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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가는 말

 

Aegis Shield.jpg

 

이지스(아이기스) 아테나 여신의 방패


여러분 이지스 함이라고 들어보신 일이 있습니까? 이지스는 보통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방패를 의미합니다.
     얼마 전에 "이지스" 세종대왕급 구축함이 북한이 11차례 미사일을 발사 했는데, 그중 다섯 차례나 북한의 발사체를 탐지 못해 한국 국회에서 논란이 되어 당시 해군 참모총장이 답변 하는 동영상을 본 일이 있습니다.

     "이지스"는 ACS(Aegis Combat System) 이라 하여 고성능 레이다와 중장거리 대공 미사일을 이용해 적 비행 무기에 대응하는 통합 전투 체계를 의미하고 보통 구축함에 사용되면 이지스 세종대왕함 등으로 불립니다.

     영어로는 Advanced Electronic Guidance Information Systems(전자 강화 유도 정보 시스템) 또는 Airborne Early- warning Ground Integrate System(조기 경보 지상 통합 시스템) 의 약자라고 하기도 하나, 신의 방패로 불리고, 전 세계에 이 시스템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 대한민국, 일본, 노르웨이, 스페인, 호주 라합니다. 미국과 일본의 이지스 에는 BMD(Ballistic Missile Defence System) 라 하여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있다 하네요.

 

     내 눈길을 끄는것은 해군의 장비나 국방 무기보다, 이름 그 자체로 "이지스" 는 제우스 또는 그의 딸 아테나 가 갖고 다니는 방패를 의미하기 때문이고 그 이야기를 좀 살펴 볼까 합니다.
     이지스(Aeges ; 그리스 발음으로 아이기스)는 제우스와 그의 정부인인 헤라(7번째 부인이고 제우스의 누나이기도 한데 투기도 많은 듯)사이의 아들인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방패로, 제우스가 사용하고 딸인 아테나에게 주었다는 설과, 처음부터 아테나에 주었다는 설이 있읍니다.

     처음의 재료는 염소가죽인데,  한때 제우스를 기른 암 염소 아말테아의 가죽이라고 하기도 하고, 신들의 전쟁에서 잘못 줄을 선 팔라스의 가죽이라고도 함. (팔라스 부인인 스틱스는 줄을 잘 서서 제우스를 도와 스틱스 강의 여신이 됨; 줄을 잘 서야 성공함) 
     여기에 절대적인 요소로 메두사의 머리가 들어가야 마지막으로 막강한 신의 병기인 이지스 방패가 완성이 되는데 여기에는 용사 페르세우스와 그가 베어오는 메두사의 머리와 그가 구해주는 안드로메다 공주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우선 제우스의 딸 아테나와(방패의 주인, 사용자), 방패를 만든 헤파이스토스와 그의 부인 아포로디테(비너스),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론

 

    * 아테나:  아테네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제우스의 딸, 제우스의 1번 부인인 메티스(지혜의 여신)와 사이의 딸로 메티스가 임신 상태일때 이 아이가 자라서 자기 권력을 뺏길까봐 제우스가 먹어 버림. 그 후에 두통이 심했을때 헤파이스토스가 도끼를 들고와 제우스의 머리를 쪼개니 완전 무장한 아테나가 나왔는데 아테나는 전쟁과 지혜의 여신임. 메티스는 그대로 제우스의 몸 안에 있다.

 

    * 헤파이스토스: 대장장이 신으로 무기를 만듬, 불칸이라고도 함. 제우스와 정실 부인 헤라(7째 부인) 사이의 아들로 불구(다리를 전다)인데,  헤라가 처음 낳고 보니 못생겨서 던져서 다리를 상했다고 함. (헤라가 혼자 낳았다는 설도 있음). 무기를 잘 만들어 제우스가 상으로 미녀신인 아포로디테(비너스)를 부인으로 주었는데 대장간 일만 바쁘고 관심이 없어, 아포로디테는 헤파이스토스의 친복 동생인 아레스(Mars)와 연인이 되어 4 아이를 낳는다. 즉 아포로디테와 아레스 사이에 포보스(공포:화성의 위성), 데이모스(두려움:화성의 위성), 에로스(큐피드), 하르모니아등이 있다고 함. 아레스는(Mars)는 전쟁의 신인데 전쟁시 두 아들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대동한다(화성의 두 위성 이름).

 

     페르세우스


     * 카시오페아, 안드로메다, 페르세우스, 고래, 페가수스(Cassiopeia, Andromeda, Perseus, Cetus, Pegasus):   카시오페아는 에티오피아 왕비이고 안드로메다 공주의 어머니이다. 자랑 좋아하는 왕비로 딸이 바다의 요정 (네레이드)보다 예쁘다고 하여 바다신 포세이돈(제우스의 형님: Neptune)의 노여움을 샀다. 딸을 괴물 고래에게 바치게 해안가에 사슬로 묶었다. 용사 페르세우스가(메두사 죽인) 반해 구해 주었다. 결혼해 자녀 두고 살고. 안드로메다와 페르세우스가 죽은후 별자리가 됨. 한편 카시오페아는 하늘에 올라 별자리가 되었지만 의자에 거꾸로 매달림(허영심에 대한 벌). 또 쉬지 못하게 하늘에서 돈다. 또 메두사의 피는 페가수스(날개 달린 말: 별자리)가 되고 (포세이돈이 즉시 나타나 피가 흩어지지 않게 해서 천마로 다시 태어나게-아테나의 저주 피함.) , 죽은 수염고래(타이마트)도 고래 자리가 되고 고래 피가 바다를 물들여 홍해가 됨  .(페르세우스는 미케네 건설,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시조. 에집트 켐미스 출신.)

  
     *메두사(Medusa): 고르곤 세 자매중 하나(가이아와 폰토스의 자식들인 포로키스와 그의 여동생 케토 사이에서 태어남), 포세이돈의 애인. 메두사는 자기 머리카락이 아테나보다 아름답다 하여 저주를 받아 머리카락이 변해 독사들이 된다.  다른 설로는 아테나가 포세이돈을 사랑, 그러나 포세이돈은 아테나를 여자로 안 여김, 또는 아테네(도시)를 아테나에게 빼앗긴 포세이돈의 복수심으로 메두사와 사랑을 나눔으로 아테나를 격분 시킴. 아테나의 저주로 뱀들의 머리카락.  나중에 페르세우스가 (제우스와 아르고스공주 다나에의 아들) 어머니 차지하려는 폴리덱테스의 계략으로 메두사의 머리를 가져 와야 하게 됨. 아테나와 헤르메스 헤라 하데스(영어로 Pluto: 명계의 신, 제우스의 형, 명왕성)등의 도움으로 여러 장비 이용. 청동 거울(아테나 방패)을 이용해 메두사 처치. 메두사 머리는 아틀라스, 안드로메다 구출등 여러 모험에 쓰고 (보면 돌이 됨) 나중에 아테나에게 주어 그의 방패에 단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 은하와 제일 가까운 은하인데, 지구로부터 250만 광년 거리, 폭이 대략 22만 광년, 별수1조, 안드로메다 자리의 대성운으로 표현됨. 40억년 후에는 우리 은하와 정면 충돌하여 대타원은하 또는 거대한 타원은하가 될 것이라함. (제우스가 그때까지 살까?)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더.

     *에로스와 프시케
         에로스 (큐피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아포로디테 아들로 아버지는 아레스(제우스, 헤라 사이의 아들: Mars) 설이 유력. 황금화살(사랑에 빠지게), 납화살(사랑 거부)을 사용한다.  어느 왕국의 세번째 공주 프시케는 미모가 출중하여 아포로디테는 사람들이 자기 신전에 안 오는 이유가 프시케의 미모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아들 에로스에게 프시케가 괴물 또는 추남을 사랑하게 만들라고 지시, 효자인 에로스는 어머니 말대로 하려다가 공주 프시케를 보는 순간, 에로스는 자신의 화살에 찔린다( ?고의?실수) 에로스는 어머니보다 프시케를 더 사랑하게 된다(아들의 고민 시작). 프시케는 청혼 줄이 끊어져, 신탁을 청한 부모에 의해 의해 산꼭대기에 버려진다 (내용을 부모가 알게 됨). 에로스는 상상 초월의 호화 궁전을 짓고 프시케와 밤에만 지내고 내 모습을 보지 말라 명한다. 프시케는 명령대로 행복하게 지났으나 얼마 후 고향 가족 생각에 언니들을 만나게 허락 받는다. (언니들이 문제야!) 언니들의 부추김에 불을 켜고 (칼까지 들고), 매혹적인 에로스를 본 후에 놀라 기름방울을 떨군다. 화상을 입고 깨어난 에로스는 떠나 간다. 사랑과 의심은 함께 할 수 없다고 하며 (맞는 말이야!!). 프시케는 시어머니격인 아포로디테를 찾아가 고부갈등의 이야기 같은 모든 고초를 겪는데 에로스는 도와 주지 않는다. 마지막 임무로 시어머니는 지하왕비 페르세포네에게 가서 아름다움을 얻어오라 함. 프시케는 여러 신들의 도움으로 저승 특산 화장품을 들고 오나, 열지 말라는 경고에도 호기심 또는 에로스에게 예쁘게 보일 목적으로 뚜껑을 여니 저승의 잠으로 프시케는 식물 인간이 된다. 급해진 에로스는 어머니를 종용 하고, 제우스에게 설득 부탁하여 프시케는 시어머니의 인정을 받아 신의 일원이 되어(암부로시아: 신의음식 먹고) 불사를 얻고 올림포스에 살았다. 딸 헤도네도 얻는다는 해피 엔딩, 다만 살아있는 신이니 별자리는 없다. 다만 소행성중 에로스의 이름이 보인다.

 
      *아포로디테는 크로노스에 의해 잘린 우라노스의 생식기가 바다에 던져져 생긴 것이 비너스(아포로디테)라는 이야기가 제일 우세하다. 그리스 신화에는 많은 다른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나오는 말


     제가 특별히 그리스 신화를 많이 아는것은 아니고 별 이름을 보다 보니 이름과 그들의 관계가 너무 복잡해서 공부를 하여 보았고 모든 지식이 인터넷에 의존한 얇은 지식입니다. 옛날 Krebs Cycle 탄수화물 대사 표 같이 도표도 그려 보았읍니다.

     하지만 그리스신화가 서양의 학문, 철학 의학 천문 문학등 많은 부분의 기초이니 이기회에 관심 있으신 분 들은 공부하심도 치매 예방에도 좋고 시간 보내기도 좋을것 같다 생각이 됩니다. 
     이 방면의 대가로는 저의 동내에 계시는 손기용(61졸업) 선배님이 계십니다. 정말로 깊이 공부하신 대가(大家) 이시죠. 제가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물론 종교와 배치되는 일도 많고 그것을 알아서 밥 먹여 주느냐고 하실 분이 있으나, 모든 과학 발전이 당장의 이득 보다, 조금의 투자로 장래의 후손에게 많은 이득을 준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의 중학교때  과학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 나네요. 과학의 궁국 목표는 우주가 무엇이냐, 생명이 무엇이냐로 압축 된다고. 엔셀라두스 와 유로파에 물이 있느냐 없느냐로 돈을 쓸 일이 아니고, 중요치 않다고 하시는 분도 있을수 있겠으나, 우리 후손들이 지구가 못 살을 환경과 천재 지변이 있을때, 이런 노력과 지식은 우리 후손들의 생존과도 관계 될테니,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여겨집니다.
     몇가지 자료와 제가 공부했던 메모를 첨부하니 시간 있으신 분들은 보시고 오류가 있다면 용서 바랍니다. 

 

IMG_1105.jpg

페르세우스, 안드로메다, 카시오페아, 페가수스(메두사 후신) ,세페우스(카시오페아 남편인 왕)

아래쪽으로 오리온,  쌍둥이, 황소,작은개 등이 보임. 윗쪽으로 큰곰, 작은곰,(북극성,북두칠성 보임)

 

Study Note.jpg

제가 공부하고 정리 했던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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