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31 23:54
(Introduction; Isabella Bird Bishop’s Korea)
”특권 계급의 착취, 과도한 세금, 정의 부재, 쇠약한 군주, 공포스러운 미신,
자원 없고 더러운 나라” - Isabella Bishop
갑오 경장 때 거의 500년 동안 계속 되었던 과거 제도가 폐지 되자 양반들의
매관 매직은 더욱 심해 졌다. 세수의 감소로 국가 재정이 곤란 해 지자 임금(고종)
까지도 관직을 팔아 국가 재정을 충당 했다. 그들은 뇌물로 쓴 본전과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 백성들을 지독 착취 했다.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 하다.”는 말은 “나무 껍질을 먹어서....”일어나는
증상이었다.
2018.06.01 02:27
2018.06.01 09:07
비숍 여사도 나중에 북간도, 러시아 연해주 에 가 있던 조선 이민 사회를
보고는 조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지요---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한국계 이민 들의 역사적 소명에 대해, 생각해 볼 일입니다.---
한국 교과서에도 나와 있는 아래의 김수영의 대표적 시 “거대한 뿌리”중에서----
“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전통이라도 좋다 나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구문의 진창을 연상하고 인환네
처갓집 옆의 지금은 매립한 개울에서 아낙네들이
양잿물 솥에 불을 지피며 빨래하던 시절을 생각하고
이 우울한 시대를 패러다이스처럼 생각한다
버드 비숍여사를 안 뒤부터는 썩어빠진 대한민국이
괴롭지 않다 오히려 황송하다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
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
있는 한 인간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
비숍여사와 연애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진보주의자와
사회주의자는 네에미 씹이다 통일도 중립도 개좆이다
은밀도 심오도 학구도 체면도 인습도 치안국
으로 가라 동양척식회사, 일본영사관, 대한민국 관리,
아이스크림은 미국놈 좆대강이나 빨아라 그러나
요강, 망건, 장죽, 종묘상, 장전, 구리개 약방, 신전,
피혁점, 곰보, 애꾸, 애 못낳는 여자, 무식쟁이,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이 땅에 발을 붙이기 위해서는
―― 제3인도교의 물 속에 박은 철근 기둥도 내가 내 땅에
박는 거대한 뿌리에 비하면 좀벌레의 솜털
내가 내 땅에 박는 거대한 뿌리에 비하면
괴기영화의 맘모스를 연상시키는
까치도 까마귀도 응접을 못하면 시꺼먼 가지를 가진
나도 감히 상상을 못하는 거대한 뿌리에 비하면……”
쌍소리적 단어들를 시어로 미화시킨 시라고 봅니다.
2018.06.01 11:51
1882년 연해주 한인 인구는 만명이 넘었는데 본토 러시아
사람은 불과 8385 명이 었고 비숍 여사가 한국을 떠나 던 해
인 1897년에는 2만5천명 이었 다고 합니다.
“it is taken in hand by Russia under whose rule, giving security for the gains
of industry as well as light taxation, I had seen Koreans in hundreds transformed
into energetic , thriving peasant farmers in Estern Siberia(연해주).”
”the Koreans ought to be a happy and fairly prosperous people.”
- posting 본문에서 발췌.
비숍 여사는 한국인이 못 사는 이유를 무능 한 군주, 지나친 세금, 양반 관리
들의 착취등 잘못 된 제도 때문이라고 보고 공정한 제도 하에 서는 한국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을 연해주 만주등 이주 민 들에게 서 보고 한국인이 미래에 잘 살 것이라고
예견 했 던 것 같읍니다.
트럼프가 남한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을 보고 북한도 조건 만 주어 진 다면 남한 처럼
잘 살 수 있다고 하는 것 을 연상 하게 합니다.
2018.06.04 07:31
https://www.youtube.com/watch?v=BpzTGRNYecE
(Korea; Isabella Bishop)
https://archive.org/stream/koreaherneighbor00bird/koreaherneighbor00bird_djvu.txt
(Full text: Korea and its Neighbors; Isabella Bird Bi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