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com/watch?v=sXeQNE3VeWM
(우리가 쓰고있는 성이 모두 가짜레요)
https://m.youtube.com/watch?v=CJscZ-itqhw
(YTN news: 한국인 90% 가 가짜성- 가짜족보? ... 몰랐던 성씨 이야기)
성명이 단순이 자기를 다른 사람과 구분(identification)하기위한 수단이지 결코
양반지향적인 신분의 상하를 결정해서 위계질서를 만든 데 사용되어 서는 안된 다
는 역사적인 교훈이다.
2019.02.18 01:05
2019.02.20 00:11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네 성과 본관과 조상을 크게 내 세우며, 고관대작의 자손임을 자랑하였다.
그러니 여기서 팔불출이 생긴 모양이다.
허나 이제와서 그게 무슨 소용인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민은 모두 평등하다. 참, 올바른 세상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본인이 갖고 있는 성씨에 대하여 불만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서족, 즉 소실의 자녀는, 홀대를 받았고, 어떤 경우에는 집 족보에 올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 중에 상당수는 자신의 성을 만들었다. 그러니 그는 자기 대부터 시조가 된 셈이다.
나는 여기에 동의한다. 무엇때문에 대대로 홀대를 받고 살아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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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20세기 초반은 국가의 권력이 군주(왕)에서 국민에게 넘어가고
신분차별이 사라지는 시기였다. 일본은 명치유신 초기에 지배계급이었던
사무라이를 없애는 개혁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들도 사농공상
의 신분제도가 있었고 “사”는 무사를 뜻하는 사무라이였다. 사무라이를 없
애는 작업을 사무라이 자신들이 했다. 물론 그들은 주류 사무라이들은 아니
었다. 종래의 제도로는 서양세력의 침략을 막을 수 없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
이었다.
조선의 양반들은 성리학이 옳은 것(정)이고 외국문물은 그른 것(사)라 하여
개화를 반대 했다. 이를 위정척사라고 한다. 나라가 망할 때 까지 이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자기들의 기득권 즉 사농공상의 신분차별이 옳은 것임을 주장
했다.
무식하고 가난한 백성(국민)들은 자기들의 착취계급에 반항하여 평등한 사회
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자기들도 그렇게 될려고 했다. 그 증표가 한국사람들
의 성씨 분포에 나타났다고 생각 한다.
불행하게도 한국민은 군주에서 국민에게 국가의 주권이 넘어가고 신분차별이
없어지는 과도기를 일제 강점기에 맞이 하게 된다. 이과도기는 대개 독제 정치
가 차지 한다. 자발적인 주권의 이동과 평등에 대한 국민의식의 결여는 36년이
라는 일제강점기와 이승만-군사독제로 이어지는 긴 과도기를 거처야만 했다.
인터낼과 미디어에 양반, 상놈, 노비, 성씨등의 솔직한 역사적 고찰이 성행 하는
것은 남한 국민들의 국민의식이 늦으나마 깨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