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2 12:58
http://blog.koreadaily.com/view/myhome.html?fod_style=B&med_usrid=barndrive&cid=1085835&fod_no=1
(J브로그; 역사 수필: 크리스마스와 한국인의 정체성)
제가 J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2018.12.23 13:21
2018.12.26 01:01
내 생각으로 한국인처럼 기독교로 개종하고 서양풍속 특히 미국풍속을
이렇게 전적으로 받아드린 동양국가나 동양민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런 현상이 세태에 잘 부합되고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일 것으로 본다.
고국의 전통이 그리 보잘것 없었는가? 한번 더 생각해 본다.
2018.12.26 09:28
때로는 한국사람들은 비비밥 같다고 생각 해 봅니다. 불교, 유교를 각각 500년동안
통치수단으로 했던 한국사람들은 백년도 채 안되어 그리스도교 국가의 풍습을 아무
꺼리낌 없이 받아 드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사람들이 구미 사람들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변하지도 않 습니다. 외국 문물은 한국 사람들 DNA에 젖어 들어 온 갓
양념이 비벼 지듯 새로운 전혀 다른 한국 것을 만들 어 냅니다.
나라가 부강하면 맛있는 비빕밥이 될 것이고 빈약하면 맛없는 싸구려 비빕밥이 될
것입니다.
2018.12.26 12:20
IMHO (In my honest opinion), 한국사람들은, 지금현재, 간장과 꼬치장을 너무 많이 쳐서
먹기 힘들게 된 비빔밥이 아닌가 합니다.
Doc, instead of what you said above, in reverse, 누군가가 나와서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면
나라가 부강하게되고, 어떤 녀석이 맛없는 비빔밥을 만들면 나라가 쇠망하게 되는게 아닐까?
아마 미국이, so far, 비교적 괜찬은 비빔밥이였는데 Trump라는자가 꼬치장을 너무 쳐서
머지안어 못먹게 될것 같습니다. ㅎ, ㅎ, ㅎ.
2018.12.27 05:40
비빔밥 표현이 대단히 재미있군요. 좋은 생각인 듯합니다.
그런데 그 비빔밥 속에 우리 전통을 간직함이 어떨는지요?
예컨대 부모에게 효도, 형제간에 우애, 친구간에 의리. 등등 이렇게 좋은 것이 많지요.
결국 늙은이의 고루한 생각입니다.
2018.12.27 06:16
대륙세력과 태평양 세력 사이에서 살아남아 타민족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상당한 생존의 묘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더구나 약소
민족이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해
왔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가끔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 까? 생각
해 봅니다.
정선배님 말씀대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종교들을 생존의 수단으로 받아
들일 뿐이지, 한국사람들 soul까지 갈아 치우지 않았지 않나 짐작 해 봅니다.
말아자면 진하게 젖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쉽사리 바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들어온 종교는 한국사람 DNA(soul)에 맞는 것들을 남기고 지나 갈 것입니다.
형제간의 우애, 의리, 효도 등도 유교 적인 도리에 의한 의무와 인본주의에서 오는
자율 적인 것과 어울려서 만들어 진 형태로 변하리라 생각 합니다. 서양의 그것처럼
개인주의적이고 경망 그러운 것도 아니고 유교의 그것처럼 억지스럽고 무거운
것도 아닌 한국적인 것으로 말입니다. 그야말로 비빔밥이 아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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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3680&PAGE_CD=N0002&CMPT_CD=M0111
(Omynews: 한국의 할로윈 그리고 미국의 할로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