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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실학의 아버지 이익

2016.08.11 05:38

온기철*71 Views:44

    https://www.youtube.com/watch?v=jpy06Uelp1E

        이익(introduction)

     성호 이익 선생은 1681 년에 낳아서 1763 년에 사망 했다. 유형원이 실학의 할아버지라면

     이익은 실학의 아버지이다. 반계 유형원에게는 외 6촌 동생이 되나 만나본 적은 없다고

     한다. 유형원의 학문을 사숙하여 그 영향을 받았다. 안정복, 윤동규, 신후담, 이중환등이

     그의 제자이고, 채재공, 정약용, 이가환, 이현일등으로 그의 학통이 이어진다.

    

     그는 평생 재야(안산시 일동)에 묻혀서 학문을 연마 했다.

     그는 불교와 유교의 실용적이지 못함을 지적하고, 실증적인 사상을 확립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유형원, 정약용과 같이 중농주의 실학파로 분류 된다. 양반들이 토지를 소유

     하고 백성들은 소작인이 되는 불공평한 토지 제도를 개혁해서 토지를 균등하게 분배할것을

     주장했다.

     당시에 아무런 생업에 종사하지 않던 양반들도 자기 밥벌이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백성과 같이 양반도 세금을 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붕당의 원인인 과거제도를 개혁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조선이 중국의 속국이 아니라고 주장 했고, 자주적인 학문 연구와, 자주적인 세계관을

     가질것을 촉구 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등을 격으면서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지성인

     들이 많아 지는 데, 이익은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중화주의를 배척하고 각 국가의 독립적

     인 주권이 존중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족주의 적인 역사관을 피력 하는 데, 이는 종래의 기자조선-신라-고려-조선 의 정통적

     인 역사관에서 단군조선-기자조선-마한 로 이어지는 역사관을 주장 했다. 후에 그의 제자

     안정복은 발해를 우리의 역사로 간주 하고 단군조선-기자조선-부여-고구려-발해 로 이어지는

     새로운 역사관의 모태가 됐다. 안정복은 발해와 신라가 공존 했던 시대를 남북조 시대라고

     불렀다. 그는 또한 신분제 타파를 주장 했다.

    

     그는 그의 저서 성호사설에서 향후 일본이 성할것을 예측 하고 앞날을 걱정 했다.

      "....... 명분이 바르고 주장이 이치에 순하니 훗날 반드시 한번 그뜻을 펼날이 올것이다. 만약
     에조가시마인들과 연결하고 왜황을
보좌해서 제후들에게 호령 한다면 필시 대의를 펴지

     않으리니 66주의 태수들 가운데 어찌 뜻을 같이해서 호응 하는 자가 없겠는가? ......

     저쪽은 황제이고 우리는 왕이니 장차 어떻게 대처 하려는 가?"

    

     당시의 에도 막부정부가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던 시대인데, 일본천황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등장하여

     일본이  강국이 될것을 예측한 것이다. 실로 대단한 통찰력이다.

     후에 정약용 또한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고 그의 저서에서 수없이 주장했다. 이러한

     조선 중후기의 지식인들의 의견을 묵살해 버린 조선은 결국 망했다.

 

     주: 이익이 실학자 중 중요한 인물인 데 좋은 강의가 없어서 간단한 소개 video를

           posting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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