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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파타고니아 여행기 1

2013.03.03 05:04

황규정*65 Views:6103



파타고니아 여행기 1

Prologue









2008년 6월에 미주 서울의대 동문들과 남미의 아마존 지역,이과수폭포,부라질,파라과이,그리고 아르젠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여행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떠나기전에 당시 가이드가 '여러분은 이곳에 다시한번 방문하시기를 권장해 드리며 아마도 틀림없이 다시오시게 될것입니다.왜냐하면 아르젠티나에는 파타고니아가 있으니까요!'라고 말했었다.

그이후 여행 스케줄을 유념하여 관찰하던중 2년전인가 기회가 있었는데 그당시 집사람의 herniated disc로실현치 못했었다.그러던중 이번 아시아 여행사 정사장님께서 미주 서울의대 동문들의 파타고니아 여행을 소개받고 지난 2년간 알라스카,카나다의 BC,Nova Scotia,그리고 메인의 Acadia NP등지에서 캠핑,하이킹등으로 집사람이 자신감이 생겼는지 흔쾌히 가겠다고 해서 바로 수속을 시작했다.

Patagonia는 남아메리카 대륙 남쪽끝 남위 39도 이남지역 대략 1000마일가량의 지역으로 남한의 10배쯤되는 면적으로 주로 아르젠티나에 속해있으나 일부는 칠레에 속한다.지역적으로 안데스산맥 동쪽으로는 대편원이 그리고 서쪽으로 는안데스의 빙하가 만들어낸 Fjord지형이며 파타고니아대지와 안데스산맥 경계지역의 좁은 저지대는 제 4기 대빙하기 침식작용으로 생긴 분지,호수가 많아 아름다운국립공원들이 형성되어 우리가 이번 여행할지역도 주로 이지역이다.

아르젠티나 파타고니아는 네우켄,리오네그로,추부트,산타크루즈와 티에라 델 푸에고등 5개주와 부에노스 아이레스,멘도사,라팜바지방의 가장 남쪽부분을 포함한 지역을 말한다.

Patagonia라는 이름은 마젤란이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디었을때 만났던 사람들의 인상으로 '발이 큰사람들이사는곳'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한다(여행안내 책자에서 참조).

이번 여행은 총 24명으로 우리동문 10couples(존칭 생략,이홍표(64),황규정(65),민발식(66),최광택(70),유종현(70),조병선(71),정인용(71),박진국(71),백성원(79),심인보(83))와 민경탁(65),오영호(72)동문들 그리고 손님으로 참가하신 송하중부부이시다.연녕별로 보면 50대가 서너명 70대가 서너명 그리고 남어지는60대인데 이리보나 저리보나 senior group인것만큼은 틀림없다.

우리 일행은 이과수 2박3일 구릅,뉴왁에서 떠난구름,그리고 휴스톤에서 떠난 구릅이 Buenos Aires공항에서 만나 국내선으로 지구 최남단 도시인 아르젠티나의 Ushuaia행으로 시작되었다.

우수아이아에 도착하니 본인이집을떠난지 장장 28시간만이고 그동안 비행기도 3번탔었다.첫날 우수아이아에 도착 호텔에 check in 하고 저녁식사시 이홍표 선배님을 필두로 막내 심영보동문 그리고 손님이신 송하중 선생님까지 간단한 자기소개와 부인들을 소개함으로서 인사를 나누었다.

단체생활을 좀더 원만하게하기위해서 즉석에서 오영호동문이 회장,그리고 만담,노래,춤등 어느하나 못하는것이 없는 만능선수로 여행내내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백성원 동문이 총무로 추대되었다.

늘상 말하는것이지만 우리대학 동문들과의 여행은 우리나라 의과대학 특정상 아무리 처음만난 동문이랄지라도 한다리만 건느기가 무섭게 바로 잘아는 관계이어서 다른 어느 구룹 투어보다 더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는것이다.여행내내 식사시 자리를 바꾸어 가며 대부분의 모든일행들과 가깝게 친교할수있는 기회를 가져서 이것또한 이번여행의 큰수확중의 하나이었다고 생각한다.

젊은 나이에 미국에 이주해서 그동안 열심히 일했고 이제 비교적 여유롭게 여행을 할수있는 공통점을 가진우리 동문들은 그들의 여유롭고 너그러우며 사려깊은점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0박 11일의 여정이나 올때 갈때를 제외하면 이곳 파타고니아에서 지낸날은 8박 9일인셈인데 바람이세고 기후가 변덕스러운 곳이라는데 하루 비가와서 Mt Fitz Roy를 산문턱까지 가서 육안으로 볼수 없었던것,그리고 첫날 조금은 불공평 할정도의 힘들었던 trekking을 빼고는 무난히 끝맺힐수 있었어서 다행이며 기쁘게 생각한다.

여행내내 우리들을 즐겁게해준 백성원 동문내외 그리고 백선생 못지않게 말솜씨좋고 우스게 소리잘하며 특히 '삼일절 선언문' 그리고 정철의 '사미인곡'전문을 암송할수있는 총명함을 보여준 최광택동문에게도 감사를드린다.

Calafate 공항에서 airline의 착오로 민경탁동문이 우리와 같이 떠날수 없어 다음 비행기로 혼자 올수밖에 없었던 해프닝이 있었는데 부에노스 아이레스 떠나기전 도착 같이 휴스톤행 비행기를 탈수있어서 다행이었다.

첫날 점심으로 김밥을 빼놓고는 여행내내 한식없이 육식(육고기,생선류등)을 했는데 이곳 전통요리 아사도를 비롯 cholesterol이 적다는 알젠틴 스테이크도 오랜세월 미국생활에서 spoiled된 우리들의 tastebud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그래도 무난한 편이었다.그리고 정인영동문이 가져온 고추장,그리고 집사람이 가져간 깻잎,양파,고추장아찌등이 식욕을 돋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여행기는 Ushuaia지역,El Calafate지역,Cheltan지역,그리고 칠레지역등 몇번에 걸쳐 사진들과함께 내놓을 기획입니다. 이글과 함께 이번 여행의 대표적인 사진들을 맛보기로 우선 내놓겠습니다.

이번 여행을 같이하신 모든 동문 내외분, 그리고 손님 내외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며 건강들하시어 머지않은 장래에 다시 뵙기를 기원하며 붓을 놓습니다.  규정





Ushuaia Hotel




Ushuaia harbor




첫날 험한 trekking을 유도했던 Glacia Vinciguerra




첫날 trekking 하기전




첫날 trekking 시작하는 모습




첫날 trekking




지구 최남단 우체국




Ushuaia에 있는 Evita Perron동상




지구 최남단에 있는 골프코스(9홀)




지구 최남단 도시에서의 단체사진




지구 최남단 입구에서 민경탁 동기와 한컷




이곳 나무의 주종인 Lenga에 붙어사는 일종의 기생식물로서 Mistletoe의 일종이다.




땅끝 기차 타기전




Perito Morena Glacier




관망대에서 본 Perito Moreno Glacier




모레노 빙하 관광 유람선에서 한컷




모레노 빙하




유람선에서 본 모레노 빙하




모레노 빙하에서 ice calving 시작하는 모습




Ice calving 직후의 모습




물밑에서 ice calving한후 iceberg이 물위로 솟구쳐 오르는 희귀한 모습




모레노 빙하 앞바다에 잉크색의 iceberg




Beagle Channel 유람선에서본 유명한 등대




Beagle Channel 유람선에서본 cormorant(가마우지)떼와 sea lions




작은섬에 있는 가마우지 무리들,이들사이에 펭귄도 볼수있었다.




Patagonia에서 수없이 볼수있는 낙타류의 Guanaco 무리들




close up picture, 얼굴이 낙타와 흡사하다




황량한 파타고니아 들판의 주식물,만져보니 보기보다 까칠,일명'mother-in-law cushion'




Calafate Balcony에 있는 일명 'Mexican hat'




4 Mexican hats




Mt Fitz Roy로 가는도중에본 희귀한 쌍무지개




close up picture,무지개의 희망도 아랑곳 없이 가보니 비가 주룩주룩.




Mt. Fitz Roy(세계 3대 미봉의 하나),인터넷에서 빌려옴.




칠레 Torres del Paine NP에 있는 Mt Paine 山群,앞호수의 색갈이 초록색이다.




Mt Paine,앞호수의 빛갈이 짙푸른색이다.




1시간 trekking해서 Mt Paine의 뒷쪽을 가깝게 가서본 사진




Mt Paine(파이네)을 배경으로 민선생과 한컷




Upsula Glacier




Bahia Onelli Glacier




Spegazzini Glacier, one of the most beautiful Glaciers




Spegazzini G,마치 대리석을 깍아 세운듯




선상에 끌어 올린 iceberg 조각




거대한 iceberg,운좋게 ice calving하는것을 보았으나 사진에는 실지못했음.




아름다운 iceberg




지구 최남단 우체국에서 13일만에 집에 도착한 post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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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page by Kyu Hwang, March 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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