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흐따뉴 여정 2
프랑스어 로는 브흐따뉴 (Bretagne), 영어로는 브리태니 (Brittany), 원주민 언어 브레똥 (Breton) 어로는
브레이즈 (Breizh) 라 불리우는 이 지역은 프랑스 북서쪽에 위치 한다.
면적은 약 34 만 km² (13,000 sq mi) 이며 인구는 약 4.5 백만이다.
현재 다음의 4개지역 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Finistère (서), Côtes-d'Armor (북), Ille-et-Vilaine (북동),
Morbihan (남), 주도시는 렌 (Renne)이다.
1956 년에 낭뜨 (Nantes) 가 있는 지역이 Loire-Atlantique 로 Pays de la Loire 지역에 편입 되었다.
6개 Celtic nations 이루어진 Celtic League 에 속한다.
로마 시절에는 Armorica 라고 알려 졌으며, 한때 독립 왕국이었다가 공국 (Duchy) 으로 되었다가
1532 년에 마지막 공주 안느 (Anne of Brittany) 가 프랑스 왕들과 결혼 하는 바람에
프랑스 왕국에 속하게 되었다.
Anne of Brittany
브흐따뉴 지도
6개의 켈틱 리그,
아일랜드,스콧트랜드, 웨일스, Isle of Man, Cornwall, 브흐따뉴
브흐따뉴 여자들의 전통 복장
브흐따뉴 깃발
브흐따뉴 상징 어민 (Hermine)
우리의 여행 경로.
지도 맨 밑의 라 볼 에서 시작, 게랑드, 라 호시 베흐나흐, 카흐낙,모비흐비앙 灣, 로리앙,오 디엔느,
하(Raz) 곶, 뻬호스-기헥 근처에 있는 뜨레뵈흐당, 디낭, 디나흐, 생 말로, 몽-생-미셸(오르쪽 맨 윗쪽)
그리고 빠리 이틀.
Breton 말은 Celtic 어의 하나 이고 Cornish 어 와 Welsh 어와 가까운 관계 이다.
5세기에 영국을 침범한 앵글로-색손 족을 피하여 이주한 브흐따뉴 인들과 같이 들어 왔다.
브흐따뉴 왕국과 프랑스왕국이 병합하기 이전 부터 브흐따뉴 공국 (Duchy of Brittany) 의 공식 언어는
라틴어를 몰아 내고 프랑스어 가 되었었다.
이 당시 브흐따뉴 말은 시골 사람들이나 사용하고 있었다.
1960년 까지는 서부 브흐따뉴 사람들이 이말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1970 년대에 학교에서 프랑스 어를
의무적으로 쓰도록 하였다.
현재는 60 세 이상 년령층에서나 쓰이고 있어 UNESCO 에서 "severely endangered" language 로 등재 하였다.
도로표지판은 전부 프랑스어와 켈틱어로 써있다.
다음날 아침을 잘 얻어 먹고 짐을 싸고 나와 로끄마히아께 (Locmariaquer) 로 향하였다.
오래된 돌들을 구경 하러 가는 것이다.
Le Grand Menhir
이런 나루배를 타고 무인도인 가브리니 (Gavrinis) 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돌무덤을 보러 갔다.
안내판
석실 입구
로끄마히아께 마을 풍경
점심으로 먹은 홍어 날개 찜
홍군이 한마디 한다.
'홍어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야?'
점심 먹고 나서 까흐낙 (Carnac) 에 있는 선 돌무리를 보러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 구경 하기도 힘든다.
더위에 지친 몸을 끌고 오늘 밤 숙소인 께흐비냑 (Kervignac) 에 있는 릴레 & 샤또 체인인
로끄게놀 성 (Chateau de Locguenole) 으로 향했다.
구경 하러 다니는 것도 힘든다.
샤또위에 뜬 달
성의 식당 차림
저녁 식전주로 마신 샬르 라휘뜨 샹빠뉴
이어 마신 샤샤느-몽라셰 2014년산
도메인 마끄 꼴린
"레 앙셰니에흐 (Les Encegnieres)"
농염 하고 황홀한 부께(bouquet) 와 비단 같은 목넘김이
무어라 형언 할수 없는 감동을 준다.
아침에 지각한 벌로 이 두병의 비싼 포도주를 산
홍군 내외가 행복한 (!) 미소를 짇고 있다.
아침에 내다 본 샤또의 뒷마당.
블라베 (Le Blavet) 강이 보인다.
Text & Photos by KLee 7/2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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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의 Newfoundland와 같은 위도인데, 아주 덥다니 놀랍군요.
더구나 바닷가인데...
미국으로 말하면 Maine주 보다도 훨씬 북쪽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