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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잡담: 추석달, 소감

2015.09.27 03:30

정관호*63 Views:561



추석 달


Image 1 at the backyard




Image 2 from the Deck




Image 3 from the Beach




Image 4 autumn moon last autumn night




오늘 아침 일찍 5시반경에 Walkout door로 나와 뒷뜰에서, Deck에서,
그리고 Beach까지 내려가서 사진 석장을 찍고 작년에 찍었던 사진 한 장도
실었다. 고국과 고향이 너무 멀어서 쉽게 갈 수 없다.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무슨 큰 계획이 없으면 가기가 힘들다. 그곳에 이제는 있을 집도 없으니,
비싼 호텔에 묵어야하고 또 경비가 만만치 않다.
그래도 기회가 되면 가보려고 한다.

이제는 일가 친척도 별로 많이 안계시고, 또 친우도 점차 줄어든다.
게다가 나의 외사촌 형, 의대 선배님, 고교 담임선생님, 조카, 학교 동기등,
몇 분은 나의 이메일이나 서신에 회신이 없거나 이메일 자체가 끊어져서
혹시 별세하셨나하는 생각조차 들 지경이다. 그래도 한번 내가 가서
찾아보려는 생각이 간절히 든다. 함께 세상에 와서 오손 도손 모여서
살다가 때가 오니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떠나고 있다. 이게 인생이니
받아드릴 뿐이라고 믿는다.

여러분 기회 있을 때 좋은 추석, 좋은 가을을 만끽하세요.
정관호 드립니다.




Kwan Ho Chung - September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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