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협회(USGA)는 골퍼로서 최고 영예인 '밥 존스 상' 금년 수상자로
박세리 선수룰 선정 발표했다.1955년부터 매년 수여되는 이 상은 PGA의
게리 플레이어, 아놀드 파머,바이런 넬슨, 잭 니클라우스,벤 호건, 톰 왓슨,
진 사라젠둥 LPGA의 낸시 로페즈,루이스 서그스,미키 라이트,로레나 오초아,
안니카 소렌스탐등의 전 수상자들의 면모들만 보더라도 이상이 어떤 상인지
알수가 있다.

박세리선수는 1998년 혜성같이 나타나 맨발의 투혼으로 US Open을 제패하여
여자 골프(LPGA)의 붐을 일으키고 그후 20년간 5 메이저, LPGA 25승등 Hall

of fame career는 물론 골프의 변방국가 였던 한국에 골프붐울 일으켜 소위 'Seri
Kids'들을 대량 생산해 오늘의 LPGA 붐을 일으키게한 선구적 역활을한 당사자
로서 이 상은 늦은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박세리 선수에게 감사의 큰박수를 보낸다. 규정

골프 fan의 한사람으로 박세리 선수의 20년 LPGA 선수생활을 돌이켜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그때는 마치 삼국시대를 방불하듯 Annika Sorenstam,Karrie Webb,박세리 라는 걸출한
세 선수가 LPGA를 평정하던 때였다.

이 현상은 세선수에게 행,불행을 가져다 주었는데 각선수들은 기량면에서 한 세대를 주름잡을만
한데 불행하게도 같은 새대에 경기를 하게된점은 불운하다 할수있다. 아무래도 기록면에서 서로들울
견재해 응당받을 결과에 못 미치는 경우가 다반사였던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세 천재 골퍼들이
동시에 경쟁해 더 큰결과를 얻어 LPGA의 금자탑을 이룬 시기를 만들은것은 여자 골프계의 큰 행운
이라 생각된다.

이런 극심한 경쟁속에서도 명예의 전당 헌액 받기가 가장 어려운것중의 하나라는 LPGA에서 셋이
나란히 입성한것을 보면 이들의 기량을 짐작 할수있다. 이 세 선수중에 박세리 선수는 거의 불모지
의 LPGA에 뛰어들어 혼자 개척하고 또 후배들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어 오늘 한국 여자골프의 황금
기를 만들은 공은 크게 인정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