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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joins.com/article/22973353?cloc=joongang%7Chome%7Cnewslist1

(중앙일보: 유성운의 역사 정치; 부귀를 경계 하라던 퇴계 이황은 어떻게 재산을 늘였나?)

 

조선의 양반에 대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구심을 풀기 위해서 이것 저것 뒤지 다가 이영훈

교수 의 조선 노비제도에 관한 강의를 유 튜브를 통해서 듣고 아현 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양반은 전인구의 2%, 노비는 호적에 등록된 인구에 거의 40%에 달 했다고 한다. 1700년대 

루지아나 주 흑인 노예 숫자는 인구 대비 40% 였다. 한국에서 지나가다 가 아무나 붙들 고 “조상 

이 양반이요, 상놈이요? 하고 물으면 대부분이 양반이라고 할 것이고, 노비 였 다는 사람은 아무 

도 없을 것이다. 

 

2%에 불과 한 사대부 양반들은 대 지주 였고 농사는 노비와 소작인들이 지었다. 그들은 세금도 

내지 않 았다. 병역도 무료로 면제 되어 병역세 조차도 내지 않 았다. 세금과 병역은 약 60%가 

채 안되는 상민들의 몫이 었다. 왕권에 대등 할만 한 권력이었다. 말하자면 조선의 통치 권력은 

왕실과 조정(사대부)이었 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모든 노동을 낮은 신분의 사람들에게 맏기고 온 종일 인륜을 공부 했다. 편하고 잘 살려고

부를 축적 하면 인륜이 아니 라고 책에 있는 이야기를 주장 했다. 그러나 그들은 2%인 자기 네 들 끼 

리 그 위세를 자랑 하기 위해서 더 많은 토지와 노비를 소유 하려 했다. 

 

그들은 노비를 사고 팔 았다. “비”에 해당 하는 28세 여자의 값은 목면 25필이 었고 20-30대 장정은

소 한마리에 목면과 곡식을 언저 주어야 했다. 이퇴계는 36만3542평의 토지를 소유한 대 지주였다.

그는 367명의 노비를 소유 했던 것으로 추정 된다. (본문 에서)

 

군주와 귀족에 의한 평민의 착취는 우리나라에 국한 된 역사가 아니다. 인류 역사에 오랬 동안 계속 

되있던 현상이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민중은 그들로 부터 나라 다스리는 권력 즉 주권을 자기들 

이 빼았아 민주국가를 만들 게 된 것이다. 한 동안 민중에게 돌아 온 주권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갈라 져서 또한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위 수필이 좀 더 솔직 하게 이퇴계를 비판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적어도 나 자신이 배운 조선의 

역사는 양반을 지나 치게 미화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민은 자기 집안이 양반에 속 하기를 갈구 한다. 

군주와 귀족의 착취는 근대 이전의 일반적인 사류이지 조선 만의 특수한 현상이 아니 었다. 결코 부끄 

러워서 이야기 못 할일이 아니다. 바로 알아서 지금 사람들이 옳바르 게 처신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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