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8 02:56
기원 전 4세기에 도시국가의 방어대책으로 높은 언덕위에 수호신을 모시는 대신전을 짓고 동맹국들의 중심도시로서 한때는 동맹국의 금고로 사용되었고 시대의 변천을 따라 기독교회(5c AD)로, 1460년에 이슬람교의 사원으로 쓰이다가 마침내 오토만 왕국의 점령시에 아테네를 탈환하려는 Venetian 의 침공에 대비한 화약 저장고로 쓰이다가 1687년 Venetian의 포탄으로 파괴되고 Slum으로 전락, 주민들의 채석장으로 파란을 겪은 Acropolis의 Parthenon, Erectheion, Temple of Athena Nike! 그 위대한 고대 문명이 이제는 한낱 부스러진 돌기둥, 주축돌, 바위덩어리의 잔해무더기이지만 UNESCO 고적 1호로 보호받으며 현대도시로 번성한 아테네시를 내려다 보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묵묵히 맞이한다. 1798년 영국의 대사로 이스탐불에 파견 되었던 Lord Thomas Elgin (7th Earl of Elgin)과 그의 wealthy Scottish heiress 부인 Mary Bruce, Countess of Elgin의 탐욕과 야망으로 오토만 Sultan의 허락을 받아 내어 당시에 주민들이 집 자재용으로 채석해 가고있는 Slum으로 탈락하고 있는 Acropolis에서 B.C. 5세기에 창작된 조각품이며 건축품 부분들을 온갖 난관을 무릅쓰고 자비로 지중해, 육로, 도버해협을 건너 대영제국으로 운송하였다. 원래는 Lord Elgin이 귀국하면 자기의 저택을 지을 건축자재로 쓰려는 의도에서 시작했으나 부인과 이혼하게 된 후 재정파탄에 봉착하자 1816년에 영국국회에서 그들의 소장품을 입수하고 British Museum에 "Elgin's Marble" 로 전시하였다가 1832년에 Elgin Room을 완공하였는데 그 소장품들은 Acropolis에 현존하고 있는 남은 조각품들 전체의 반 이상이라고 한다. 근래에 와서 학자들 간에 Lord Elgin이 고대 희랍 고적품의 구호자인가 아니면 남의 문화재를 약탈한 자인가라는 윤리적, 법적인 논란을 두고 그 유적품의 복귀요구를 둘러싸고 뮤제움들 간에, 국가차원에서 많은 논쟁이 오고 간다. 심지어는 "Elginism"이라는 단어가 "Act of Cultural Vandalism"으로 쓰이고있다. 아이로닠하게도 아테네에 가서는 허물어진 잔재만 보고 실제 예술품들은 영국의 British Museum에 가서 감상해야 한다. 비슷한 예가 터어키의 Bergamo(Pergamon)의 유적이다. 2009년에 독일 Berlin을 방문했을때 Museum Island의 고대미술관앞에 "Pergamun"전시를 보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끝이 없어서 우리는 시간관계로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터어키의 Bergama(Pergamun)를 방문했을 때에야 그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으니 언제 Berlin을 다시 가 볼 수 있을가? 철학을 공부하러 아테네에 왔다가 그리스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영주자가 되었다는 우리 안내원이 그리스인들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를 이른 오후부터 커피숖에 앉아서 두 연인이 두눈을 마주 드려다 보며 "사가뽀ㅡ 사가뽀-!"(I love you, I love you!)한다고 말해준다. 그리스의 유적, 유물은 British Museum에, Turkey의 Pergamun은 Berlin에! Cultural Saviors or Vandals? Susan Nagel의 "Misstress of the Elgin Marbles A Biography of Mary Nisbet, Countess of Elgin"에 Elgin Marbles의 역사가 상세하고 흥미롭게 쓰여있다. a Temple dedicated to the maiden goddess Athena, their patron deity. Doric supported by six massive female statues, the famous Caryatids, 2m height, which are at the British Museum Here stands replicas |
2013.06.18 03:12
2013.06.18 08:40
2013.06.18 09:30
Cultural saviors or Vandals?
침략자의 무자비한 약탈은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다른 한편
대영박물관같은데서 더 잘 보관하고 더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지 않을까? 계란이 먼저일까 닭이 먼저일까? 규정
2013.06.18 16:13
2013.06.18 23:20
I felt same way as Susan Nagel
when I visited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YC long time
ago, Sungja-nim.
Anyway, History was written
by the Victors - No doubt.
And the strong survive and take all,
fair or not.
PS; I cleary remember your article in the past
"The Rape of Europa", PBS documentary, which
I printed 50 pages long for my file. That's the way
History goes, I guess, Sungja-nim.
2013.06.19 02:58
영국인들의 "남의 문화재 약탈" 했음은 잔인한 짓이지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것을 새옹지마 (塞翁之馬)의 역설로 봐 주어야 되겠지요.
이경우에 뺏긴놈들이 "병신"이 아닌가 합니다. 지가 못나서 뺏긴것이지요.
그런자들에게 역사적 보물을 맏겨두었어야 모두 훼손되고 없어지는 결과 밖에는 없겠지요.
Egypt에 가도 영국 사람들이 돌벽의 조각의 일부분을 짤러간데가 있지요.
Pyramid 한두개도 이왕이면 가져갈것이지.. ㅎ, ㅎ.
결과적으로 영국인들이 이들의 고적을 안전하게 보존함으로해서
오히려 좋은일을 한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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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tress of the Elgin's Marbles"가 생각나서
오늘 간단한 소감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