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6 15:27
노장행 왕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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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將行 王維 노장행 왕유 少年十五二十時,步行奪取胡馬騎。 소년십오이십시, 보행탈취호마기. 射殺陰山白額虎,肯數鄴下黃須兒。 사살음산백액호, 긍수업하황수아. 一身轉戰三千里,一劍曾當百萬師。 일신전전삼천리, 일검증당백만사. 漢兵奮迅如霹靂,虜騎奔騰畏蒺藜。 한병분신여벽력, 노기분등외질려. 衛青不敗由天幸,李廣無功緣數奇。 위청불패유천행, 이광무공연수기. 自從棄置便衰朽,世事蹉跎成白首。 자종기치편쇠휴, 세사차타성백수. 昔時飛箭無全目,今日垂楊生左肘。 석시비전무전목, 금일수양생죄주. 路傍時賣故侯瓜,門前學種先生柳。 노방시매고후과, 문전학종선생류. 蒼茫古木連窮巷,寥落寒山對虛牖。 창망고목연궁항, 요락한산대허유. 誓令疏勒出飛泉,不似穎川空使酒。 서령소륵출비천, 불사영천공사주. 賀蘭山下陣如云,羽檄交馳日夕聞。 하란산하진여운, 우격교치일석문. 節使三河募年少,詔書五道出將軍。 절사삼하모연소, 조서오도출장군. 試拂鐵衣如雪色,聊持寶劍動星文。 시불철의여설색, 요지보검동성문. 愿得燕弓射天將,恥令越甲鳴吾君。 원득연궁사천장, 치령월갑명오군. 莫嫌舊日云中守,猶堪一戰取功勳。 막혐구일운중수, 유감일전취공훈. |
노장군의 노래 성당시인 왕유 열다섯살 스무살 소년시절에, 길 걷다가 오랑캐말 빼앗어 탄적도 있었네. 음산에서 백액대호 쏘아 죽였으니, 어찌 업땅에 누런머리 아이쯤 수로 칠건가? 이 한몸 전장따라 삼천리를 다녔고, 이 칼 한 자루로 백만 대병을 당했다네. . 한나라 병사는 날래기 벽력같았고, 오랑캐 군사 무너짐에 찔레숲도 두려워했네. 위청이 패하지 않음은 천행때문이었고, 이광이 공 없음은 운이 기구하였음이로다. 스스로 버려져 몸이 피폐하였으니, 세상사 여의치 않아 어느새 백발 되었네. 그 옛날 쏜 화살이 새 눈 못 맞춘 적 없건만, 오늘날 수양버들이 왼편 팔꿈치에 나도다. 길가에서 때때로 진 동릉후의 참외도 팔고, 문앞에는 오류선생 버들심기 배우네. 창망한 고목이 궁한 골목에 이어지고, 적막하게 차가운 산은 빈 창을 대하네. “소륵”에서 샘물이 용솟음치게 맹서하리니, 영천에서 술마시고 허세부림 같지 않도다. 하란산 아래 군진이 구름과 같으니, 조정 공문은 밤낮 번갈아 달려 소식 전하네. 절도사는 삼하에서 소년 모으고, 다섯길로 조서내려 장군 출전 청하도다. 시험삼아 떨쳐입은 철갑옷은 눈색 같고, 또한 보검 집어 칠성무늬를 그리네. 원컨대 연나라 활로 적장을 쏘아, 적군이 우리임금 놀라게 하지 않겠노라 . 그 옛날 가졌던 운중태수 건을 꺼리지 말라. 오히려 견디어 한 번 싸움에 공훈을 이루리. |
注解(주해): 참조용 一身轉戰三千里 Kwan Ho Chung - Feb 16,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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