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by 조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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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시조]懷古歌: 회고가 [1] | 2024.04.21 | 정관호*63 | 2024.04.21 | 8 |
438 | 길에서 만난 한식 [1] | 2024.04.03 | 정관호*63 | 2024.04.09 | 30 |
437 | 돌아오는 기러기 [1] | 2024.03.27 | 정관호*63 | 2024.04.18 | 43 |
436 | 蜀相(촉상): 촉한 승상 제갈량 [1] | 2024.03.15 | 정관호*63 | 2024.04.12 | 58 |
435 | 왕소군 고향에서 [1] | 2024.03.08 | 정관호*63 | 2024.03.20 | 56 |
434 | 봄날의 원망 [1] | 2024.02.16 | 정관호*63 | 2024.02.16 | 46 |
433 | 내 마음은 가을 달 [1] | 2024.02.08 | 정관호*63 | 2024.02.14 | 482 |
432 | 연꽃 한송이 [1] | 2024.02.01 | 정관호*63 | 2024.02.01 | 56 |
431 | 詠懷古蹟 其五(영회고적 기오) :고적에서 회포를 읊다 5회 제갈랑 편 [1] | 2024.01.15 | 정관호*63 | 2024.01.17 | 57 |
430 | 詠懷古蹟 其四(영회고적 4회): 고적에서 회포를 읊다. 4회. 유비 편 [1] | 2024.01.07 | 정관호*63 | 2024.03.04 | 82 |
429 | 除夜 戴復古: 제야 대복고 [4] | 2023.12.30 | 정관호*63 | 2024.01.07 | 73 |
428 | 傷春: 상춘 [1] | 2023.12.21 | 정관호*63 | 2023.12.27 | 69 |
427 | 蝶戀花·送春 : 꽃사랑 나비; 봄을 보내다 [1] | 2023.11.24 | 정관호*63 | 2023.11.27 | 75 |
426 | 山行: 산행 [1] | 2023.11.07 | 정관호*63 | 2023.11.10 | 76 |
425 | 楓橋夜泊: 풍교에서 밤에 숙박하다 [1] | 2023.09.20 | 정관호*63 | 2024.02.08 | 59 |
424 | Ode on West Islet [1] | 2023.08.24 | 정관호*63 | 2024.04.24 | 44 |
423 | 過零丁洋: 영정양을 건너다 [1] | 2023.08.17 | 정관호*63 | 2023.08.20 | 97 |
422 | 長樂少年行: 장락소년행 [1] | 2023.08.10 | 정관호*63 | 2023.08.12 | 67 |
421 | 曲池荷(곡지하): 곡지의 연꽃 [1] | 2023.08.01 | 정관호*63 | 2023.08.02 | 195 |
420 | 春暸(춘요): 봄날이 밝아오다 [1] | 2023.07.15 | 정관호*63 | 2023.08.07 | 76 |
흔히 단양 호수라 불리지만, 호수는 아니고 남한강이 S 모양으로 굽이치는 곳에 조그만 세 돌 섬과
정자가 있어, 이것이 단양 팔경의 하나인 도담 삼봉(島潭三峰)이다. 지금 쯤 가을 정취가 한창일 것이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의 경치를 사랑하여 호를 삼봉이라 지었다고 한다.
가을의 정취를 읊은 한시에 삼봉 정도전의 시 "방김거사 야거"(訪金居士 野居)란 멎쟁이 한시가'
전해진다.
秋陰 漠漠 四山空(추음막막 사산공)--가을 구름 빈산에 가득히 떠있네
落葉 無聲 滿地紅(낙엽무성 만지홍)--낙엽은 소리없이 온천지를 붉게 물들였네
立馬 溪橋 問歸路(입마 계교 문귀로)--시냇가 다리위에 말을세우고 나 돌아갈 길을 묻나니
不知 身在 畵圖中(부지 신재 화도중)-- 나도 모르는사이 내몸이 그림 속에 있구나'
겸재 정선의 도담 삼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