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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除夜作 高適

2019.02.09 19:09

정관호*63 Views:839

唐诗鉴赏-除夜作(高適)_故乡
 
除夜作 高適
제야작 고적
除夜作 高適
제야작 고적

旅館寒燈獨不眠,客心何事轉凄然?
여관한등독불면하니, 객심하사전처연고?

故鄉今夜思千里, 霜鬢明朝又一年。
고향금야사천리하니, 상빈명조우일년을.
제야에 짓다.
성당시인 고적

여관 차가운 등불에 홀로 잠을 못이루니
객의 마음이 무엇때문이 이리도 처량한고?

오늘 밤 고향생각에 천리나 떨어졌기에,
서릿터럭은 내일아침에 또 한해가 가버리니.
 
Composed on New Year’s Eve Gao Shi

Alone in an inn by a cold lamp I stay awake;
One might wonder what is troubling this traveller’s heart of mine.

A thousand li away my people must be thinking of me;
Grey-haired already, I shall be a year older overnight.
 
 

詞句注釋(사구주석)
①除夜(제야):除夕之夜。 제석의 밤을을 가리킴
③凄然(처연):凄悲、凄愴貌。처량한 모습습
④霜鬢(상빈):兩鬢的白發。양편 살적의 백발을 의미하며, 霜(상)을,一作“愁(수)”。어느곳에서는 수라고 하였으니, 즉 서리대신 근심이란 뜻.

白話譯文(백화역문)
面對旅館的寒燈我獨自不眠,旅居異地心情為何轉為凄然?여관의 차가운 등을 대하니 나 홀로 잠이 안들어, 타향에서 살기에 왜 처량해지는고?
故鄉親人正思念千里外的我,明朝兩鬢增添白發又是一年。 고향 친척이 내생각하니, 내일아침 양편살적에 백발이 생겨 또 한해가 가네.

創作背景(창작배경)
天寶九載(750年),高適四十六歲,剛剛考中進士不久,在封丘縣尉的任上,年底到荒寒的薊北送兵,除夕之夜於旅館中作此詩。 천보9년(750년) 고적은 49세에 방금 진사시험에 합격한지 얼마 안되어 구현위에 임명을 받아서, 연말에 황량한 계북에 군대를 보내어, 제석밤 여관에서 이시를 썼다.

文學賞析(문학상석)
除夕之夜,傳統的習慣是一家歡聚,“達旦不眠,謂之守歲”(《風土記》)。詩題《除夜作》,本應喚起人們對這個傳統佳節很多歡樂的記憶和想像,然而這首詩中的除夜卻是另一種情景。
詩的開頭就是“旅館”二字,看似平平,卻不可忽視,全詩的感情就是由此而生發開來的。這是一個除夕之夜,詩人眼看著外面家家戶戶燈火通明,歡聚一堂,而他卻遠離家人,身居客舍。兩相對照,不覺觸景生情,連眼前那盞同樣有著光和熱的燈,竟也變得“寒”氣襲人了。“寒燈”二字,渲染了旅館的清冷和詩人內心的凄寂。寒燈只影自然難於入眠,更何況是除夕之夜。而“獨不眠”自然又會想到一家團聚,其樂融融的守歲景像,那更叫人難耐。所以這一句看上去是寫眼前景、眼前事,但是卻處處從反面扣緊詩題,描繪出一個孤寂清冷的意境。第二句“客心何事轉凄然”,這是一個轉承的句子,用提問的形式將思想感情更明朗化,從而逼出下文。“客”是自指,因身在客中,故稱“客”。究竟是什麼使得詩人“轉凄然”呢,當然還是除夜。晚上那一片濃厚的除夕氣氛,把詩人包圍在寒燈只影的客舍之中,那孤寂凄然之感便油然而生了。
讀完一二句後,似乎感覺詩人要傾吐他此刻的心緒了,可是,卻又撇開自己,從遠方的故鄉寫來:“故鄉今夜思千裡。”意思是說,故鄉的親人在這個除夕之夜定是想念著千裡之外的我,想著我今夜不知落在何處,想著我一個人如何度過今夕。其實,這也正是“千裡思故鄉”的一種表現。“霜鬢明朝又一年”,“今夜”是除夕,所以明朝又是一年了,由舊的一年又將“思”到新的一年,這漫漫無邊的思念之苦,又要在霜鬢添新的白發。詩人巧妙地運用“對寫法”,把深摯的情思抒發得更為婉曲含蘊,這在古典詩歌中也是一種常見的表現手法。“故鄉今夜思千裡,霜鬢明朝又一年”,把雙方思之久、思之深、思之苦,集中地通過除夕之夜抒寫出來了,完滿地表現了詩的主題思想。

名家點評(명가평점): Famous reviews
宋代趙蕃、韓淲選,謝枋得注《注解章泉澗泉二先生選唐詩》:“故鄉今夜思千里,霜鬢明朝又一年。”客中除夕聞此兩句,誰不凄然?: 내고향에서 오늘밤 천리밖의 나를 생각하리, 내일 아침 서리터락은 또 일년이 되도다. 여객이 제석에 이 두구를 들으니, 그 누가 처연치 않으리?
明代顧璘《批點唐音》:此篇音律稍似中唐,但四句中意態圓足自別。이 음률은 점차 중당과 같애지지만, 오로지 4구의 의태는 족히 달라지네.
明代敖英《唐詩絕句類選》:“獨”者,他人不然;“轉”者,比常尤甚。二字為詩眼。獨자는 타인이 그렇게 못하고 轉자는 더욱 비상하다.
清代王夫之《姜齋詩話》:七言絕句有對偶,如“故鄉今夜思千里,霜鬢明朝又一年”,亦流動不羈。7언절구에 대우가 있어 이 또한 계속 움직이네.
清代黃叔燦《唐詩箋注》:“故鄉今夜”承首句,“霜鬢明朝”承次句,意有兩層,故用“獨”字、“轉”字。詩律甚細。고향금야는 수구를 잇고, 상빈명조는 차구를 이어서 “獨”자와 “轉”자는 시의 율을 대단히 자세히 한다.

作者簡介(작자간개)
v2-12d571d249b1faf83218a051e14ad5c8_b.jp高適(704年—765年),字達夫、仲武,渤海蓨(今河北景縣)人,早歲家貧,客游梁宋,混跡漁樵之間,落魄失意,後舉有道科,授封丘尉。
幾年後,入河西節度幕,為哥舒翰掌書記。安史亂起,拜左拾遺,遷諫議大夫,出為淮南節度使。
歷官蜀、彭二州刺史、西川節度使,終散騎常侍,封渤海縣侯。高適為人務功名,尚節義,顧以安邊自任。
其詩雄健蒼涼,氣骨凜然。其邊塞詩與岑參齊名,世稱“高岑”,有《高常侍集》十卷。
= 고적(704-765)은 자가 달부이고 발해수인이며, 젊었을 때 가난하여 양과 송으로 여행하였고, 어부와 나뭇꾼도 하였고, 뜻도 잃었지만, 후에 과거에 급제하여 구위에 봉함을 받았다.
몇년후 하서절도막부에 들어가서 가서한의 비서가 되었다. 안사의 난이 일어나 좌습유에 봉하였고, 간의대부가 되었고, 회남절도사로 나갔다. 촉과 팽 2주의 자사, 서천절도사 그리고 마지막에는 산기상시로 맞쳤고, 발해현후로 봉하였다.

고적은 위인이 공명을 이루고자 노력하였고, 절의를 숭상하였고, 변방을 평안케 하도록 스스로 책임을 졌다. 그의 시는 웅건창량하고, 기골이 늠연하였다. 잠참과 더불어 변방시에 명성을 나란히 하였기에 세칭 “고잠”이라고 칭하여 “고상시집” 10권이 있다.

 
除夜作 高適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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