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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6(화)  |  구독하기

안녕하세요. 똑개비뉴스의 정구현 기자입니다. 

코로나19가 백악관을 침투해 전국을 다시 뒤흔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감염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뒤인 2일 확진자 조사에서 3개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환자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이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4506명으로 지난 8월 14일 6만4601명 이후 거의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대통령님, 곧 없어질거라 하셨잖아요)
하루바삐 쾌차하길 바라고 가을 독감시즌에 또 다른 감염 확산이 제발 없길 기도합니다.
21번째 편지 시작합니다.

1. 백악관발 코로나 쇼크
2.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
3. 타운 노포식당 또 굿바이

#트럼프 감염 #한국이라면 하야 운동

지난 20호 뉴스레터 발송 당일인 2일, 백악관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트럼프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죠. 전세계에서 감염돼선 안 되는 우선 순위 인사를 꼽으라면 아마 미국의 대통령이 단연 첫 번째로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세계의 안보, 경제, 사회에서 미국 대통령은 아플 수도, 아프지도 말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애써 과소평가해온 그의 감염은 어쩌면 시간문제였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한국 대통령이 감염됐다면 태극기부대 즉각 하야 운동했을 걸)
대통령이 감염된 것만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인데, 백악관이 감염의 진앙지가 됐습니다. 의원, 보좌관 등 무려 1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죠. 핵 공격에서조차 가장 안전해야 할 백악관이 바이러스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방역에 구멍 뚫렸다는 증거여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거꾸로 말해 코로나19에 안전한 장소는 아무데도 없다는)
대통령의 감염, 앞으로 전망 등 궁금증들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USA투데이 원문   월스트리트저널 원문

 

감염 사실 언제 어떻게 안 거야?

그가 건강에 이상을 느낀 건 지난 목요일인 1일이라고 합니다. 뉴저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서 돌아온 직후 신속 검사를 먼저 받았죠. 그리고 2일 새벽 1시쯤 트위터로 ‘격리절차를 시작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신속 검사에서 이미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대통령은 이 사실을 알고도 1일 밤 폭스뉴스와 인터뷰 당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초 확진 시점을 놓고 의문이 커지고 있죠. 
 
왜 숨긴 건데?

신속 검사보다 정확도가 높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를 기다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에 솜을 찔러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검사법이죠. 확실한 결과가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건강 상태는 국가기밀에 속하는 사항이라 즉각 공개하기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과 관련된 백악관의 부실 대응과 정보 공개 투명성 문제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모들이 대처를 잘 못했어? 
 
허둥지둥, 우왕좌왕이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서로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상황이 계속 연출됐습니다. 예를 들어 힉스 보좌관이 양성 판정을 인지한 것은 1일 오전이었지만 극소수만 알 정도로 비밀에 부쳐지는 바람에 그날 오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하기 전까지 재선 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대본부장조차도 몰랐다고 합니다. 또, 의료진의 발표도 혼선을 빚었죠. 숀 콘리 주치의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진단을 받은 지 72시간이 됐다고 언급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당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사실이 공개된 지 36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사실을 알고도 유세 현장을 활보했다는 뜻입니다. 콘리 주치의가 나중에 잘못 말한 것이라고 수습에 나서긴 했지만 정확한 확진 판정 시점에 대한 의구심을 낳긴 충분한 발언이었습니다. (최강국 미국의 또 다른 민낯)

대통령 건강 상태는 어때?

그는 확진 판정 후 2일 백악관에서 나와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월터 리드 군사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날 대통령은 가벼운 미열과 코막힘, 기침 등 전형적인 초기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위중한 증세가 없었는데도 입원한 것은 예방조치였습니다. 대통령은 올해 74세 고령인데다 몸무게 244파운드로 비만입니다. 고령과 비만은 전형적인 고위험군에 속하죠. 65~74세 코로나 감염환자의 10% 정도가 사망한 통계에서도 입증되죠. 여하간 대통령은 나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5일 퇴원할 정도로 양호해졌습니다만 한때 위태로운 상황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얼마나 위험했다는데?

두 차례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졌었다고 합니다. 먼저 지난 2일 늦은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고열과 함께 산소 포화도가 일시적으로 94% 밑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산소포화도는 일반적으로 95~100% 사이여야 하는데 90% 이하면 저산소혈증(hypoxemia)이라고 부릅니다. 산소결핍증이라고도 하는데 전신 혹은 특정 장기에 산소 공급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말하죠. 조직의 세포를 파괴할 뿐 아니라 인체의 활동을 정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3일 아침에도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을 대통령이 복용했다고 합니다.
  
어떤 약으로 치료했데?
 
제일 먼저 실험단계에 있는 리제네론(Regeneron) 치료제를 8g 투여받았다고 합니다. 리제네론은 리제네론생명공학 회사가 만든 코로나19 항체 약물로 현재 임상 3단계 중인 치료제죠. 또 아연, 비타민 D, 멜라토닌, 파모티딘(famotidine), 아스피린도 복용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중증환자에 쓰이는 선두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도 투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극찬하고 예방차원에서 복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나 클로로퀸은 이번엔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했었는데 왜 안 드셨는지)

입원중 깜짝 외출을 했다던데?

4일이었죠. 병원밖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병원 밖으로 나왔다가 뒷좌석에 앉은 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병원에서도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의도였겠죠.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이 해프닝을 전하면서 아직도 대통령이 코로나의 위험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준수사항을 어긴 데다 동승한 경호원들을 감염 위험에 빠뜨렸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죠. 특히 이날 깜짝쇼에 동행했던 일부 경호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인함을 보여주겠다는 욕심 때문에 그를 보호하는 요원들이 져야만 하는 치명적 위험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라고 격분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입원했던 월터 리드 군 병원 소속 의사인 제임스 필립스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미친 짓”이라며 “차량에 탑승한 모든 사람은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그들은 병에 걸리고 죽을지도 모른다”고 혹평했죠. (동승한 요원들 감염되면 그 책임 어쩔)

그나저나 대통령이 어떻게 감염된거야?

현재로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만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호프 힉스(31) 백악관 선임보좌관입니다. 랠프 로런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죠. 힉스 보좌관은 30일 대통령과 함께 미네소타 유세 현장에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가 감염사실을 안건 대통령의 감염 발표 하루 전날입니다. 코로나19 잠복기가 평균 4~7일인 점을 감안하면 힉스 보좌관이 감염원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감염된 것은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높습니다. 그녀는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중 앞에서 마스크를 쓰길 꺼려온 대표적인 백악관 인사입니다.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져야 할 보좌관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과실이죠. 

고위 인사들이 무더기로 확진됐다던데 감염지는 파악했어?

CNN에 따르면 지난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를 연방대법관에 지명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가 집단 발병지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행사는 보수 성향 대법관 임명 강행이라는 이벤트로 코로나 부실 대응을 덮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날 로즈가든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배럿 지명자 가족을 포함해 백악관 고위 인사, 행정부 각료, 공화당 의원 등이 자리했죠. 참석자들은 행사 전후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서로 악수를 하거나 심지어 포옹하는 장면까지 나오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는데요. 특히 마이크 리 상원의원이 참석자들과 포옹하는 동영상은 행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벌어진 건지 조차 의심하게 만들 정도였죠. (볼에 뽀뽀까지 제정신이냐)
마이크 리 의원 동영상보기

리 의원을 포함해 이 행사에 참석한 인사중 최소 8명이 감염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악관 참모들까지 합하면 현재 최소 18명이 감염됐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백악관이 감염의 진앙지가 된거죠. 

지금까지 감염된 사람들은 누구야?

말씀드렸다시피 힉스 보좌관을 시작으로 리 의원, 톰 틸리스 상원의원, 캘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 빌 스테피언 트럼프 재선 캠프 담당자,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존 젠킨스 노터데임대 교수, 백악관 출입기자 3명 등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5일 확진 사실을 밝힌 대통령의 방패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입니다. 또 매커내니와 함께 일하는 채드 길마틴과 캐롤라인 레빗 등 대변인실 직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죠. 
 
대통령 퇴원하는건 괜찮은거야?
 
의사들은 퇴원해도 괜찮다고 하면서도 “아직 타인을 감염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언론들은 과연 퇴원하는 것이 적절한 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죠. 통상 코로나19에 감염되면 2~14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숨쉬기 어려워지는 증세는 5~8일정도 후에 발현되고 그 이후 8~12일 사이에는 호흡곤란증후군이 나타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하게 되죠. 이 상황까지 가게되면 중환자실에서 통상 10~12일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경우 증상 호소부터 퇴원까지 5일밖에 안됐다는 점에 비춰볼 때 비록 퇴원했다해도 다시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퇴원했으면 대통령의 외출이 자유로운 건가?
 
아닙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3가지 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여전히 자가격리를 해야만 합니다. 우선 첫 증상이 나타난 지 10일이 지나고, 최소 24시간 동안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발열증상이 없고, 다른 증상들이 호전될 경우입니다.

외출 못하면 재선 캠페인 어떻게 해?

여파가 큽니다. 오늘(6일)로 대선을 불과 27일 남겨둔 상황입니다. 당장 2일 참석할 예정이던 플로리다 유세부터 시작해 모든 캠페인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유세를 못하게 된 타격도 크지만 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의 감염 사실 그 자체입니다. 대통령은 확진 사실을 공개하기 몇 시간 전까지도 “전염병의 종말이 보인다”고 코로나의 위험성을 경시했죠. 최악의 팬데믹이 지났다고 확신시키려 취했던 필사의 노력이 본인의 감염으로 물거품이 된 상황이죠. 때문에 바이든 후보의 대응 실패론에 맞서서 조기 경제 정상화를 강조했던 선거 전략도 설득력을 잃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또 전국 표심을 호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2차(15일), 3차(22일) TV토론 참여 역시 불투명해졌죠. (유치한 토론 다시 안봐 다행일수도)

감염 사실이 지지율에 영향이 있었어?
 
물론입니다. 최근 격차를 좁혀오던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와 10%p까지 벌어졌죠.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트럼프 확진이 알려진 뒤인 2~3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바이든 후보가 51%, 대통령이 41%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면 감염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 응답자가 65%에 달했다고 해요.
월스트리트저녈과 NBC 방송 공동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54%, 트럼프 39%로 14%p 뒤쳐졌죠. 트럼프의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대법관 임명도 차질있나?
 
그렇습니다. 대통령은 대선 이전에 배럿 지명자가 상원에서 인준받기를 희망했습니다. 12일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죠. 하지만 상원 의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현재 상원의원 100명중 53명이 공화당 소속입니다. 인준에 필요한 표는 51표인데요. 감염된 의원 3명이 표결에 빠지면 나머지 공화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져도 1표가 부족하게 되죠. 그런데 이미 공화당 의원 2명이 반대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또, 상원의 인준 강행 의사에 대해 반대여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4일 더힐 보도에 따르면 배럿 지명자의 대학 동문 1513명이 그의 보수적 성향 등을 이유로 임명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고 합니다. 

만약 대통령에게 변고가 생기면 대선 어떻게 돼?

대통령과 바이든 두 후보 중에서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계속됩니다. 이미 대선 투표는 진행형이기 때문이죠. 6300만장 이상의 투표용지가 유권자에게 교부됐고, 이 가운데 3000만장 이상은 기표 과정을 거쳐 회수됐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코네티컷 등 2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는 후보 사퇴 시한도 지났습니다. 의회가 선거일을 바꿀 수 있지만, 선거 연기 가능성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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