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5 12:12
명당(明堂) 자리 정독도서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2번지에 자리잡고있다. 그의 집터이었던 화동언덕의 이 건물들은 육이오 사변중 파괴되지 않았다. 1900년 고종황제의 명으로 최초의 관립교육기관이 세워진 이 자리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각계의 인재를 배출한 명당이다. 그리고 무서운 재건축 변화 속에서도 아직도 그 옛 모습으로 남아있다, 이제는 국립도서관의 한 분관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인 정독도서관이 되었다. 이제 우리나라 18대 대통령 취임식이 얼마 안 남았다. 누구는 할머니의 산소자리가 명당이라서 손자 박정희 대통령이 나왔다고 말한다. 이번에는 그 가문에서 또 대통령이, 그것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 참으로 축하하고 온 세상에 자랑할 일이다. 정당을 떠나서 박근혜정부의 업적 또한 우리나라 역사에 빛나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 |
2013.02.25 12:26
2013.02.25 14:46
2013.02.25 15:08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오늘의 일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취임사에서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라고 한 것 같이
참으로 온 국민이 5년간 충실하게 한 마음이 될 때 박대통령도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리라고 믿습니다.
재외국민, 재외동포 동문의 열열하신 민족 사랑의 축복으로 우리 새정부가 잘 출발하였습니다.
하루하루 조심스럽게 박근혜정부의 행보를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며
'至誠이면 感天'이라고 나라 사랑의 한 마음으로 온 국민이 노력하면 잘 되어가리라고 믿습니다.
지금의 정독도서관, 제일고보와 경기중고등학교 자리이었던 건물은 저의 10년 위 큰 오빠도 남색의 rhomboid형 경기 badge를 달고
흰 테두리 하나 들은 까만 모자를 쓰고 다니던 곳이어서 지금도 어쩌다 지나면 감회가 깊습니다.
당시 제가 거주하던 비원 앞, 와룡동 아흔아홉칸 한옥집이 그때 그 식구들과 더불어 늘 그립게 떠오릅니다.
2013.02.25 18:09
2013.02.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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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바로 거기가 그렇게 애처로운 역사가 어린,
그런 명당자리인지는 본인이 미처 몰랐었군요.
"...안국역에서 내려서 풍문여자고등학교,
덕성여자고등학교를 지나 북쪽 작은 길로 10분쯤 올라가면
오른 쪽으로 정문이 나온다..."
그곳을 어찌 잊으랴...
비록 지금의 모습은 조금 변했어도,
화동언덕의 모습이 여러가지 이유로 감격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