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4425
(Ohmynews: 세종대왕은 한글을 “발명” 하지 않았다)
시골에서 인문 책읽기 <한글의 발명> 정광
세종대왕-훈민정음-발음기호
주시경 - 한글 - 한국말을 담는 글자
2019.09.27 00:43
2019.09.27 05:54
한글은 원래의 훈민정음으로부터 온것이기에 "세종대왕은 한글을 “발명” 하지 않았다"라고
얘기할수있을가 의문입니다. 사실 여기에서 이름만 (훈민정음에서 한글로) 달러진것이며
"글자와 발음"자체는 그대로 변함없이 존재했던것 아님니까?
본인은 이조시대에 대한 존경이 별로 없는 사람이지만 이제와서 "한글"이 일제 시대에
발명되었다고 하기에는 좀 언어도단 같숩니다.
Whenever, wherever, or however "한글" came along, still "훈민정음=한글"이 아닐가요?
또 훈민정음은 엄연히 그당시에 "한국말을 담었던 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은 이미 그때에 "후세에 한글로 될수있는 글"이였다고 봐야겠지요.
Maybe technically, it might have been just a "발음기호" but I do not agree with it.
For example, "용비어천가"에서 it was no longer just a "발음기호" !!
I am very well aware that I am not as smart or distinguished as "고려대 명예교수 정광님".
2019.09.27 06:31
훈민정음과 한글은 같은 것이고 세종대왕이 발명했 습니다. 그러나 세종대왕
시대 이후 조선시대에는 훈민정음 또는 언문이라고 했습니다. 한글이란 말은
주시경 선생님이 명명한 것이고 오늘날 우리는 우리나라 글을 한글이라고 합니다.
세종이후에 훈민정음은 조선의 공식글자가 아니었고 주로 한문을 통일되게 읽게
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말하자면 한문의 발음기호에 불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한제국 선포 이후에 공식문자가 되고 주시경 선생님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면서 말을 적어내는 글자의 구실을 하기 시작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처음으로
국가의 도움을 받은 독립신문이 공식적으로 순한글로 발행되었습니다. 한글이 만들어
진지 무려 400년이 지난 후 였습니다.
2019.09.27 06:45
제자백가처럼 너무 많은 한글 학자가 온갖 이론을 만든다는 감이 있어요.
도대체 동의할 수 없는 점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주시경 선생전에는 훈민정음을 오로지 한자의 발음 기호로만 썼단 말인가요?
도대체 우리나라 시조는 훈민정음으로 지은 시가 아니고 발음기호로만 제작한
발음기호의 나열이란 뜻인가요?
주시경선생 이전에는소위 언문을 글자로 쓰지 않았다는 건 궤변으로 봅니다.
2019.09.27 09:47
역사에서 가정은 아무 쓸모 없는 일인지 알면서도 한번 해봅니다. 한글의 발명은 그야말로
문화의 혁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조선사람들은 한글로 자기가 말하는 대로 적을 수 있었
습니다. 그리고 반나절이면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만들어저 있었습니다. 제가 포스팅한
“한글의 힘”에서 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만약에 금속활자와 접목 되었다면 유롭
의 종교개혁이상의 변화가 조선에서 일어 났을 것입니다. 새소리, 물소리, 짐승들의 울부짖음
등등 못 적을 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시조는 한글의 산물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에
나타나기 시작한 실학에 관한 서적이 한글로 적혔다면 그리고 출판되어 국민들이 읽을 수 있었
다면 왕과 사대부를 그냥 놔두었겠 습니까? 신분제도 특히 노비제도를 비판하고 과거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국민교육을 제안했던 그들, 상공업의 육성으로 국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자고
했던 그들의 주장을 일반 백성들이 알았다면 그들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그렇게 보물같은
한글을 조선은 창고에 넣어 놓았다가 나라가 다 망해갈때 꺼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애석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컴퓨터와 인터냍등 하이테크의 발달은 보물 한글의 가치를 빛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500동안 쌓인 한을 속시원하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포스팅한 동영상 “한글의 힘”참조)
참고: 노마 히데키 지음 김진아, 김기현, 박수진 옮김; 한글의 탄생, 문자라는 기적)
2019.09.27 10:51
동감입니다.
2019.10.04 22:24
방금 동아일보에서 읽은 "과학적 문자 ‘한글’, 세종이 단독 창제"를 읽고 Dr. 온께 알려야겠어서 이리로 갖고 왔습니다.
한번 열고 읽어보세요.
URL: http://www.donga.com/news/Main/article/all/20191004/97736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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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6lJj5eLRXo
(HD 다큐: 한글의 힘)
한글이 한문을 쉽게 배우고 한문 발음을 통일하여 중국인들과 소통을 용이하게 하기위해서
만들어 졌는 가? 아니면 정말 어리석은 백성들을 위해서 만들어 졌는 가? 는 오늘날 별로 중
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명백히 400년동안 백성들을 위해서 쓰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깨우치지 못한 백성의 나라는 망했다. 다행히 세계에서 제일 과학적인 글자는 한국을 세계제일
의 첨단기술의 나라로 만드 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글의 빛과 그림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