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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공산주의와 종교

2020.09.16 07:21

온기철*71 Views:70

https://news.joins.com/article/23872942?cloc=joongang-home-opinioncolumn

[출처: 중앙일보] [차이나인사이트] ‘신적 존재’ 공산주의 이념과 초월적 종교가 대립한다면…
 

[중앙일보] 입력 2020.09.16 | 종합 25면 지면보기

 

1400년 이어온 중국과 그리스도교의 애증 

지금의 교회에 해당하는 대진사(大秦寺)가 당나라 곳곳에 세워졌다. ‘대진경교유행 중국비’ 복제본이 시안(西安) 옛 대진사 경내에 세워져 있다. [사진 민경중]

지금의 교회에 해당하는 대진사(大秦寺)가 당나라 곳곳에 세워졌다. ‘대진경교유행 중국비’ 복제본이 시안(西安) 옛 대진사 경내에 세워져 있다. [사진 민경중]

테리 브랜스태드(74) 주중 미국 대사가 14일 사임을 발표했다. 71년 전인 1949년 8월 2일 난징(南京)을 떠난 레이턴 스튜어드 미국 대사의 귀임이 연상된다. 당시 마오쩌둥은 ‘잘 가요, 스튜어트’란 글로 국민당을 지지한 미국을 비난했다. 선교사의 아들로 항저우에서 태어난 스튜어트는 베이징대학의 전신 옌징(燕京)대 초대 총장을 역임했다. 한국에 연희학교의 언더우드가 있었다면 중국에는 스튜어트가 있었던 셈이다. “일생 중국이 내 집이라 생각했다”는 회고록을 남긴 스튜어트의 유골은 저장성 당서기 시절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노력으로 항저우에 안치됐다. 1400년간 그리스도교(기독교·개신교·천주교·정교회를 모두 일컫는다) 선교사와 중국이 이어온 애증의 한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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