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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육이오 동란 이야기

2016.07.10 22:07

정관호*63 Views:323

육이오 회상
 

여기에 민공기 교수님의 글을 잘 보았고, 이에 따른 동문 여러분의 글을 잘 읽었다. 그런데 본인이 여기에 또 글을 올릴까 말까 하고 한동안 생각하다가 올리기로 한 연유가 있다.. 본인은 그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으며, 그 삼개월 동안 공산치하의 서울에서 살아 남았기에 그 생생한 기억이 지금도 거의 다 보존되며, 또 공산당의 흉악한 행위를 알려야 되겠다고 믿어서 이글을 쓴다.
6.25일어 났던 해 즉 1950년에 나는 방금 보성중학교에 입학하고 1학기를 끝마치기 전이었다.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며, 학교에 갔더니, 무기휴학한다고 하여 집으로 갔다. 그래서 한반친구와 함께 우리 살던 돈암동 삼선교에서 전차 종점까지 걸어가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미아리 쪽에서 내려오며, 총을 가진 군인들도 북으로 올라가고, 군대용 짚차가 다음과 같이 방송을 하고 있었다. "북 괴뢰군은 우리의 용감한 국군의 반격으로 북으로, 북으로 달아나고 있으니, 여러분은 안심하고 집으로 가세요." 했던 여자의 음성으로 시민을 계속 안심만 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멀리서 들리던 대포소리는 점차 가까워지고, 의정부 북쪽으로부터 내려오는 사람이 더욱 늘게 되어 결국 우리는 천호동 일가 댁에 가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다음 날 아침에 북조선 인민군이 입성 하였음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집에 왔다. 그러니 육이오 발발이후 겨우 3일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고,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요인은 시민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저희와 그 가족만 데리고 달아났다. 대통령과 정부요인이 저희만 살겠다고 시민에게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이 달아나다니! 우리는 대다수 시민처럼 서울에 남아서 9.28수복까지 감내하는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때부터 인민군과 공산당의 만행이 시작되었다. 의용군모집을 위해 집집마다 젊은이를 색출하였고, 또 반동분자란 말을 써서 저희 공산당이 아닌 무고한 사람들을 인민재판에 데려와 그에 부화뇌동한 동네 사람들이 개인적 감정으로 "반동이요"라고 말하면 그 불행한 사람들은 즉결처분 즉 총살 당했다. 나중에는 총알을 아끼려고 그들을 데리고 산속으로 끌고 가서 인민군 감시하에 그들 자신을 묻을 구덩이를 파게 하여 끝나면 죽창으로 찔러 죽이고 구덩이에 던져 버렸다.
내가 왜 이런 말을 옮기는가? 내가 목격까지는 못했어도 우리 동네에서 돌고 돌았던 목격담을 들었기 때문이다. 공산당, 빨갱이들의 천인공노할 죄악을 다시 한 번 밝혀야겠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서울 시내에서 식량을 공출하였기에 시장에 곡식이 동이 났다. 즉 먹을 쌀과 기타 곡식이 모두 없어졌다. 당연히 굶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처음에는 밥을 죽으로 바뀌었으나 나중에는 죽거리 조차 떨어졌다. 우리는 용문에 살던 셋째 누나 집으로 가서 한동안 지냈다. 그러다가 연합군의 탈환이 임박한다는 소식에 다시 서울에 와서 9.28수복을 만났다. 이리하여 악몽보다도 더 흉악한 공산치하 3개월동안에 경험했던 일들을 쓰게되었다..

제1화

7월초 어느날 나는 옆집 동급생과 함께 보성중학교에 갔다. 그가 우리모두 학교에서 오라고 하였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학교 운동장에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었고, 완장을 찬 사람들이 우리를 학년별로 정리하에 줄을 세웠고 다음에는 우리 모두 뒤 언덕에 있는 강당으로 데려갔다.
그곳에 우리를 학년별로 앉게 한 후 앞에서 안내자가 빨찌산 동무와 또 다른 인물들을 소개하였고, 그 두 사람은 우리에게 김일성 원수님을 따라서 의용군으로 나가라고 강요하면서 다음 의용군가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원쑤와 더불어 싸워서 죽은
우리의 죽엄을 슬퍼 말아라,
깃발을 올려 다오,
붉은 깃발을.
XYZ, XYZ.
ABCDE.”
여기서 XYZ. ABCDE.는 완전히 잊은 가사, 다시 말하면 악쓰던 욕설이었다.
이게 흥분제의 효력을 가진 노래였다.
그러니 점점 많은 학생들이 점차 지원하여 나가 섰다.
그렇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학생은 앉아 있었다. 이때 그 주동자 상급학교의 주먹으로 책상을 치면서, “여러분, 무엇을 주저합니까? 여러분 삼일은동을 잊었습니까? 광주학생운동을 잊었습니까? 앉아 있는 윗줄부터 차례로 나오세요.” 하며 목이 터져라하고 “원쑤와 더불어 …”를 부르니, 이미 나온 학생, 나오려는 학생, 모두 “원쑤와 더불어 …”를 더욱 더 크게 부르면서 모두 지원자가 되었고 다음에는 지원자, 비지원자의 차이없이 모두 열을 서서 강당을 나와서 운동장으로 내려가서 학년별로 4열 배열시키는 후,행진을 하며 보성중학교 교정을 몇바퀴 돌며 “원쑤와 더불어 ..”를 계속 불렀다. 이때에 이르러 능동적 지원자나 수동적 지원자나 다름없이 “원쑤와 더불어 …”로 흥분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나는 처음부터 우리 일학년은 해당이 안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제 꼼짝없이 함께 어린 의용군으로 가게 생겼다. 중힉교 정문에서 나와 혜화동 길로 나가서 혜화동 로터리에서 몇 바퀴를 돈 후 혜화동에서 명륜동으로 가는 전차길로 행진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행렬의 뒷부분에 있었다.
그때 나는 행렬에서 나와서 행렬 뒷부분을 감시하던 사람이 있어서 그에게 말하기를,
“나는 어머니에게 의용군으로 간다고 말하겠어요.”하니 그는 사납게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가!”하고 소리쳐서 그에게 경례하고 뛰어 집에 왔다. 그런데 약삭빠른 철수는 이미 저의 집에 와 있었다. 그리고 그 당시 말할것도 없이 공산당원들은 미국에 대한 적개감을 일으킬 모든 방법을 일으켜서 손으로 그린 그림과 글자를 넣은 벽보를 전봇대나 건물 담벼락에 붙였다. 그 대표적인 작품은 총끝에 칼을 낀 미군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날을 겁에 질린 어린 소년소녀들에게 찌르는 참혹하기 짝이 없는 그림이며, 거기에, “이 원쑤놈들을…”하는 글자 역시 붉은 색갈이었다. 물론 그 이후 나는 다시는 빨갱이들이 학생을 차출하는 학교 건물 가까이도 가지 않았다. 그러고 그날 나갔던 모든 학생은 집에서 알지도 못하게 행방불명 되었겠고 틀림없이 불행한 일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하다.

제2화:


다음에는 전쟁중 식량이 떨어져서 어머니, 누나, 나 이렇게 셋이 용문에 살던 누나 집으로 피란 가던 도중에 미국 전투기에 발견되어 하마터면 그들의 사격을 당할 뻔 했던 일이었다.
세이버 제트 전투기 이야기
이제 오래된 나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이 세상에 알리려고 한다. 그래서 Google Search, Wikipedia를 참조하니, 이 전투기의 본명이 North America F-86이다. 이야기는 지난 66년간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항상 이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을 뿐이다. 
다음에 이 이야기를 쓴다. 그때는 1950년 7월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창 6. 25 전쟁중이며 미군의 서울시 폭격이 강화되었을 때였다. 우리는 삼선교에서 아버지, 어머니, 누나 그리고 나 이렇게 네 식구가 살고 있었는데, 전 서울시에 식량이 떨어질 정도였기에, 어머니, 누나, 그리고 나 이렇게 세식구가 경기도 용문에 살았던 누나네 집으로 소위 피란을 갔다. 물론 교통수단이 있을 리 만무하여서, 당연히 우리 셋은 걸어서 떠났다. 어머니는 봇다리를 머리에 이셨고, 누나는 아마 봇다리를 들었겠고, 나는 조그만 ‘리꾸사꾸’(요즘 말로는 Back pack)를 등에 짊어졌다. 아버지만 혼자 서울 집에 남으셨다.
우리의 진로는 삼선교-돈암교-신설동-청량리로 걸어갔다. 청량리 기차역에서 동쪽으로 난 큰 신작로로 계속 걸었다. 도보로 이틀 노정이었다. 하여간 어느 집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그 다음 날 똑같은 길로 계속 걷고 있었다. 그 때가 한창 더웁고 또 논 농사가 바쁠 시기였지만, 큰 길에서 좌우에 있는 농가는 보여도 논이나 밭에서 일하는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고, 간혹 인민군의 Truck이 달리는 게 보일 뿐이었다. 분명히 전쟁때문에 농사를 포기한 듯싶었다.
서울시에서는 군사시설을 목표로 삼아서 매일 오전 9시 내지 10시경에 대 폭격이 이루어졌다. 
그 폭격기는 B 29라고 불렀다. 이제와서 찾아보니 Boeing B-29 Superfortress였다. 이 어마어마한 폭격기로 대폭격을 하였고, 또 Saberjet로 기총소사를 하는게 Routine Operation이었다. 물론 우리는 미군의 폭격을 대환영하였다. 빨리 폭격으로 괴뢰군을 모두 때려부셔야 우리가 해방될 테니까. 지금 우리는 서울-용문 여정에서 제 2일째 보행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 때 아마 대낮이었다고 기억한다.

우리가 걸어갔던 전면에서 세이버 전투기 두 대가 우리쪽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우리는 텅 빈 신작로에 있었고, 주위에 논도 역시 비었고, 멀리 있는 농가에도 사람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 식대로 이 ‘Friendly Jetfighters’를 무심코 쳐다보았다. 그런데…앞 전투기가 갑자기 방향을 돌려서, 우리를 향하여 회전을 하면서 급강하를 하지않는가? 분명히 우리를 향하여 사격하려는 행위였다. 너무 급해서 셋이서 신작로에서 논으로 뛰었지만, 숨을 곳이 없어서, 우리는 논두렁옆에 논속으로 반쯤 엎드려있었다. 이 때 첫번 전투기는 한바퀴 돌다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바로 그 뒤에서 내려오려던 제2의 전투기 역시 계속 북행을 하고 우리로 부터 떠났다.

분명히 첫 전투기는 우리를 적군으로 생각하고 사격을 하려다가 천우신조하여 그 첫 전투기 Pilot이 여자 둘에 소년이 하나이었음을 보고 사격을 취소하고 뒤에 오던 Pilot에게도 그 Message를 보냈다고 나는 믿는다. 이런 일이 바로 American Pilots의 Humanism으로 가능하였다고 믿는다. 이것이 인민군이거나 일본군이었다면 물어볼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아마 민간인인줄 알면서 해치고 적군을 없앴다고 상을 받았을 것이다. 나는 그 두 전투기안에 전투병이 몇명이 탔었는지 전혀 모른다. 하여간 나는 그 전투기 공군에게 항상 감사한다. 아마 그들은 그런 일을 별로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나는 그들에게 일생 감사한다. 그 고마움에 표시로 해마다 American Disabled Veterans에 성금을 기증한다.

 
북한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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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th America F-86
North American F-86 Sabre - Wikipedia


Boeing B-29 Superfortress
Boeing B-29 Superfortress - Wikipedia

Cottag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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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ag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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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9.28 이후

다 알다시피 연합군은 처음 서울 수복직후 파죽지세로 북진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황이 악화되어 후퇴에 후퇴를 계속하고 있었다. 서울시민은 지난 3개월동안 놀란 가슴으로 거의 모두 기차나 truck을 타고 남행하였다. 그러나 선친께서는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시고, 꼼짝을 하지 않으시다가 결국 우리 모두가 1.4 후퇴의 피란민의 도보 행렬과 함께 내려가는 고난을 당하였다. 서울수복후 3개월 남짓한 기간의 일이었다. 아마 전황이 아주 나빴던 11월경으로 생각한다.
그때 이 불리한 상황에서 주요 연합국인 영국과 프랑스가 미국에게 한국전에서 완전 철수를 요청하였다. 그때 그렇게 되었다면 김일성과 그 집단들의 노예가 되었을 것이다. 그 이삼일후에 당시 대통령 Harry S. Truman이 성명에서, “나는 한국민과 그 후손의 자유를 위하여 한국에서 탈수하지 않는다.” 하고 못을 박았다. 이리하여 우리는 구제를 받았다. 나는 원래 General Douglas MacArthur의 지지자이며 Truman의 반대파이지만, 이 결단은 우리 모두를 구해준 고마운 결단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그리고 거의 다음은 이 시기에 동아일보에 난 이승만대통령의 발언이었다. 거기에 그는 “나는 서울을 떠나지 않으련다.” 하고 시민에게 선언하였다. 그런데 그 얼마 후 두 말도 없이 또 부산으로 내려 갔다.이게 국민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대통령의 행위인가? 나는 묻는다..

My two stories in July 1950
I experienced my unusual adventures completely unexpected during one summer month during the period of North Korean Occupation of Seoul and other parts of South Korea at the beginning of the 3 year’s Korean War.
Following are the edited versions of the stories.
1. https://koreanamericanstory.org/the-story-of-saber-fighters/
2. https://koreanamericanstory.org/written/one-day-in-early-july-1950/

 
General Douglas MacArthur
General Douglas MacArthur: From WW2 Hero to Humanitarian

Kwan Ho CHUNG - July 11, 2016

 

 

Ancient Battlefield, Site of Hannibal's First Major Victory, Discovered in  Spain - Space Coast Daily

 

Mourn for the Ancient Battle Field (吊古战场文 唐-李华)

Mourn for the Ancient Battle Field By Li Hua of Tang Dynasty
Translated by Laijon Liu

Oh vast!
Even sand without any slopes,
Immense and unpeopled ground,
Only the rivers belted the mountains.
At this dark and miserable place,
Wind moans and sun whitens.
Erigeron broken and grass dried up,
Morning is covered by the frosts.
Flying birds pass, do not land to rest;
Solo beasts lost, chases wildly for his pack.
The station captain tells me:
“This is the ancient battle field,
And many armies were sunk here.
In the dark cloudy days,
You may hear the crying of ghosts.”

I pity for them, and wonder:
Were they the soldiers of Qin or Han
Or the solders of present time?

I heard the time of Warring States,
When the states of Qi and Wei raised their taxes,
Then the states of Chu and Han recruited for battle.
Their soldiers traveled for ten thousands miles,
And year by year they marched in open land,
Gathering their herds in desert grass by dawn,
And at night they walked across the frozen river,
On vast earth and under the limitless skies
They lost their road to home.
In between their swords and spear,
They entrusted their dear lives,
And full of bitter sorrows,
To whom they should tell?
Since the period of Qin and Han,
Our borders torched by frequent battles,
And middle kingdom was collapsed thru generations.
There is old saying:
“The tribal forces by our border
And common peoples within our kingdom
Do not fight against a righteous court;
But now our civilized teaching lost its course,
So our martial officials dominated our court,
Their strategy never matches righteous way,
And the way of a king is not proper for a vast land.”
Sigh.

I think the north winds rolling across the desert,
The tribal forces take their chances to attack us.
Our general leads with his pride,
Who is only able to react above the gate.
In the field he rushes to raise our banner,
And our old soldiers march into their formations.
The strict commands are carried out by fear,
And honor is to be respected, but life is cheap.
Sharpening arrows pierce through flesh and bones,
Storming sands strike the figures and faces.
Our soldiers and foes struggle and fight,
The mountains and rivers are trembled by their cries.
Their loud howls can shut the rivers,
Rolling across the sky as thunders.

Not to mention the dense dark clouds,
Blanket the heaven and cover the earth,
Freezing breeze fogged our borders.
Stored snow sunk leg and knee,
Icy freezes hair and beard.
Even the vultures are hiding in their cave,
Battle horses are hesitated to march forward.
Amours and cloth are freezing cold,
Every hand and fingers are frostbite,
Skins break and muscles are torn.
Such bitter cold weather only favors the tribal force,
In the cold winter season they come and loot and slaughter.
Our captains are surrendered, then our general is killed.
Dead bodies piled up the river bank,
And blood filled the holes under the great wall.
Whether they are noble or commons,
The same they shall be the dry bones in the wild field.
There is no word to describe!
The drum sound weakens and fades,
Our soldiers’ spirit is broken and their strength withered,
Their arrows are gone, and the bowstrings are broke.
So they hold their sword and saber
Dash into close combat,
But their strong blades are split;
Two sides are pressing hard for life or death.
Give up? Then be a slave in a strange land for life.
Keep fighting? Only another dead body unburied!
Birds sing no song, mountains stand in silence,
Long dark night, the wind blows his sorrow,
Lost lingering souls curdle, the sky dims,
Ghosts and gods gather as dark clouds pile.
Sunlight does not shine here, so plants never grow,
Only the moon reflects her grieving light on frost.
There is never a scene as dreadful as this in our world!

I heard that General Li Mu leads the army of Zhao,
Breaks the attack of the tribal force,
And gains the land of thousand miles,
So Xiong Nu flees far away.
But the Emperor of Han drains nation to defend,
Only obtains a bankrupt result.
Nation’s security is depended on officials, not the number of armies. Dynasty Zhou drive away their foes,
And stop their marching at Tai Yuan,
Build a city in the north for defense,
Then pull back all their force to capitol for victory,
In their temple they offer their rites and drinks,
Record their success and give promotions,
Then all people are happy and live in peace.
Emperor and officials work with respects.
The first Emperor Qin builds the great wall to east sea shore,
Countless live are devastated,
And fresh blood paint ten thousand miles land.
And emperor of Han wages war on Xiong Nu,
Even though he captures the Mount Yin,
Still many his soldier’s bodies cover the vast field,
His achievement does not match with disaster.
I wonder people live under heaven,
Who does not have parents?
Years of their feeding to only fear they will die young.
Who does not have siblings? As his hands and feet?
Who does not love his wife as friend and partner?
Those somehow live, to whom they shall give their thanks?
Those fall in battle, to whom they shall give their blames?
Whether they are live or dead, no one from their home knows.
Even if their family hears some message, they still don’t believe.
All day they sit in sorrow, only wish to reunite in dream.
They can only offer their sacrifice and libation drink,
And then look toward far heaven and cry gushing tears.
Heaven and Earth worry for them, grass and woods grieve for them.
How could they tell their feeling thru sacrifice?
And where the lost souls should go?
Not to mention the drought comes after war,
People would drift and disperse.
I sigh and ask that we live by fate or by choice?
Because such dreadful thing troubles us since ancient times!
How should we do?
Because the defense of our nation is rely on our friendship with neighbors.

 

ArtStation - The ancient battlefield

 

 

landscape of an ancient battlefield | Landscape, Battlefield, Francisco goya

 

Note:

This is a prose poem that is written by an official of Tang Emperor, for the purpose of stopping war.
Judging from his writing, I know his is a talented official that can really helps his nation, not only his nation, but his neighbor nations should trust him also.
I wonder if nation picks her officials like Mr. Li Hua, then all people will live in a peaceful life, and nation with nation work in friendship not thru power or wars, maybe I am just dreaming.
Anyway, this prose poem is for officials and politicians, anyone may use it and memorize it free of charge, so I could feel I’ve done something for world peace.

 

 

 

 

Kwan Ho Chung - May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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