과 양귀비가
살았다는 화청지, 그리고, 대안탑, 소안탑을 관람하였고, 섬서성 가무쇼도 관람하였습니다.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던 것을 그냥 올렸사오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