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9 11:13
2011.10.29 12:02
2011.10.29 12:04
정말 좋습니다. 뭔지 모르게...
남의 수필을 (그것도 Amateur 도 아닌 Pro가 쓴것을) 읽으면서,
왜 내 가슴이 뭉클해지는지...
본인은 미역국이 그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건지는 처음 알었군요.
한국에 가면 꼭 들려서 그맛을 보아야 하겠읍니다. ㅎ, ㅎ.
2011.10.30 01:21
2011.10.30 04:51
아마 지금은 몰라도 세윤형 손녀가 할아버지께서 자기 생일날
손수 끓여주신 미역국을 앞으로 영원히 잊지못할것입니다.
저도 미역국을 좋아하는데 김창현 선생께서 좋아하신다는 삼천포
산은 아니래도 고기보다는 홍합을 넣은 미역국을 더좋아합니다.
새로내신 수필집 '등받이'의 글들을 하나하나 이렇게 내주시는것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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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실감나고 인상 깊은 수필로 닥아오는군요.
저는 삼천포산 말린 합자(홍합) 들어간 미역국을 가장 좋아하는데,
서울 출신 아내는 미역과 합자의 조화를 모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