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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또  밝았네요 ! 속절없이 세월이 잘도 가네요.

   보내준 새해 편지 읽으면서 지나간 일들이 새삼 떠올랐어요.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러가 버렸네요

    한국나이 70되든 설날 문득 뒤돌아 보았드니 참으로 많이 살았구나,

    퍽이나 높이 올라왔구나, 이제는 어쩔수없이 내려갈 일만 남았구나,

    싶어서 가슴속이 얼얼하고 스산했었는데 눈 깜빡한 사이에 십년세월이

     흘러 80고개에올라섰네요.

         뒤돌아보면 어둡고 춥고 배고프고 막막했든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죽고싶단 생각은 해본일이 없는것같아 잘 살았구나싶고

      즐거웠든일 기뻤든일 감동스러웠든 추억이 가슴가득하니 이또한

      좋은삶을 살수있었구나 싶어요. 그러면서 또 한편 후회되는일도

       너무많아 왜 그때 조곰만 더 넉그럽지못했을까? 좀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회한이 가슴을 무겁게해요.

         나는 좋은 부모님밑에 좋은 형제들옆에 괞찮은 남편만나 괞찮은

       자식들 키운것 같아 별 어려움 없이 한 세상을 편안히 산것같아요.

       모두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해요.

           참 근래에 순미아빠 홈페이지를 열수가없는데 어떻게하면 열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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