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망한다음에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인물이 여운형이라고 생각한다.

그와 그가 조직한 신한 청년단은 3.1 운동의 산실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사람들이 써 세계정세에 가장 밝은 지도자 엮을 것이다.

그 식견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에 올인 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사람들에게 가장인기있는 인물이었다.

바디빌더와 같은 체격에 잘생긴 얼굴, 웅변은 군중을 매료 했다.

일본 국회의원들의 초청을 받아 연설을 했고, 연설내용은 조선의 독립은

일본이 독립국가인 것 처럼 당연하다는 취지 였다.  

그러나 일본은 그를 함부로 할 수가 없었다. 후 폭풍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는 해방되기 한해 전에 전국적으로 일본으로 부터 통치권을 인계할 수권조직을 만들었다.

해방후에 총독부가 그에게 통치권을 넘겨 주었고, 이 조직과 미군정은 충돌하게 된다.

당시에 그의 전국적인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그의 건국준바위원회는 박헌영과 합작하면서 인민위원회로 바뀐다.

민족의 분열을 막기위해서 중도노선을 폈다.

신탁통치 문제가 대두 되면서 우파와 좌파들의 암살극이 연출 되던 와중에 사살 되었다.

이승만과 김구는 그를 무척 싫어 했다. 정적 이승만의 나라에서 그의 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가 공산주의자라는 소문만 자자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https://youtu.be/640kkvScu2w

(KBS 영상한국사)

여운형, 박헌영, 미-쏘 남북한 점령

https://youtu.be/Lm1zcOU2qXg

(KBS 1945년 선택)

방송중에 "... 김구와 이승만은 아직 귀국하지 않았고..."는 역사적인 사실에 어긋나는 

코멘트이다.  여론조사는 10월-11월에 시행되었고 두사람은 다 이미 귀국해 있었다.

미군정은 여운형과 박헌영을 민족주의-공산주의자로 분류했고 이들 대신 김규식을 밀었다.

그러나 김규식이 남한 단독정부를 반대하자 김규식을 포기하고 남한단독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이승만을 선택했다. 당시에 인기없는 노선이었다. 그러나 그의 뛰어난 정치적인 

감각은 순진한 민족주의 노선의 정객들을 제압 할 수 있었다. 

여운형의 과소평가는 미군정-이승만 친미 정권으로 이어 지면서 민족주의-공산주의 노선의 

인사들에 대한 저평가 역사교육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정치에 전혀 문외한이다. 

그렇다고 다른 방면에 지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소학교 시절 1945년부터 1949년까지 어렸을 때 어른으로부터 들은 얘기다. 

선친은 여운형씨를 대단히 싫어 하셨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그래도 그의 제씨(弟氏)되는 여운홍씨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어느 날 왜 그렇게 되었느냐고 선친께 물어서 대답을 듣고서는 한탄하며

"내 형이 그렇단말야."하였다고 들었다. 

나의 막내삼촌이야기고 자신이 대령시절 참모총장실 비서중 일인이었는데,

여운형씨가 총장을 만나러 오셔서 안내하였더니, 삼촌의 가슴 명패를 보고

"당신이 혹시 정재원씨와 관계가 있소?" 하여서 삼촌은 자세히 관계를 설명하고

돌아가셨다고 하니, 많이 탄식하셨다고 내가 도미한지 오래후에 들었다.

오로지 잡담일뿐이다. 

혹시 선배님 부친께서 김구선생과 같이 일하셨는지요? 김구는 여운형을 무시하고 상대하려 

하지 않았 습니다. 아마 서로 경쟁관계에 있었을 것입니다.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고 개인적 감정이었지요. 

본인이 숨길 이유가 전혀 없지요.

그분은 조부님으로부터 많은 재정적 도움을 받았고, 아마 교육비용도 받은 걸로 생각했고,

 나의 누님말에도 우리 적선정집에 자주 드나들면서 할머니를 어머니라고 호칭할 정도였는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는 내가 출생하기 2년전이었지요.

그런데 전혀 문상을 하지 않았답니다. 그 후 선친과 의절을 하였다지요. 

그 정도 이야기입니다. 

선친은 김구선생과 아마 일면식도 없었고, 김규식 박사 편이었지요.

김규식박사가 정치를 맡게 되면 함께 일하시겠다고 하셨지만,

김규식박사는 납북되셨고, 선친은 돌아가셨고. 이렇게 되었어요.

선친은 해방후 이승만 박사의 부패정권을 증오하셨지요. 

김구 선생은 과격파였고, 암살을 하였다는 평판이 자자하지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을 읽고 김구 선생을 나혼자 좋아하였지요.

심지어 그분은 대한민국 제일의 애국자라고까지 믿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암살행위만 없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