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8 05:30
2011.06.28 05:31
2011.06.28 20:16
2011.07.01 03:17
전지은씨의 아버님이신 詩人 崔寅熙의 시비 '落照'가 또한 유명합니다.
落照 崔寅熙 소복이 산마루에는 햇빛만 솟아 오른듯이 솔들의 푸른빛이 잠자고 있다 골을 따라 산길로 더듬어 오르면 나와 더불어 벗할 친구도 없고 묵중히 서서 세월 지키는 느티나무랑 운무도 서렸다 녹아진 바위의 아래위로 은은히 흔들며 새어오는 범종소리 白石이 씻겨가는 시낼랑 뒤로흘려 보내고 고개 넘어 낡은 단청 山門은 트였는데 천년묵은 기왓장은 푸르른 채 어둡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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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1 06:22
2011.07.01 08:37
기우 님,
Thank you very much for digging this beautiful poem out for us.
"두타산 무릉계 삼화사 (三和寺) 입구에 최인희崔寅熙 시비詩碑가 있다.
최인희崔寅熙 시인은 1926 강원도 삼척 미로 출신의 시인이다.
< 청포도>동인으로 활동하고,『문예文藝』지를 통해 등단 했다.
강릉여고, 강릉사범, 숙명여고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1958년 지병인 간염으로 33세에 요절하다.
1982년 유족과 신봉승 작가 외 지인들에 의해 유고집『여정백척旅情百尺』이 출간되였다.
동해시 삼화사 입구의 최인희시비는 유족과 삼척두타문학회 진인택 교수와 동인들에 의해 시비詩碑가 세워젔다."
SOURCE: http://blog.daum.net/haika/2425 - 정연휘鄭然輝 *취렴산방翠蘞山房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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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 낯설은 땅에서 언어장벽에 부딛히며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훌륭하지요.
더구나 우리 자신들도 이민초기나 Training 과정에서 똑 같이 격은 수모와 정복의 얘기들입니다.
625 전쟁때 고난의 환경에서 본인의 어머님이나 누님이 보여준 강인성을 기억하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