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4 17:23
Exhibit 1: Williston Seminary 본관 정문1913년. 장소; Williston Seminary, Easthampton, Massachusetts. 촬영연도 1913년 이 사진은 나의 선친께서 10년간의 미국 유학시기에 찍었던 학급사진이며 장소는 Boarding School, Williston Seminary의 건물정면이었다. 선친은 뒷줄 우측 끝으로부터 세 번째 학생이다. 이 사진과 Exhibit 1에 나오는 건물 외곽은 완전히 동일하다. 옛 학교 건물은 없어지고 거기에 새 학교 건물로 대치 되었다. 그리고 학교이름도 변경되어 Williston Academy였다. 그런데 이 부분은 보존되어 우리 부자가 촬영차 방문하였을 때에는 Town Library였다. 2013년이 선친의 학급사진 촬영이후 100년이 되었다. 선친께서는 1954년에 숙환으로 62세로 대구에서 돌아가셨다. 한국전쟁 휴전 다음 해였다. 나는 1967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두 아들을 가졌고, 그들이 각각 가정을 갖고 각 가정에 손자 하나 손녀 하나씩 되어 모두 모이면 우리까지 합쳐서 열 명의 대가족이 되었다. 이리하여 본인, 두 아들 그리고 손자 이렇게 넷이서 학교를 방문하여 Director of Alumni Relations, Mr. Jeffrey Pilgrim을 만났고 또 그가 우리를 위해 Campus Tour를 한 후 다시 우리를 데리고 학교 Campus에서 도서관입구까지 갔다. 이제는 학교이름은 남녀공학이 되어, Williston Northampton School이고, 도서관은 Emily Williston Memorial Library이다. 여기서 우리 네 명을 Mr. Pilgrim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건물과 입구는 똑같은데 사진 좌측에 시설이 생긴 건 장애인을 위한 Handicapped Access이다. Exhibit 5: Our couple in front of this entrance - 2014년 6월 19일 설명: 우리가 오래간만에 New England tour 한 후 귀가하는 길에 6월 18일에 Northampton에 위치한 Clarion Hotel에서 하룻밤 자고 19일 오전에 다시 들러서 학동창회사무실과 도서관 입구에서 사진을 찍었다. 내가 이곳 방문하기 네 번째이고 집사람은 두 번째로 왔지만 도서관입구에서의 사진은 처음이다. Exhibit 7: Entrance to an indoor Gym - Williston Northampton School, 2013년 8월 31일 Exhibit 8: With Mr. Jeffrey Pilgrim in front of an old building - Same School, 2013년 8월 31일 9. Mem Exhibit 9: Memorial Hall - Williston Northampton School, 2013년 8월 31일 Exhibit 10: Old School House - Williston Northampton School, 2013년 8월 31일 Exhibit 11: 조부님 환갑사진, 연도 1935년 조부님 환갑사진인데 바로 그 뒤에 선 분이 아버님. 그 우측 분이 어머님이시고, 조부님 품에 있는 소년은 내가 아닌 막내 삼촌이었고, 내가 태어나기 2년 전이었다. Exhibit 12: Father’s picture of himself in front of a stone wall, 1925. 좌측 선친의 사진이 거의 없다. 원래 사진 찍기를 좋아하지 않으셨기 때문이겠지만, 그보다도 전쟁당시 1951년 1월 4일 서울시 철수 때 남쪽으로 걸어서 떠났고, 1953년 여름에 휴전된 후에도 귀가하지 못하다가 1954년 3월 초 아버님 장례 끝내고 귀가하니 집을 비우고 도적과 약탈자의 만행으로 집은 쑥밭이 되었고, 여기 저기 널렸던 것을 모았기에 쓸만한 건 다 없어졌기 때문이다. 우선 두 번째 미국에 오셔서 찍으신 사진 두 장이 있는데 아마 1925년(교정 1923년)으로 짐작하고 함께 찍으신 분은 아마 이희경 선생님으로 추측할 뿐이고 그 위치는 분명히 Manhattan의 Westside에서 Hudson River가 보이는 장소임이 틀림없는데 어떤 사람은 이 사진을 보고 대번에 Riverside Church라고 하였는데, 아마 New Yorker라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의 제2차 도미, 연도 1925이었으니 그 해에 찍으셨던 사진임에는 틀림없다. … Exhibit 14: Father and his friend sitting at a bench, 1925(교정 1923) Exhibit 15: Father with another friend, 1925(교정 1923) 결국 같은 해 2015년 1월 초에 이 넉장 사진의 위치를 발견하고 추후에 여러차례 방문하였고, 또 그 같은 자리를 찾아 나의 사진 몇 장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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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4 17:27
2017.10.05 22:34
우선 길고 쉽지 않은 작업성공에 축하드립니다.
선배님은 효자 이십니다.
저도 Photobucket의 피해자?중 하나인데 예전에 내논
여행기들등등 분량이 너무 많아 좀 생각하다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규정
2017.10.06 23:13
감사합니다 Dr. 황
여기 나온 제1편이 처음으로 올린 글과 사진인데, 본인이 한 게 아니고, 운영자께서 해 주셨지요.
그 후 배우고 또 배워서 겨우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웹페이지를 만들어 올리면 많은 성취감을 갖게 되었지요.
이제 아버지 이야기는 거의 다 끝난 듯합니다. 돌아가실 때 본인은 고교 1학년 말이었습니다.
1, 2년전에 육사출신 삼촌께서 West Point에 특별 교육과정으로 한 반년쯤 교육받을 기회가 있어서
아버지께 문의를 하고 아버지는 삼촌에게 여러가지 지시도 하고 이곳 저곳을 시간있는대로
찾아 보라고 자상하게 이야기 하여 주셨던 걸 옆에서 들었지요.
그런데 막상 본인은 아버지께서 별로 미국이야기를 직접 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게 가장 아쉽습니다. 아마 그때 아버지께서는 본인이 미국에 온다는 걸 생각도
못하셨던 모양입니다. 이만큼 찾은 것만 다행이고 또 아들과 손주에게 잘 알려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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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1회
독자 제위께 양해를 구합니다.
여러분 중에 본인처럼 Photobucket.com에서 이미 올렸던 images 삭제를 경험한 분이 적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옛 웹페이지는 대다수 그대로 두어도 글이 있기에 별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그런데 본인에게는 “선친의 옛 발자취를 찾아서”와 그 영문판 “My Father’s Footsteps in America”만은
제대로 복구하여 현 홈페이지 SNUMA에 재차 올리고 싶기에, 그 제거된 이미지를 최근 Flickr.com을
사용하여 복구하여서우선 한글 웹페이지 5편을 연도순으로 함께 올리니, 본인 생각으로는 읽기에
편리한 점이 있겠는데, 혹시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면 알려주십시오.
여기서 5편까지 쓴 이유는 본인이 갖고 있거나 알고 있는 재료가 너무 빈약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재료는 아버지 학급사진 한 장과 두 번째 도미하셨을 때 찍으신 사진 넉 장 뿐이었습니다.
또 알고 있었던 정보는 미국 교육을 십년 남짓하게 받으셨고, 마지막 연도에는 펜실베이니아
상과대학을 다니셨다는 이야기를 어머니로부터 들었고 또 귀국 후 귀교를 못한 이유는 의외로
일어난 세계제일차대전 때문이었다는 내용 뿐이었지요.
그래서 미국에 온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정보를 모았지요. 그런데 본교에서 사진전에
응모하려고 하여 우선 가졌던 재료를 복사하여서 운영자께 송부하여서 운영자께서 직접
홈페이지에 올렸던 것이2014년 8월중이었습니다. 그 당시 본인은 모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릴 줄 몰랐지요. 그 후 운영자의 많은 도움으로 조금씩 발전을 하여서 차츰 본인 스스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계속 문의하고 자료를 수집하였고 정리하고, 또
문의하고 직접 방문도 하였지요. 이렇게 다섯 번에 걸친 웹페이지를 순새대로 다시 올립니다.
우선 “선친의 옛 발자취를 찾아서 제1편”에서는 학교 사진 한 장, 그 후 아들을 데리고 학교에
다시 가서 도서관 앞에서 찍은 사진, 게다가 2013년이 첫 번 사진의 백주년이 된 해이기에
우리 가족 중 네 명이 가서 가족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다행히 동창회장이 토요일인데도 시간을
내어서 캠퍼스 투어까지 한 걸 실었고, 1925년 제이차 도미 시에 뉴욕에서 찍으셨던 사진 넉 장도
추가하였습니다. 부족한 점을 후일에 추가하기로 기약하였습니다. 장황한 설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관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