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9 10:44
http://m.minplus.or.kr/news/articleView.html?idxno=2906
(민프러스; 2017.5.4: 강제징용재판 사죄와 배상은)
https://mnews.joins.com/article/23520615?cloc=joongang%7Chome%7Cnewslist1
(중앙일보; 2019.7.10: 20년넘은 강제징용소송, 95세 피해자 나때문에 큰일이...)
이춘식할아버지의 배상 판결에 반발한 아베정권은 남한에게 경제보북을 하고 있다. 당사자인
이춘식할아버지는 자기때문에 나라가 큰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신 모양이다. 작금에 일본에 대한
남한의 외교정책은 마치조선시대의 소중화주의 만큼이나 실리를 저버리고 명분을 앞세우는 멍청
하기 짝이없는 행태를 보이고있다. 뉘우칠 사람은 이춘식 할아버지가 아니라 현정부이다.
중국이 공산화된 이후로 미국은 일본을 패전국으로 취급하지 않고 중국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우방으로 만들려는 정책을 써왔다. 미국은 일본에게 물려야할 전쟁보상금을 면제해 주었다. 그리고 미
국은 일본의 안보를 책임진다는 명목아래 많은 미군을 일본에 주둔 시키고 있다. 두 공산
세력인 쏘련과 중국이 태평양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미국은 “ trilateral alliance”
를 고수해왔다. 남한-일본-미국이 북한-중국-쏘련에 대항 하는 것이다. 미국이 만들어 놓은 일본은
남한의 가장중요한 우방중에 하나인 것이다. 더이상 악질 제국주의 일본이 아니다. 5.16 쿠데타가
미국이 원하는 사건이었듯이 한일협정도 미국의 압력이 작용해서 이루어졌다. 북한을 비롯한 대륙의
공산세력이 남한에 번지는 것을 막으려면 남한의 경제적인 안정이 필요했고 한국전쟁의 덕으로 기적
적인 경제성장을 한 일본을 남한과 엮어서 공산세력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문제는 남한국민의 일본에대한 적대감이다. 나라를 일본에게 강탈 당했고 36년동안 식민지 통치를
받으면서 갖은 핍박을 다 받았다. 그리고 마치 한국이 일본을 전쟁에서 이긴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승전국이기는 커녕 패전국의 영토(식민지)였다. 패전국이 승전국에게 지불하는 배상금
의 명분이 서지 않는 것이 한일관계이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국민의 반일 감정을
십분 이용해 왔다. 특히 진보파 정치인들의 “친일파” 프레임은 보수파의 “빨갱이 프레임”에 대적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한국정부는 국민들에게 한일협정의 본질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구태의연한 반일감정 해소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미국-일본-남한의 관계를 이해시켜야 한다. 이번 아베의 남한에 대한 무역문제 시비는 결코 미국이
원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아마 미국의 중재가 있을 것이고 그리 어렵지 않게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 더구나
일본 선거용이기 때문이다.
2019.07.09 23:38
2019.07.12 12:02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48898&pDate=20190712
(JtbcNews today: 한 미 일 회담 추진)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62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04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890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06 |
8842 | 훈민정음의 비밀 [2] | 2024.04.25 | 운영자 | 2024.04.25 | 5 |
8841 | 부산정치파동과 미국의 이승만 제거계획 | 2024.04.25 | 온기철*71 | 2024.04.25 | 2 |
8840 | 코너킥으로 웃었다... 황선홍호, 일본 제압하고 8강으로 [5] | 2024.04.22 | 황규정*65 | 2024.04.25 | 25 |
8839 | [시조]懷古歌: 회고가 [1] | 2024.04.21 | 정관호*63 | 2024.04.21 | 8 |
8838 | 부산형무소 살해사건 | 2024.04.20 | 온기철*71 | 2024.04.20 | 15 |
8837 | 육군 방첩대. 미군 CIC, 그리고 김창룡 | 2024.04.17 | 온기철*71 | 2024.04.25 | 19 |
8836 | 김구의 일생과 암살의 원인 | 2024.04.14 | 온기철*71 | 2024.04.25 | 18 |
8835 | OPERA MIGNON: Connais tu le pays [1] | 2024.04.12 | 정관호*63 | 2024.04.12 | 24 |
8834 | “쏘니,너와 함께 뛴건 행운!”, 400경기 감동 축하영상 [5] | 2024.04.06 | 황규정*65 | 2024.04.22 | 31 |
8833 | 길에서 만난 한식 [1] | 2024.04.03 | 정관호*63 | 2024.04.09 | 30 |
8832 | 돌아오는 기러기 [1] | 2024.03.27 | 정관호*63 | 2024.04.18 | 43 |
8831 | 이강인-손흥민 ‘골 합작’ 한국, 태국 3-0 완승…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성큼 [2] | 2024.03.26 | 황규정*65 | 2024.03.27 | 42 |
8830 | 1945년 8월 15일 오후 강릉 홍제정 안마을에서 [2] | 2024.03.19 | 정관호*63 | 2024.03.24 | 75 |
8829 | 이승만은 왜 김구를 제거 했을까? [1] | 2024.03.17 | 온기철*71 | 2024.03.18 | 51 |
8828 | My Grandson [1] | 2024.03.15 | 노영일*68 | 2024.03.18 | 105 |
8827 | 蜀相(촉상): 촉한 승상 제갈량 [1] | 2024.03.15 | 정관호*63 | 2024.04.12 | 58 |
8826 | 1945년 8월15일에는 서울에 아무일도 없었다. [1] | 2024.03.13 | 온기철*71 | 2024.03.14 | 52 |
8825 | 왕소군 고향에서 [1] | 2024.03.08 | 정관호*63 | 2024.03.20 | 56 |
8824 | 정약용; 늙어가면 친구가 점점 없어진다. [5] | 2024.03.06 | 온기철*71 | 2024.03.08 | 85 |
8823 | Trump is OK to be a candidate. | 2024.03.04 | 온기철*71 | 2024.03.17 | 55 |
https://mnews.joins.com/article/23520980?cloc=joongang%7Chome%7Cnewslist1
(중앙일보; 2019.7.10: “감히 미국을 흉내 내” .. 한국편드는 중국)
한국과 일본이 다투면 3자인 중국은 웃음짓는다는 게 일단 동북아 구도의 특성이다.
중국엔 어부지리(漁父之利)가 될 수 있어서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이번 한·일 분쟁을 놓고 중국엔 외교적, 경제적으로 ‘굿 뉴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이 동북아 안보에서 가장 민감해 하는 구도는 한·미·일 3국이 안보 동맹을 맺어 마치
나토(NATO)가 유럽에서 러시아를 견제하듯 동북아에선 중국을 견제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한·일 갈등으로 양국 관계의 악화는 물론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에도 영향을
주면 한·미·일 3국 공조에서 엇박자로 이어지고 이는 중국으로선 반가운 일이라는 취지다.
경제적으로도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타격을 받고 일본 역시 충격을 입으면 그 빈자리를
중국이 파고들 수 있어 호재다. 특히 중국은 ‘중국제조 2025’ 계획에 따라 반도체 자급률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으로 한·일 갈등이 중국의 계획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측에선 한·일 충돌은 안보와 경제 모두에서 중국엔 실리가 된다. (본문에서)
이런 판국에 미국이 구경만하기는 힘든 일이다. 한국정부는 중국과 접촉하여 미국의 신경을
건드리고 미국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