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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Ski Team at it's beginning

50 years ago, 1960 -1965

스키경기는 주로 2월에 했는데, 대개의 경우,
2월초: 학생스키연맹 경기
2월 중순: 대한체육회 스키협회주관 전국 동기 스키대회

우선 첫번에는 1960년의 사진으로 본인 의예과 일학년때 사진.
(1959년에 입학했었고, 입학후 첫번 겨울은 그 다음해인 1960년 겨울이였음.)


문리대 산악회 동기스키강습 일행, 횡계리에서. 본인빼고 모두 문리대 2,3,4 학년 선배로
가운데 까만옷의 Ski-binding wire를목에 건 사람이 그해 서울대 팀으로 유일하게 출전한 이병주 선배님 (3년 선배로 계산 됨)이였고, 그해에 졸업하신후 다시는 대관령에 나타나지 않으셨다.


횡계천 동쪽에 있던 길가의 하숙집 앞에서. 모두 군용스키를 메고있다.


처음으로 하는 활강. 횡계리 남쪽의 이름없는 언덕에서


며칠후 Stembogen (wedge turn)을 연습한다. 이것으로 첫번이자 마지막이였던 강습이 끝난다.


매일같이 눈을 찾어서 횡계리 주변, 주로 남쪽, 으로 찾아다닌다.


조그만 언덕에서 연습강습하는 모습. 강습교수는 문리대 조교. 이름은 기억못함


조그만 언덕에서 연습


스키를 벗어서 말리면서 ... 점심시간


점심후에 스키에 Wax를 바르면서


이병주 선배님, 강사의 모습. 1960년 겨울 개인적으로 서울대를 대표로 처음이자 마즈막으로 전국체육대회 스키대회에 (새봉에서) 출전.문리대 산악회 멤버였고, 아마 서울대 스키선수로서는 처음일것이다. 그해를 마지막으로 졸업했고 그후 시골로 들어가, 두문불출 하시며, 기독교 계통 농촌사업 계몽의 일을 하셨다고 들었다.손경석 선배님에 의하면 그후 먼후에 Canada로 이민하셨고 현재 거기에 영주하신다 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대산에 들린다. 뻐스를 기다리며, 길에서 Sketch하고있는 본인


하숙집 앞에서 떠나는 준비를 마치면서


회계리 부근. 뻐스를 기다리며. 다시 sketch 하는 본인


그당시의 서울행 시외 뻐스. 강능에서 이미 승객과 짐으로 꽉 차서 오는 뻐스에 스키를 싣는것이 크게 힘든 일이였다.


월정사에서. 그당시에는 교통수단이 없어서 서울-강능 국도에서 20리 걸어 들어왔고 월정사 에서 상원사 까지 20리 걸어 올라갔다.


상원사에서 하루밤 자고, 정상등반중, 상원사 위에있는 적멸보궁에 들린다.


눈을 헤치고 오른 오대산 정상에서. 나중에 군 통신대가 들어왔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다.


1961: Note:지난해에는 문리대 산악회의 일부로서 스키강습을 받었지만이병주 선배가 졸업해서 떠나자 문리대 산악회는 스키강습을 더 할수없게되었다.따라서 1961년에는 독자적으로 고교친구들과 같이 갔다가 그해에 많이 실력이 늘면서, 서울대 팀이 전혀 없기에거기에서 처음으로 자비로 서울대 이름으로 본인이 혼자서 처음 출전했고, 머지안어 더 잘할수있을거라는 자신을 얻는다.그때 대학생활이 아직 4년이 남은 나는, 계속 스키에 열중하기로 결심했고, 결국은 이것이 운명적인 서울대 스키부의 시작이 된다.

다음 사진들은 두번째로 1961년의 사진으로 본인 의예과 2학년때 사진.


제3스키장에서 스키대회에 출전. 당시 나는 제3스키장 입구의 초가집에서 고교친구 두사람과 같이 하숙했다.


처음으로 하는 Giant Slalom. 제3스키장에서. 등수에는 못들었지만,이외로 성적이 좋았었기에 더 용기를 얻는다.


제3스키장 꼭대기 출발관문 (Slalom race?)


제3slope 건너편에서 본 제3 스키장의 전경


독사진겸 기념사진. SAK 는 아마 한국스키협회를 의미 (?)


앉어서 쉬기. 제3 슬로프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강능 국도.사람들이 횡계리에서 걸어들어오는 (또는 가는) 모습이 보인다.


제3스키장 입구의 하숙집안에서. 같이 갔었던 고교친구


제3스키장에서의 경기연습


제3스키장에서의 경기연습


본과 1학년에서 좀 더 본격적 활동이 시작되었다.이번에는 1962 년 겨울의 사진으로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처음것 "a"는 설악산 동기등반 가기전의 훈련 사진두번째는 "b" 로서 설악산에서 돌아와서 스키 경기에 참가.이 해에는 설악산 등반때문에 학생스키연맹 경기에는 참가 못했고돌아와서 체육회 경기에 산악반 반우이며 classmate 인 조광호와 같이 두 사람팀으로 출전했으며, 그의 합세로 더 큰 팀의 구성을 꿈꾸게 된다.


오스토리 산장에서 내려다 본 제 3스키장. 이때는 설악산 동기등반차 왔었으며 2월초경으로 학생스키연맹 스키대회 직전이였다.


제3스키장에서의 Giant Slalom인데, 아마 그해 후반의 사진과 mix된것이 아닐가?


우리반의 김대언, 권평일이 왼쪽, 2년선배였던 이종욱 선배가 놀러왔다.


이종욱 선배와 함께


그 당시에는 제3 slope 바로 밑에 초가집이 하나있었는데, 이것은 서당으로도 쓰였고, 머리 딴 어린 학생들이 있었다. 이 집 담에 기대어 점심먹고 쉬었다.


설악산 등반대원이 횡계리에 들렸고, 여기에서 설악산으로 같이 떠난다.


설악산 정상에서. 일년선배 3명, 우리 반 3명이 등반.


설악산 후 (아마 2월 중순경), 두번째로 1962-b년의 사진으로 본인 본과 1학년때 사진.


제3스키장에서 스키대회에 출전. 아마 체육회, 스키협회 주관 경기였다.이 사진은 신문에서 오려붙힌 사진. 우리의 사진이 아님.


조광호가 Starting gate에서 떠난다.


본인 (왼쪽)과 조광호. 1962년에 서울대 팀 두명조광호는 부고 동기들과 같이 왔다가 나와같이 서울대로 출전.


Giant Slalom. 누구인지 모른다. 둘중의 하나?


본인이 떠나는 사진


경기후의 시상식이였을가?




이해 겨울말에 처음으로 미 8군이 제공한 Rope Tow가 등장한다.아마 2월 말이였다. 이것을 이용해서, 미군들이 오고,또 National Medical Center의 Scandinavian doctors and nurse들이 왔다.편리하기는 했지만, 걸어 올라가기에 익숙해진 우리에게는 별로였고걸어 올라가 한치 한치 아껴서 내려오던 우리 스타일에 잘 맞지않는듯했다.


그때도 대관령에는 양목장이 있었다. 왜 거기에 갔는지 모르겠는데,아마 날씨 좋은날 배낭메고 cross country ski로 대관령 산천 주변으로 정처없이산보 나가서, 물데워 coffee 끓여먹고 싸가지고 간 점심 먹으며 하루를 보낸일이 많었다.2월말에 접어 들면서 스키장의 눈이 좋지 않었기 때문이다. 슬프게도 서울로 돌아갈때가 된것이였다.


본과 2학년에서 좀 더 대원들을 더 많이 모우기 시작했고스키팀의 발족 계획을 준비했다. 1962 년 여름에대학본부에 정식 신청을하고 서울대 스키팀이 인정이 되자 여러 단과대학의 skier들을 모아서 ski team을 구성했다.본인은 그해 동시에 정식으로 창설된 의대산악부를 맏고조광호는 서울대 스키부를 맏는다.스키부 안에서는 본인이 Nordic을 맏고, 조광호가 Alpine을 맏는다.그해 겨울에 처음으로 문리대 체육과 교수를 모시고 갔다.문영현 교수가 ski부의 주임교수가 된다.이번에는 1963 년 겨울의 사진


처음으로 서울대 팀이 단과대학들을 통합해서 여러 선수가경기에 참가한다. 의대 아닌 선수들의 이름들을 모두 기억에서 잊었다.여기가 어디였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 제3스키장 같다.KAAA는 아마 한국체육회를 의미하지 않었을가? 체육회 임원들이 하도 엄숙해서 감히 물어보지도 못했다.그러나 이경기는 학생연맹 경기같다. 두 단체가 모자르는 장비를 서로 같이 빌려썼다.그때만해도 호랑이 담배 필 때여서 권위를 주장하는 체육회 어르신네들에게 말을 건네거나 접촉하기가 어려울때였다. 왜 그때까지도 공자 맹자 사상을 신봉했는지?그러나 본인이 대관령을 떠날때인 3-4년후에는 이런 형식적인 태도들이 많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제3스키장에서의 경기


Downhill race처럼 보인다. 제3스키장


횡계리 앞의 들판에서 Nordic 경기. 이해에 처음으로 공대산악회로 구성된 Nordic 40Kilometer Relay의 장면.


첫해의 Nordic결과는 아주 부전했고 Goal line에서 기다리고있는 우리.


제3스키장 오스토리 산장 밑에서의 전국체육대회 스키대회 같다.스키대회는 점점 규모가 커져같다.




서울대 팀들이 보인다.


중간의 서울대 팀.


서울공대 팀의 분전. 제3스키장이 마지막 goal-in.




하숙집 앞에서. 박용현(67), 김성수(65), 김명호(66), 김우기(66)


횡계 개천가의 김진철씨 하숙방안에서의 모습. Burner에 국을 끄리고밥은 하숙집 주인이 부엌에서 해주고 자기네 몫을 조금 떼고 우리에게 남은것을 준다.배고팠던 시절...


어딘지 모르겠다.박용현 (왼쪽), 다른 단과대학선수 (이름을 기억 못함), 조광호 (오른쪽)


경기가 끝난후 국립의료원의 Scandinavian사람들과 같이 스키를 즐긴다.
 

서울에서 아가씨들도 내려오고...서울미대 졸업반 여학생 네명과 어울렸다.


하숙집 앞에서 문영현 교수, 그의 딸, 미술대 졸업반 여학생들.


눈보라 속에서 담배를 붙혀주는 모습. 그때는 의과대학생도 담배 피웠다. 아마 요새는 이러지 않을거라.


눈보라 속에서. 제3스키장


제3스키장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 우리들.왼쪽부터, 김우기, 두번째가 박용현


본인 본과 3학년이 되자, 처음으로 서울대 교내 스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첫해의 부진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키선수를 양성해서 교내대회를 열만하게 되었다. 한국대학 스키 역사상 교내대회는 이것이 처음인것으로 알고있다.스키코취도 없이 독학으로 배우는 우리로서, 스키경기 성적은 좋지 않었지만극소수의 선수로만 된 다른 대학보다는, 우리는 선수, 비선수들을 인도해서명실공히 대학 스키부의 역활을 잘하고있었다.대학본부에서도 경제적 보조가 나와서, 우선 스키부 유니폼을 마련했다.우리가 design해서 약 열몇개정도 주문했다.아직도 필요했던 스키 장비는 꿈도 꾸지 못했지만 스키부의 발전이 애초 계획한대로잘 진전되고 있었다. 나와 광호는 이제 2년밖에는 만지 않었던 상황에더 열심히 노력했다.


그해 처음으로 횡계리 뒷산에 지어진 대관령 산장앞에서그해 처음의 학생스키연맹대회가 시작된다.그때 본인은 학생스키연맹 대의원으로 초청 선출되었다. 드디어 스키계에서 서울대 스키부의 존재가 인정되기 시작했다.


서울대 스키팀 들의 사진. 입장식에서.


태극기 밑 왼쪽에 서울대학교기가 보인다. 대관령에 처음으로 나타난것이다.그전에는 서울대의대 기였었다.














서울대 스키팀. 왼쪽 다섯번째 해병대 팀 단장 (유 대위님), 그외에 다른 guest.


제3스키장에서의 시상식.이해 처음으로 Nordic에서 서울대가 동국대를 꺽고 2위를 차지. 본인이 마즈막으로 뛴 Nordic에서였다.Alpine종목에서도 몇군데에서 입상하였다.




제1회 서울대학교 교내 스키대회. 제3스키장


교내스키대회 시상식 같다 문영현교수의 뒷모습.모두 형제같이 지나는터라 화기애애했다.


대관령 산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왜찍었을가?


국도 옆으에 경찰서 바로 서쪽에 있었던 횡계하숙옥에서서울대 스키어 들.


연습겸 스키를 즐기는 우리들


육군부대 대원들과 함께. 본인과 조광호. 이름 잊은 서울대 선수 (right)


서울대 선수들




제3스키장에서 연습하는 본인. 그때의 Slalom 스타일이다.


그때 내 스타일 !!


드디어 본인과 조광호는 본과 4학년으로 마즈막 해를 맞는다.한 2-3년만 더 있으면 스키부를 확고부동하게 만들수있겠건만 시간의 흐름을어쩔수 없이 받어드린다. 그때의 희망은 OB로서 계속 후배들을 훈련시키고 양성하는것이였다. 단지 우리는 어떤 운명이 닥쳐오고있는지 전혀 몰랐을 뿐이다.제2회 교내스키대회를 열었고 경기에서도 Nordic에서 금메달, Alpine에서도 금메달은 못 갖었지만 2위까지 진출했다.드디어 서울대 스키팀은 다른 대학교로부터 존경을 받기 시작했다.


장소가 어디인지 기억에 없으나 제2 회 교내스키대회를 열었다.뒤돌아보는 문영현 교수, 그 옆사람이 누군지 기억에 없다.




교내대회 Nordic경기 같다.


교내대회 선수들. 오른쪽 끝에 서울대 기가 보인다.


경기후의 기념사진


대관령 산장에서의 학생스키대회 입장식








나의 마즈막 Cross country 경기 같다. 여기에서 동국대학 팀을 제치고 2등으로 들어 온다.


Slalom race에서


서울대 팀. 어디인가 기억나지 않는 스키장에서
 

진부리에서 북쪽으로 한참 들어가면 나오는 새 스키장.동네이름은 잊었다.


조광호, 선배님이신 오형 (성함을 잊었다), 김성수


기념사진


아마 전국체육대회 시상식 같다.


진부리 북쪽의 Slope에서의 마지막 Giant Slalom race. 여기에서 내 입술이 Pole에 부딛혀 터진다.
2월 마즈막 날로, 다음날 서울로 돌아가서 그 다음날의 졸업식에 간다.
본인이 마즈막으로 뛴 강원도의 Slope이다.


다시 돌아오기를 기약했지만, 졸업후 도미와 함께 영영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 후배들에게 떠맏기고 조국을 떠나야했던 나와 조광호의 어쩔수 없는 운명이였지만, 지금도 미안함을 금치 못한다.
다행히도 훌륭한 후배들이 있었음에 감사할뿐이다.

스키부원들이 찍은 사진 모음. 글: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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