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ani.co.kr/arti/opinion/because/912331.html?_fr=gg#cb
(한겨레: 문명과 학문, 한글의 적)
“한글을 새로 지음은 ‘문명’을 버리고 ‘오랑캐’로 되는 것이고 학문에 손해된다.”
최만리의 상소문에 나타난 선비의 생각이다.
원문에서
조선은 최만리의 상소를 전적으로 무시하지않았다. 물론 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글
은 만들어졌다. 그러나 한글은 400여년동안 한문에 눌려 지내야만 했다.
우리말은 우리나라가 외세에 휘둘린 만큼 변해왔다.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요지음은 영
어가 우리말을 바꾸어가고 있다.
2019.10.07 20:13
2019.10.08 08:05
https://mnews.joins.com/article/23598958?cloc=joongang-home-newslistleft
(중앙일보: 한국말에 폭 빠진 볼리비아 여)
볼리비아, 페루, 이집트 한국어 배우는 사람 늘어
외국인 한국어 강사들 춘천 한림대서 교육 받아
17개국 19명 참가자 8월 15일부터 80일간 머물러
남한이 선진국이 되면서 한국말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2019.10.08 19:07
오늘은 남산골 한옥마을에 들렸다. 남산둘레길에서 빠저나와서
물어 물어 찾아가니 좀 쉬고 싶다. 마침 찻집이 눈에 들어왔다.
메뉴판을 보니 “jensang and ginger 인삼 생강”이 눈에 뜨였다.
내가 “인삼 생강차 주세요” 하니 아가씨가 ”진생 and 징저 요?”
라고 되 묻는다. 오늘이 한글날인 데...로 시작되는 훈계를 하려다가
그냥 씩 웃으며, “예”하고 말았다. 영어의 침략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남산골 한옥마을 소개)
2019.10.09 22:12
오늘은 “세종 1446” 이라는 뮤지컬을 보러 국립중앙박물관
에 갔다. 기다리는동안 카페에서 “요구르트 라테”를 시켰다.
아가씨가 “컵 싸이트는 요?”하고 묻는다. 메뉴판을 올려다보
니 영어로 regular, large로 적혀있다. 대, 중, 소는 아예없다.
극장으로 걸어가는 데, “극장 용”이라고 하고 화살표로 방향
을 가르키는 싸인이 보였다. 도대체 무엇이 극장용인지 좀 혼동
스럽게 생각하며 좀 더 자세히 보니 그 밑에 “Theater Yong”이라
는 영자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용 극장”이라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까?
2019.10.10 08:46
(2019년10월9일 한글날 세종 1446)
(YTN: 외래어 범람)
한국에서 요지음 “변소가 어디에요?”하고 물으면 아무도
못알아 듯는다. 화장실이라고 해요한다. 얼마안가서 rest
room 이라고 해야 알아들을 것이다.
2019.10.13 10:01
Well, well, well, to me it feels like ‘déjà vu’, reminding me of my constant resentment to Korean psychology throughout the period of unexpected/unplanned -almost-10 year staying in Korea till 2004. So, Koreanized (?) English/foreign words bother you, Dr. Ohn?
Well, you have to know you are lucky you don’t have to live there- a couple of weeks? -. But it reflects new(?) Korean culture you have to keep up with if you have to live there.
Not only English/French terms/vocabularies which replaced so many good old genuine Korean terms but also its pronunciation in strange accent was a disaster to me! No more Seoul language, did you notice that?
Indeed, such weird accent- I blame on KyungSangDo dialect which contaminated a good old Seoul language- really confused me right from the beginning when I returned to Korea after almost 26 years' absence. It was much harder to understand than other foreign language to me that naturally I asked them to repeat to make sure I got it right, which apparently offended many I reckoned later.
It was one more causes for them to dislike me because I did not hesitate to point out/criticize NOT to keep such many correct terms of our own Korean language refusing to accept their way.
God bless old Korean way,
BB Lee of Class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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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에 휘둘린다? 본인 생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에도 멀쩡한 한글이 우리 표준어로 되어있지만, 한국인 본성이 그렇기에
우리 말을 쓰면 무식하다고 보고, 외국어를 써야만 남보다 앞셨다고 뽑내기 때문이지요.
미디어 상에서 보더라도 영어, 불어, 독일어는 기본이고, 기타 내가 알수없는 외국어 발음이 많이 나와있어요.
게다가 신형 아파트는 이름을 영어만으로도 부족해서 불어 발음을 넣은 명칭이 적지 않군요.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