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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cinating Story - - - 천상의 차마고도 (한국 KBS의 TV 다큐멘터리의 일부)


아래 webpage는...

"춘향오빠"  Daum blog의 [동티벳 차마고도] 를 퍼온것입니다.
이분은 리정-야딩에서 티벳쪽으로 더 전진하지 않고 여정을 끝내셨군요.

관련 차마고도 Tour 여행카페: http://cafe.daum.net/tourinside

[동티벳 차마고도] 에피소드 8 (야딩에서 샹그릴라까지)





7월....야딩풍경구를 벗어나서 고개를 넘을 때 고개에서 내려다 본 산안개는 무척이나 몽환적이었다.



따오청 가는 길 곳곳이 촉촉한 대지와 산안개 머금은 풍광 하나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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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열정적인 촬영을 하셨던 필사형님의 뒷태를 잡아 보았다....




사진에는 전혀 관심 없는 패러누님은 중국인 운전기사인 밍쥔과 거리 사교댄스 시범을.....ㅋㅋ



지나가던 장족 할머니들이 이 모습을 보며 혀를 쯧쯧 차시며 한마디 하신다..."요즘 것들은 시도 때도 없이..." ㅋㅋ



포와산 고개를 넘어서 보이는 르우쓰(熱烏寺, 열오사) 뒷산에도 산안개가 춤을 춘다.



포와산에서 따오청 가는 길을 내려다 본 모습....



따오청(稻城)...장족이 사는 오지 도시 중에서 가장 깨끗해 보이는 도시다.



이번 9월에 방문한 따오청(稻城)에 분위기 있는 카페...지난 7월에 여기를 방문한 모형님께서 이 카페 여주인장에게 한 눈에 뻑이 가셨다고 해서 이번에 만나 보았는데 꽤나 깔끔하고 단아한 모습이었다...



따오청(稻城)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따오청을 출발하는데 수많은 야크떼가 도로를 점유한 채 출근(?)하고 있는 모습...



따오청 외곽을 흐르는 하천의 모습도 부드러운 자연미를 갖추고 있다...



따오청을 지나 한참을 달리다 보니 저 멀리 산 아래에도 대규모 사원이 보이는데 사원이름은 잘 모르겠더라는...



이제 우리는 스촨성 동티벳지역에서 윈난으로 넘어갈 생각이다...윈난으로 가기 위해서는 샹청(乡城)으로 꺾어져야 한다.



샹청으로 가는 길....산에 쓰여져 있는 티벳문구가 심심치 않게 눈에 뜨인다....아마도 '옵마니 반메 홈'이 아닐까 추측만......



이쪽 지역 장족 가옥은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형태이다...벽돌에 색을 전혀 입히지 않은 형태인데 나름 자연과 잘 어울려 보인다.



정겨운 모습들....



우밍산(无名山, 4,708m) 고개가 시작된다.



해발 4,708m의 우밍산고개 정상....차량 외부온도는 영상 4도....차량내부온도는 22도...워낙 고지대를 많이 넘어야 하는 이쪽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4계절을 다 겪는 일들이 비일비재할 정도로 기온은 변화 무쌍하다...



7월...우밍산 고개 정상을 넘어 내려가는 길...



같은 곳 9월의 사진.....



가드레일 하나 없는 이 곳에 폭설이 내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저 멀리 마을 하나가 보인다.



'공산당 만세' 라고 산에 새겨 넣은 글귀가 우선 시선을 잡는 이 마을은 지금도 한참 건설 중인데 표지판에 '마숑골 유목민생활 체험장'이라고 쓰여진 것을 보니 관광을 위해 인공적으로 건설 되는 마을인 듯.....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마숑(马熊) 협곡....아마도 예전 이 쪽 지역에 말과 곰이 많았던 듯.....



구름이 우리 아래에서 노닐고 있다....ㅎ



저런 대단한 산세와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협곡지대에 몇 가구 안 되는 마을들이 띠엄 띠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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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저런 험한 산 옆으로 깎아지른듯한 길들뿐인 이 곳...



고개를 들어 보면 파란하늘과 당장이라도 돌이 굴러 떨어질 것 같은 위압적인 모습들만......ㅎ



이런 곳에 길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협곡 아래..............우렁찬 소리를 내며 힘찬 물줄기를 내려 보내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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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험한 곳에 나름 세련된 장족 츠자가 지나가길래 잠시 작업 좀 거느라.......ㅋㅋ



고개를 하나 넘으니 또 이런 기가 막힌 풍광이 펼쳐지는 곳이 나타난다....



마치 뱀처럼 굽이치는 협곡..



산 몇 개를 넘은 이 지역의 건축양식은 또 다른 형태......벽면은 거의 흰색으로 도색 되어 있으며 벽의 두께가 무척이나 굵은 형태로 멀리서 보면 백설기를 보는 듯한 형태..



비 내리는 날 돼지 일가족의 나들이.......ㅎ



운전기사 졸지 말라고 가끔씩 이런 도로 서비스에도 인색하지 않다.....ㅎ



드디어 샹청(乡城)이 보이기 시작....



샹청(乡城) 시내......



미시엔(쌀국수)으로 점심을 때우기 위해 식당에 들어 갔는데 젊은 여자 공안이 무언가 열심히 문자질을.......ㅋ



음식나올 동안 옆에 있는 잡지를 보고 있는데 아마도 우리네 옛날 '선데이서울' 정도 되는 잡지인 듯....'신혼 초야의 성비밀' 뭐 이런 선정적인 기사도 실린 것을 보니.....ㅋ



샹청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샹그릴라를 향해서......



얀우온천(然乌溫泉)이란 간판을 보고 찾아 들어간 마을....



뜻하지 않은 독탕을 쓰면서 노천온천으로 피로를 풀었다...이 온천은 전혀 손님 받을 준비가 안되어 있는 온천이다....물 빼 놓고는 모든 것이 개판......ㅎ



온천 한 판 (ㅎ) 개운하게 하고 이제부터 대설산(大雪山) 고개를 넘어가기 시작.....



대설산 고개를 오르면서 아까 온천마을을 뒤돌아 본다....참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마을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프로드 구간.....



한참 고개를 오르고 있는데 이 곳을 잔차로 열심히 오르는 젊은 부부가 있었다....먼지 날까봐 천천히 진행하면서 잠시 말을 붙였다..산시성 시안(西安, 서안)에서 스촨성 청두(成都, 성도)를 거쳐서 샹그릴라로 넘어가는 중이라고 한다..한달 째 잔차여행을 하고 있다는 이 젊은 부부....참 대단하다.....



고도를 한참이나 높여서 저 아래 마을을 내려다 보니 이건 뭐 거의 선계의 풍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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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이 구간을 지날 때의 사진들.......



험준한 대설산도 춤추는 산안개에 봉우리 몇 개만 간신히 볼 수 있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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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하기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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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이 모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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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대설산 고개를 지나며 찍은 모습.....조망은 활짝 열렸지만 산안개에 가려 아련했던 7월의 모습이 어찌 보면 더 신비스러웠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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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눈 앞에 펼쳐진 대설산 구간의 바위산들은 보는 이를 압도해 버릴 정도이다.....설악산의 울산바위보다 몇 배는 더 큰 바위 산들이 끝도 없이 연이어 지나간다..



대설산 고개 정상.......이 곳 역시 해발이 4,300m를 넘는다..



험난한 오프로드의 대설산 고개를 넘어서 윈난성 포장구간에 들어서니 가을 냄새 물씬 나는 이런 도로가.....



소설산 고개...



9월의 샹그릴라 평원에는 이런 빨간색 식물들이 지천이다...



샹그릴라의 소중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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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동티벳 여행을 마치고 샹그릴라에서 생송이와 함께 푸짐한 저녁을 먹으며......그 동안 동티벳 차마고도 여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관련 차마고도 여행카페 ( http://cafe.daum.net/tourins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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