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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Ode to My Father)를 보고...

어제 저녁 Laguna Woods에 사는 5 사람과 같이 (물론 모두 Korean seniors), 멀지않은 여기 Edwards University Town Center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았다.

너무 감정적으로 떨어지려는 내자신을 막으려고 애를 썼지만 눈시울이 몇번 젖었었고, 그래도 잘 참고나가다가, 이산가족 상봉 장면에서 할수없이 손수건을 끄내야 했다. 나만이 아니고 우리 모두 그랬다.

눈물을 흘렸다는것이 한국인으로서는 아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도 부끄러운 감이 들지않었다.

더구나 주인공이 그당시에 바로 내 나이 또래가 아닌가 !!

나 자신이 그시절을 견뎌내며 살았다는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한국이나 미국의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영화 볼 동문, 동포들을 생각해서 더 자세한 애기는 않 할련다.

정말 오랫만애 좋은 영화를 보았고, 625를 모르는 우리보다 훨씬 젊은 세대의 감독과 배우들이 이런영화를 실감나게 만들었고, 우리의 가슴속에 엉켜있는 반세기전의 말못할 얘기를 세상에 끌어 내어 보여줌에 한없이 감사드리며, 나의 속이 쉬원해진다. 마치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내맘속을 너무나 잘 아는듯이 대신 얘기해주는 듣 싶다.

미국에서는 "Movie, Ode to My Father" 라는 이름의 영화입니다.
어디에서 사시던간에 Google에 들어가 이 어구를 쳐서 Search 하시면 부근의 상영 극장이 나올것입니다.


모두 가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가족이 가까이 있으면 꼭 데리고 가십시요. 그들에게 우리의 눈물을 보여주세요. 그들이 우리의 과거를 더 잘 이해하게 되겠지요.
같이 못가시면, 꼭 가서 보라고 전하십시요.

이 영화의 존재는 지금 미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조국을 위해서 널리 선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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