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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古離別: 옛 이별

2019.10.08 19:46

정관호*63 Views: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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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離別 南北朝 江淹
古離別 南北朝 江淹
고이별 남북조 강엄

遠與君別者,乃至雁門關。
원여군별자, 내지안문관.

黃雲蔽千里,遊子何時還。
황운폐천리, 유자하시환?

送君如昨日,檐前露已團。
송군여작일, 첨전노이단.

不惜蕙草晚,所悲道里寒。
불석혜초만, 소비도리한.

君在天一涯,妾身長別離。
군재천일애, 첩신장별리.

願一見顏色,不異瓊樹枝。
원일견안색, 불이경수지.

菟絲及水萍,所寄終不移。
토사급수평, 소기종불이.
옛 이별.
남북조 강엄

당신과 더불어 멀리 이별하였으니,
안문관까지 이르렀군요

황색 구름은 천리나 가리웠으니
떠나간 당신 언제나 돌아오리오?

당신을 보낼 때가 어제 같건만,
추녀 앞 이슬은 둥글어졌어요.

영릉향 꽃이 시들음이 아깝지않고,
그곳이 춥겠기에 슬퍼합니다.

당신은 하늘 가까지 갔고,
저는 오랜 이별을 하였어요.

한번 얼굴을 보기 원함은
패옥나무 처럼 다를 게 없군요.

토사초와 부평초처럼
의탁하여 변치 않으렵니다.
古離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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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別離 永別離


雁門關(안문관) Image
Yanmenguan.jpg

雁門關 Map: 좌측에 嘉峪關 표시가 있고 중앙에서 약간 우측에 타원형 赤線은 雁門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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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縣雁門關行: 글자가 작아서 읽기 힘든데 좌상부에 볊표가 雁門關 종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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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āyùguān(嘉峪關) to Yanmenguan(雁門關): 우측 Red droplet이 雁門關, 좌측 circle이 嘉峪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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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釋(주석)

蕙草(혜초): 영릉향
瓊樹枝(경수지):瓊樹; 仙樹名。선경의 나무로 상상의 수목이다.
玉樹瓊枝(옥수경지): 泛指精美華麗的陳設. (瓊:美玉。)
陳設(진설 ): 잔치나 제사(祭祀)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飮食)을 상 위에 벌여 놓음. 배설(排設)
菟絲(토사)= 兔絲; 새삼. 메꽃과의 한해살이 기생(寄生) 식물(植物). 菟絲草.
水萍(수평); 물 위에 떠 있는 개구리밥 즉 부평초.
滾滾(곤곤); 큰 물이 흐르다.
籠罩(농조): envelop , 超越;凌駕於其上。
依依(의의): 留戀,不忍分離。
不渝(불유): constant, unchanging, abiding, faithful. 변하지 않음.
寄託(기탁); to entrust (to somebody), 부탁하여 맡기어 둠.
賽過(새과): outvie;overtake;exceed;excel;surpass . 1.超過;勝過。2.如同。
雁門關(안문관)
又名西陘關位於中國大陸山西省忻州市代縣縣城以北約20公裡處的雁門山中,是長城上的重要關隘,與寧武關、偏關合稱為“外三關”。
2001年,雁門關(長城/雁門關段)被中華人民共和國國務院公布為第五批全國重點文物保護單位之一。與函谷關、仙霞關、劍門關並稱中國四大古關口。
안문관은 또한 서경관으로도 이름 지었고, 중국대륙 산서성 흔주시 대현에 위치하였으며, 성은 안문산속 20 Km거리에 있고, 가장 긴 성의 중요 산길로서 영무관, 평관과 함께 외삼관이다.
2001년에 중화인민공화국무원에서 제5의 전국중점 문물보호단위의 하나가 되었다. 함곡관, 선하관, 검문관과 더불어 중국 4대고관구이다

 

白話譯文(백화역문)

我們相隔這樣遙遠,你竟到了邊塞雁門關。只見滾滾的黃塵無邊,籠罩著千裡荒原,什麼時候你才能返回家園?
依依惜別的那一幕,就如同發生在昨天,屋檐下不知不覺,已經秋露沾滿。不是悲傷蕙草將被嚴霜摧殘,悲的是你在遠方挨凍受寒。
你我天涯各一方,痛苦的離別太久遠。哪怕是僅僅見上一眼,也賽過得到玉樹瓊枝萬千。
浮萍永遠相依水面,兔絲總要寄身樹間。

백화역문

겨우 한번만 본다는생각도 옥수경지에 천만번 이르기보다 더 어려워요,
우리 둘은 하늘가 다른 편에 떨어져있어, 당신을 이별한지 너무 오래 되었군요.
혜초가 차가운 서리에 시듦이 애석지 않고, 멀리계신 당신이 한파에 시달릴 게 슬퍼요
차마 헤어지지 못했던 때가 어제같건만, 집 처마에 가을 이슬이 가득해요
오로지 출렁이는 황진이 가 없이 천리 황원을 덮어, 어느때 당신이 집에 돌아올건가
우리는 서로 떨어져 멀어지니, 당신은 결국 변방 안문관에 이르렀군요.
부평초는 수면에 영원히 서로 의지하고, 토사초는 그 몸을 나무사이에 의탁하듯…

作者(작자)
江淹_江淹简介, 关于江淹的故事,江淹介绍,江淹评价, 江淹哪里人?, 江淹有多厉害?,江淹.网址강엄(AD 444-506)은 자가 문통이고 제양고성사람이다. 여러 대 임금을 내리 섬겄으니, 남조 송, 남조 제, 남조 양 즉 이 삼조를 섬겼고, 문학창작상 대성공을 하였다.
벼슬은 중서시랑, 상서우승, 국자박사, 어사중승 등 하였다. 색인 그림 모방하 듯 시의 의취가 깊었고, 부에서는 사를 정교하게 공작하였으며, 특히 별부와 한부가 유명하다. 초년에 우수작품을 지었다.
江淹(444年505年),字文通,濟陽考城(今河南蘭考縣)人,歷仕南朝宋、南朝齊、南朝梁三朝。
早年仕途不得意,而在文學創作上獲得很大成功。蕭道成廢宋建齊後歷任中書侍郎、尚書右丞、國子博士、御史中丞等職。蕭衍執政後遷金紫光祿大夫,封醴陵伯。其詩意趣深遠,善於刻畫模擬;其賦遣詞精工,尤以《別賦》、《恨賦》膾炙人口。
其優秀作品多作於早先仕途坎坷之時,後來仕途得意,便無佳作,世稱“江郎才盡”。今有《江文通集》傳世。

여기에 네 가지 화초가 있다, 하나는 상상의 소작이고, 셋은 시에서 자주 나온다. 그래서 그들의 모습을 올렸다 .

 
蕙草(혜초): Valerian...瓊樹枝(경수지): 선경에 있다고 믿는 상상의 화초다.
Image result for 蕙草 images...Image result for 瓊樹枝 images

菟絲(토사): 水草(수초)이며 근처 나무에 기생하고... 水萍(수평): 浮萍草(부평초).
Image result for 菟絲 images...Spirodela polyrhiza 水萍(萍、浮萍、水遍地錦、紫背浮萍、浮草、紅殼萍) – 博視植物網

Kwan Ho Chung – October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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