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양성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대사증후군-3
중성지방에 대한 상식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이 아닌 지방의 한 종류이며 간에서 합성된다. 흔히 지방질을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질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당분과 쌀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이 증가한다. 그리고 비만과 과음이 고중성지방증의 중요한 원인이다. 중성지방수치 | 진 단 | 150 mg/dL 이하 | 정상 | 150-199 mg/dL | 경증 고중성지방증 | 200-499 mg/dL | 고중성지방증 | 500 mg/dL 이상 | 심한 고중성지방증 |
<중성지방증의 분류(미국NIH/HLBI)>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심장병과 중풍을 증가시킨다. 다음 그림은 심장병이 없는 사람을 8년간 추적한 결과 중성지방이 낮은 사람(105mg%)에 비해 중성지방이 166mg% 이상인 사람에서 관상동맥질환이 2.6배로 증가하였는데 심장질환은 LDL과 HDL콜레스테롤과 무관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이며 LDL과 HDL비율이 5배 이상이면 위험률이 6배로 증가하였다. <중성지방과 관상동맥질환 발생률(4,639명) 8년간 추적> NEJM 1995; 340:14-22 중성지방이 증가할수록 관상동맥질환이 증가한다. 특히 중성지방과 악성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HDL이 감소하는 가족형 이상지질혈증에서 위험률이 높다. 이런 환자에서는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증가 모두를 치료해야 한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
1) 비만(BMI 25kg/㎡ 이상)도 중성지방을 증가시킨다. 이런 사람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섬유질이 많은 곡물(현미밥, 콩, 보리, 좁쌀 밥 등)과 과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2) 과음(1일 음주량 5잔 이상)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이면 술을 끊거나 1일 1-2잔으로 제한해야한다. 3) 갑상선저하증도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혈액검사로 갑상선기능검사를 해야 한다. 4) 오메가지방산은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 등푸른 생선을 거의 매일 먹거나 오메가-3지방산(EPA, DHA)같은 건강식품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이상의 방법으로도 중성지방수치가 250mg/dL 이상일 때는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이미 언급한바와 같이 나이아신(niacin)과 피브레이트(fibrate)는 중성지방을 10-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6)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이 같이 증가되어 있으면 가족형 또는 복합성 고지혈증일 수 있는데 이것은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심하게 증가시킨다. 이런 사람은 우선 스타틴을 사용하여 LDL콜레스테롤을 내려야 한다. 스타틴으로 중성지방이 좋아 지지 않으면 나이아신 또는 피브레이트를 같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런 약 대신 오메가 지방산도 중성지방을 개선할 수 있으며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할수록 중성지방이 많이 감소한다. <치료시작 전 중성지방수치와 Omega-3지방산의 효과> 건강을 위한 이상적 지방질 수치 ● 총 콜레스테롤 220mg% 이하 ● 악성(LDL)콜레스테롤 130mg% 이하 ● 심근경색증, 협심증, 당뇨가 있으면 LDL 콜레스테롤 100mg%에서 70mg% 이하 ● 양성(HDL)콜레스테롤 40mg% 이상 ● 중성지방은 150mg% 이하 미국의 보건부는 심장병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LDL콜레스테롤을 70mg 이하로 유지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의 감소, 고혈압(130/85mmHg 이상), 공복시 혈당의 상승(110mg/dL 이상)중 3가지 이상이 있을 때 진단한다(Circulation 2002; 106: 3143-3421). 이 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 즉 인슐린이 있어도 혈당을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이 주원인이다. 위험인자 | 진단기준 | 복부비만(IDF) 남자 여자 | 복부둘레 >97cm(>38") >88cm(>35") | 중성지방 | >/=150mg/dL | HDL콜레스테롤 남자 여자 | <40mg/dL <50mg/dL | 혈압 | >/130/85mmHg | 공복시 혈당 | >/=110mg/dL |
<대사증후군의 진단(NCEP-ATPⅢ)> 이상의 5가지의 위험인자 중 3가지 이상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는데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사망률, 총 사망률이 많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고 혈압과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고 물론 금연을 해야 한다. Editor's Note: Original Article by 이종구 교수*57 |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중성지방"도 상당한 임상적 의미가 있군요.
새로운 news에 감사합니다.
우리집 식구들이 Cholesterol은 높지 않어도 triglyceride가 높은 경향이있는데
이거 조심해야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