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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안서 고구려 비석 발견돼.."고고학적 사건"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마셴(麻線)향 마셴촌에서 고구려 비석이 발견됐다고 여호구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가 16일 밝혔다.

고구려 비석이 발견된 것은 광개토대왕비, 충주 고구려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국내 학계는 “고고학적 대발견”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고구려 비석은 광개토 대왕이 선조들을 위해 세운 수묘비(守墓碑)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돼 수묘비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귀중한 유물로평가된다.
한국고대사학회 총무 이사인 여호구 교수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중국 국가문물국이 발행하는 ’중국문물보’가 이달 4일자 기사에서 고구려 비석 발견 소식을 보도했다”면서 “고구려 비석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엄청난 발견”이라고 말했다.

여 교수는 성벽 돌 등에 글을 새긴 고구려 석각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별도의 돌에 글자를 새긴 고구려 비석은 광개토대왕비, 충주 고구려비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중국문물보’ 보도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고구려 비석에는 총 218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비석은 총 10행으로, 마지막 10행을 제외하고 행마다 22자의 글자가 적혀 있다. 10행에는 20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여 교수는 “중국문물보가 보도한 내용으로 봐서는 광개토대왕이 세운 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그동안 광개토왕릉비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이 광개토왕릉비 끝에 나오는 수묘비 관련 구절”이라면서 “국가문물국이 판독한 자료를 보면 이번에 발견된 비석에 ’수묘’라는 글자가 나오는데 광개토왕이 선왕들을 위해 건립했다는 수묘비와 연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전했다.

광개토대왕비 끝에는 “광개토대왕이 조선왕(선왕)들을 위해 묘에 비(수묘비)를 세우고 그 연호를 새겨서 섞이지 않도록 했다”는 구절이 나온다.

높이 1m 73cm, 너비 66cm, 무게 464kg으로, 비석에는 세로로 모두 10행, 218개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비문은 광개토대왕비를 압축한 내용이 들어있는데요.첫머리에 '시조 추모왕이 나라를 창건했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고, 이어 사람을 배치해서 제사에 대비하게 한다는 구절도 발견됐습니다.이런 내용으로 봐서 광개토왕의 아들 장수왕이 역대 고구려왕가 묘지에 광개토왕비를 건립하면서 근처 또 다른 왕가 묘지가 있는 곳에도 축소판을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석은 중국 지린성 지안시 마셴촌의 한 주민이 지난해 7월 강가에서 발견해 신고했고 정밀조사를 벌여 고구려 비석임이 확인됐다고 '중국문물보'는 전했습니다.

학계에서는 탁본이 흐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고구려 비석이 맞다면 고고학적 대발견이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구려 비석은 광개토대왕비와 충북 충주에서 발견된 중원 고구려비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Text and Photo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anuary 1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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