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8 19:55
동그신 그 얼굴에 쪽빛 옷 고운 단장 따로 가 외진 뜰에 누굴보라 피오신고? 남이 날 버린다고 나도 나를 버리리까? 노비산(鷺飛山) 모퉁이는 어린 내 자라던 곳 오늘도 앉은뱅이 홀로서 피련마는 그날의 책 보따리 찾을 길 없어라. 마산영남 이은상 가곡 부르기] 앉은뱅이(꽃) / 송 은 곡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시조 시인ㆍ사학자 이은상(李殷相) 앉은뱅이 꽃 2 앉은뱅이 꽃 3 할미꽃[pasqueflower] 노비산(鷺飛山) |
2016.07.03 02:49
2016.07.03 03:10
제비꽃의 詩感을 disturb하지않도록, 음악을 autoplay로 틀지 않었읍니다.
허나 한번 노래를 들어 보시면 아마 어딘가 비슷한 감정이 있는것을 느낌니다.
이 노래가 문득 본인 머리속에 떠오른 이유겠지요.
본인은 못봤지만 한국영화 "각설탕" (a horse movie?)의 주제가인것 같습니다.
"iframe"으로 올렸는데 video가 잘 나올지 모릅니다.
만일 않나오면 "embed"로 바꿀테니 comment에 알려주시면 좋겠읍니다.
2016.07.04 07:18
Dear WM:
Video가 잘 나오니, 현재 "iframe" 그대로 두어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0.08 04:10
여기 더 좋은 Image를 올립니다. 우리말로 오랑캐 꽃이라고 예전에 어머니께서 말하셨지요.
그러니 가장 많은 이름은 요즘 제비꽃이고, 그 전에 오랑캐 꽃, 그리고 앉은뱅이꽃 등입니다.
영문으로는 Manchurian Viol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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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 임수정, Published on Jun 25, 2013
제비꽃 장필순 - Published on Mar 22, 2014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