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rought an essay from the book of "Laguna Woods Essay Collections 2014."
I read this essay with a deep emotion.
It was not from a religious thought.
But it was from a sentimental view on one of our senior peers at the remaining part of his life.

The story touched me especially after an unexpected sudden illness of my own wife.
(by the way, she has completely recovered with no residual problems.)
The "동행" will continue and will remain well.

Please don't be discouraged at Dr. Oh's event and my personal thoughts.
I happened to live in a retirement village and I am learning one of those precious lessons of life,
much earlier than you guys living outside the village.

수십년의 역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한 동행자.
미운 정 고운 정이 온 몸에 흠뻑 결었습니다.
다 타고 남은 잿더미에서 깜빡거리며 튀는 불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얼 하려는지 알만 합니다.

묵묵히 지내면서 같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가정사 의논거리가 아니면 애써서 무슨 화제를 만들 일이 거의 없지요.
具常 시인, '가시방석처럼 앉아있는 자리가 꽃자리니라' 하셨으니 조용히 지내는 별일 없는 하루가 행복합니다.

I am sorry to hear what happened and relieved to hear everything is all right now.

WM, I am very happy your wife recovered fully from her medical problem.

Better half, 동반자.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더 확끈하게 사랑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그저 그만 하신것 다행으로 생각하며 완전회복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즐겁고 건강한 추수 감사절 되십시요.  규정내외

Thank you everyone.
I guess I learned something.
We are as much finite and mortal just like anyone else in this retirement village.

Happy Thanksgiving!

가까이, 멀리, 좀 멀리서라도
아주 가끔이라도 음성을 들을 수 있고
마주 앉아 손잡을 수 있는ㅡ

우리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추수감사절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미네아폴리스에서 두 딸네식구 10명이
각기 열세시간 운전하여 무사히 도착하고
어제 cancel된 뉴욕의 아들네 식구들 비행기가
오늘은 제시간에 와주기를 고대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합니다.

Happy Thanksg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