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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782908?cloc=joongang-home-opinioncolumn

[출처: 중앙일보] [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소크라테스를 죽게 한 ‘프레임’…거짓도 사실로 둔갑

 

당시 아테네는 직접민주주의로 의사결정을 내렸습니다. 의회·행정·사법의 3권이 모두 시민들의 아고라에 있었죠. 그런 이유로 대중을 설득하는 ‘수사학’이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민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진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궤변론자로 불린 일부 소피스트는 돈만 주면 공공연히 있는 죄도 없게 해주겠다고 광고했죠.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에서 설득의 3요소로 에토스(품성), 파토스(감성), 로고스(이성)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논리적이면 로고스만 있으면 된다”고 했죠. 하지만 사람은 늘 감정과 편견에 휘둘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은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듣고, “고통스럽거나 즐거울 때 각기 다른 판단을 내리듯 감성에 끌려 결정”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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