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5 03:16
월중남고 이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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越中覽古 唐代李白 월중남고 당대이백 越王勾踐破吳歸, 월왕구천파오귀하니, 義士還鄉盡錦衣。 의사환가진금의를 . 宮女如花滿春殿, 궁녀여화만춘전하니, 只今惟有鷓鴣飛。 지금유유자고비를. |
월나라에서 고적을 보다 성당시인 이백 월나라 왕 구천이 오나라를 격파하고 돌아오니, 전사가 고향에 옴에 모두 비단옷을 입었도다. 궁녀는 꽃같이 봄 궁전에 가득하였건만, 지금은 오로지 자고새만 있어 날고 있네. |
越王勾踐 宮女如花 鷓鴣 image 越中覽古 Youtube 譯文(역문) |
2021.06.25 05:48
2021.06.26 18:19
Thanks, buddy!
Probably this is one of few stories most of us remember together with 오월 동주 and 와신 상담 among so many Chinese history!
No wonder even 이백 visited to write a poem!
BB
2021.06.27 04:48
아래에 인구에 회자되는 고사를 소개합니다.
오월동주 유래(吳越同舟)
손무(孫武)는 손자(孫子)의 구지(九地)편에서 오나라와 월나라는 앙숙 관계에 있는 나라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지휘관은 부대가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와ː신-상담, 臥薪嘗膽
춘추시대(春秋時代), 월왕의 구천과 싸운 오왕인 합려는 적의 화살에 의해 상처가 악화되어서 목숨을 잃게 되고, 임종 당시에 태자인 부차를 불러 자신의 원수를 갚아줄 것을 부탁한 뒤에 죽음을 맞이하고 태자 부차는 왕이되어서도 섶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자신의방에 들어오는 신하들에게 방문앞에서 부왕의 유명을 외치게 했다고 했다.
이와 같이 밤낮으로 복수를 맹세하게 되었는데, 이 말을 들은 월왕 구천은 선공을 하게 되었다가 대패하게 되어 회계산(會稽山)으로 도망가게 되었다가 좁혀오는 포위망에 어쩔수 없이 많은 뇌물을 주고 신하가 되겠다며 항복했다.
이는 일심으로 복수하겠다는 의지의 관철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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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월의 전쟁은 BC 510년부터 BC 473년에 걸친 긴 세월의 투쟁이었고, 결국 부차는 전패하고 자살로 끝냈고, 구천은 마지막 승자가 되었다. 이백은 이곳 구천의 궁전을 찾아와보니 폐허가 되어서 남은 것은 오로지 자고새만 날고 있었다. 여기서 그의 특유한 금석지감을 노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