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9 16:50
원래 천사였으나 인간의 모습으로 알프스 산 꼭대기에 내려온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러 오다가 등산도중에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만 다시 하늘나라로 가버리자 그 자리에 피어난 새하얀 꽃- “고귀한 흰빛”이란 뜻의 오스트리아를 상징히는 꽃, “Edelweiss”라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이미 지고 말아서 우리 눈에는 뜨이지 않았다. 3,000m 산맥들이 에워 싸고 있는 전형적인 알프스 산악도시로서 두번의 올림픽이 열렸던 Innsbruck을 경유, 깊은 산악지형의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스위스 최고의 스키도시이자 부유 도시로 유명한 St. Moritz에 도착, 3,000m, 4,000m 높이의 산봉우리 그림자들이 물에 잠기는 세계적인 온천지, 스키의 W카답게 화려한 휴양지에서 유난히 햇볕 따스한 여유로운 일정을 즐겼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이곳에서 우리는 한 친구를 잃었다. 그녀로서는 고퉁없이 저 세상으로 갔으니 disguised blessing 인가? 우리 일행은 황망한 일정으로 Lucerne, Interlacken을 거쳐서 Glacial Express를 타고 세계의 지붕이라고 일 Comment 4 |
승자님!
좋은 여행 다녀오셨네요.
더구나 몇몇 동기생들과의 여행이라서 더 재미있었을것 같습니다.
다만 옥에 티랄까 친구분의 갑작스런 변고에 상당히 당황하셨으라
생각됩니다. 우리나이또래의 인생이란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하루살이 같은것이라서 그저 매일 감사히 여기며 살아가야 되겠지요.
이기회를 이용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빌겠습니다.
여행기를 우리들에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수감사절 되십시요.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