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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전염병 과 두 영국인

2020.04.19 12:35

최광택*70 Views:106

여러 동문님들 어찌 들 지내십니까?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로 집에 갇치어 지내고, 운동, 골프 등 야외 활동, 여행, 외식 등이 금지된 상황이 벌써 한달이 되었군요. Restriction 을 풀어야 한다는 의견과, 걸리면 누가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이 대립이 되네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전염병에 걸려 죽든지, 아니면 굶어 죽든지 (경제가 망해) 둘 중에 어느것을 택해야 하는지, 중간이면 어느정도 에서 해야 하는지가 의견이 각자마다 다 다를수밖에 없다 생각 됩니다.

 

이런 시기에 떠오르는 영국 사람 두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한사람은 June Almeida (1930 - 2007) 라는 영국 여자이고          corona virus 를 처음 발견, 전자현미경 사진을 찍음 (1965 년 British Medical Journal 에 발표, 사진은 1967 년에 게제 ). 이 때에 그녀는 2019-2020 년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 지금같은 일이 일어나리라고 상상이나 했겠어요?  다음은 유명한 Isaac Newton 입니다. 1665-1666에 영국에는 흑사병이 대 유행을 해서, 다니던 Cambridge 대학을 쉬고 고향에 돌아와 떨어지는 사과(? 나중에 설명 드림. )를 보고 만유인력 에 대한 이론과 미분 적분 에 대한 기초가 완성 되었다 합니다. 이 미적분에 대한 이론은 독일의 라이프니츠와 서로 자기가 한것이라고 법원까지 가는 사태가 생깁니다. 둘은 경쟁 보완의 관계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동문들 께서는 고3 때 미적분을 배우셨지만 (이과 지원생은 필수, 문과는 안 배움), 아마 다 잊으셨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이기회에 하실일이 없으신 분들 중에 관심이 있으시면 다시 공부해 보십시요. 어쨌든 이 미적분이 그후에 다가올 산업혁명의 기초 수학 이론이 된것은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중요한 기초 이론들이 그가 1666년 흑사병 격리로 집에 있을때 이루어 졌다 하니, 만약 흑사병이 안돌았다면 대학에서 어느 교수의 잡일이나 도와주고 시간을 낭비 했겠지요. 이만 이야기 줄이고 두 사람의 생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혼자 집에 있는 시간에 보람있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June Almeida

June Almeida 는 1930년 영국 Glasgow 에서 June Hart 라는 이름으로 bus driver 의 딸로 태어 났읍니다. 16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찾았는데 Glasgow Royal Infirmary 라는 곳에서 histopathology lab technician 으로 일을 시작 합니다. Job advance 로 London 으로 가서 일을 합니다. 1954년에 Venezuela에서 온 Artist 인 Enrique Almeida와 결혼, 그후 Joyce 란 딸을 낳고 Canada 의 Toronto 로 옮겨 Ontario Cancer  Institute 에서 electron microscopist 로 일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평범 합니다. 그후 formal training 과 degree 도 없는데 여러 논문의 co-author 로 주로 microcope 로 virus structure 연구를 합니다. 1964년 다시 영국 London 으로 가서 3년후에는 doctorate of science 를 수여 받습니다.  처음으로 rubella virus 를 immune electron microscopy 라는 방식으로 visualize 시키는데 성공합니다. electron microscope 로 어느 virus가 병원균인지 모르니, rubella 앓고난 사람의 antibody 를 결합하여 보는 독특한 방식으로 그후 Hepatitis Virus Surface Antigen 과   body antigen도 알게 됩니다. Dr. D.A.J. Tyrrell 과 함께 nasal wash 를 통한 감기 환자 검사물을 연구중 기숙사 학생 specimen (B814) 을 culture 후에 보니 influenza virus 와 비슷한데 다르고, Surface 에 crown-like spike 가 있어 corona virus 라고 명명 (1965년, 사진은 1967년에 발표). 인간이 처음 corona virus 를 본 사건임.  June Almeida 는 2007년 12월 77세의 나이로 사망함.

 

Sir Isaac Newton

아이작 뉴턴은 1643년 1월 4일에 (그레고리력) 에 영국 링컨셔주 울즈소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세달 전에 죽었다.) 그는 조산아이고 몸집이 적었다. 그가 세살일 때 어머니는 재혼하고 그는 외가에 맡겨졌다. 그의 의붓 아버지는 목사였는데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이 있었고 어머니는 재혼후 아이를 셋을 더 낳고 8년후 두번째 남편이 죽은 후에 돌아왔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죽을때 까지 결혼을 못했다. 1661 년 6월에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레지에 입학, 철학 천문학 수학 광학 물리학등을 공부. 1665 -1666 년의 흑사병 때는 런던 인구의 25%가 죽었다 한다.  학교가 닫아 고향 집에서의 쉬는 시간은 그에게는 위에서 기술 한 바와 같이 귀중한 시간 이었다고 그는 평가했다. 1667년에 대학이 문을 열자 석사 학위를 받고 반사 망원경을 만들고 1672년에는 수학과 교수가 된후 미적분에 관한 연구를 하고 빛과 프리즘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1972년에는 왕립학회 회원이 되었다. 만유인력에 대한 이야기는 사과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법칙을 생각 했다는 것은,  이는 근거없는 말로 극적으로 묘사하려는 사람들의 뻥 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는 수학 물리학 천문학의 대가였으며, 그는 그후 국회의원 (1689년)도 했는데 내성적인 그가 한말은 수위에게 "문 좀 닫아 주시요" 라는 말이 유일하다고. 또 조폐공사 사장도 했는데 화폐위조범을 잡아 처형하는것을 즐겼다고 함. 그는 연금술도 연구하고, 남해회사 주식 사건으로 2만 파운드를 잃었는데, " I can calculate the movement of stars, but not the madness of men" 이라 재미있는 말도 하고,  시(poem) 를 일종의 "천재적인 쓸모없는 소리"라고도 함. 문제에 집중할때는 하인에게 계란을 가져오라 하고 끓는 냄비에 시계를 넣은 일도 있다함. 그는 1727년 3월 31일 84 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 되었다 (최하위 훈작사 작위), 아주 오래 전에 그곳을 갔었는데 뉴턴 묘를 보았는지 기억은 아니나나, 그냥  평평한 돌들로 된 묘지 위를 걷게 되어 있어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의   묘비명은  "자연과 자연의 법칙이 어둠속에 감춰져 있었다. 신께서 말씀 하시길 뉴턴이여 있으라 하시니 어둠이 모든 빛이 되었다." (시인 알렉산더 포프가 썼다) 그는 성공회 신자로 청교도적이었으며 삼위 일체를 부정하고 유일신인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그리스도가 재림 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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