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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872975?cloc=joongang-home-newslistleft

[출처: 중앙일보]

돈 안되는 시골의사로 26년…'코로나 헌터'된 문학소녀 정은경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게 전화위복이 됐을까. 2017년 7월 질병관리본부장(차관급)이 됐다.

국장에서 차관급으로 2단계 점프했다. 역학조사관 충원, 진단검사,

동선 추적, 위기단계별 전략 등 신종감염병 대응의 기초를 마련했다.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조짐을 보이자 조기 대응에 나섰고

준비한 카드를 착착 꺼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정은경을 '코로나 헌터'라고 극찬했다.

이제는 한국의 감염병에서 정은경을 빼려야 뺄 수 없게 됐다.

'돈 안 되는' 시골 의사의 길을 선택한 지 26년 만에 질병청장에 올랐다.  
 

*정은경은 우리 동문 뿐만아니라 한국의 자랑입니다. 영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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