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0 08:57
Cotton Castle Pamukkale and Sacred City Hierapolis
"Sacred City" 히에라폴리스! 고대 로마시대 이전부터 야외 온천장으로, 휴양지로, 귀족들의 안식처로 사랑을 받았던 희안한 석회층 바위산은 버스로 닥아 가는 우리 눈에 분명히 흰 눈산이였다. 흰 눈에 덮힌 하얀산이 동트는 아침 햇살에 반짝이고 있었다. 맑은 연못에는 오리떼들이 한가로이 떠놀고 신록의 나무가지는 명경같은 물위에 그림자를 비추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아이들이 되어 신발을 양손에 들고 찰랑 찰랑 흐르는 물에 잠긴 흰 바위에 두발을 담구었다. 아, 분명히 흰 눈 덮힌 산이였는데 발아래 찰랑거리는 물은 목탕물처럼 따스했다! 이럴 수가! 온천에서 흘러 나리는 석회물이 Travertine(부드러운 대리석) 바위를 타고 흐르며 결정체를 이루어 햇볕에 흰 눈산처럼 보이는거란다. 따스한 온천의 유황물이 흐르며 대리석 바닥에 온갖 무늬를 그려 놓았다. 우리는 환상적인 이 아름다운 동산에서 유적 관람에 시달린 가여운 우리들의 발들에게 황홀한 휴식을 주며 행복했다. 이런 희귀한 땅에 기원전 130년에 일찌기 로마인들이 온천욕장과 병원을 짓고 휴양지로 만들어 "Sacred City" 히에라폴리스라 하였는데 에집트의 Cleopatra VII는 이곳을 여섯번이나 즐겨 찾아 왔단다. 지금은 지진으로 패쇄된 고원의 들판에 검은 돌 사이로 들꽃이 평화로운 초원을 이루고 있었다. 잦은 여행객으로 자연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호텔과 도로를 폐쇄하고 World Heritage Site로 지정되었다. 이번 여행중에 동심의 미소를 선사해 준 아름다운 Highlight였다.
돌무더기 말없이 누워 있었다. 세월을 타고 부귀 영화, 흥망 성쇄 지켜보며 발자욱에 짓밟혀도 하늘이 통곡해도 땅이 울부짖어도 돌무더기 말이 없었다. 끓는 지열은 따습한 물길 내려 돌무더기 쓰다듬어 온갖 무늬 그리면서 하아얀 목화꽃 피우며 찾아 온 나그네의 두 발을 쓰다듬고 세월을 달래는가! 들꽃은 검은 돌 비집고 뽀송 뽀송 따순 해를 찾는다. 여기가 "목화의 성", "White Paradise", "Sacred City"라고 속삭인다. |
2013.06.20 09:22
2013.06.20 11:39
저희집의 floor가 Travertine 인데, 목화성을 다녀온 후에야 Travertine 이 calcium carbonate 의 축적인
form of limestone 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floor 를 볼적마다 목화성의 신비스러움이 눈에 선 할것같습니다.
선배님의 시 ," white Paradise "를 모셔가도 되겠습니까?"fm를 를 White Paradise"
2013.06.20 15:15
2013.06.20 15:41
Pamukkale의 Cotton castle을 천천히 올라가며 보이는 주위경관은
시인의 시심을 일으키기에 족한 수려한 경관이지요.
우리는 선두에서 일찍 올라와 물에 발들을 담그고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던 생각이 나네요. Pamukkale는 터기여행의 highlight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highlight될곳이 너무 많기는 하지만서도---.
감사 합니다. 규정
2013.06.20 15:48
2013.06.20 16:17
2013.06.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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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B.C.에 로마제국의 도시가 된다.
터어키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Pamukkale의 신비로운 자연조건 덕분에
ancient age에 healing center로 발전했으나 지진으로 파손되었는데
그 자리에 뮤지움과 온천을 짓고 관광객을 맞지만 최근에 Pamukkale와 Hierapolis가
World Heritage Site로 인정받아 인적에 인한 자연 파손으로 부터
보호구역이 되고 존재하던 호텔과 도로도 제거, 관광인들을 제한한다고 한다.
우리는 운이 좋았다고 안내인이 이야기 해 주었다.
마지막 사진은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지중해 연안을 따라 가다가
잠시 내려서 지중해 해변을 즐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