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蜀相 杜甫
촉상 두보
蜀相 盛唐詩人杜甫
촉상 성당시인두보

丞相祠堂何處尋?錦官城外柏森森。
승상사당하처심? 금관성외백삼삼.

映階碧草自春色,隔葉黃鸝空好音。.
영계벽초자춘색, 격엽황니공호음.
.
三顧頻煩天下計,兩朝開濟老臣心。.
삼고빈번천하예, 양조개제노신심 .
.
出師未捷身先死,長使英雄淚滿襟。.
출사미첩신선사, 장사영웅누만금.
촉한승상 제갈량
성당시인 두보

승상의 사당을 어디가 찾으리오?
금관성밖 잣나무 우거진 곳이로다.

뜰을 비친 푸른 풀은 스스로 봄빛을 드리웠고,
잎을 격한 꾀꼬리는 공연히 좋은 소리로다.

세번 돌아봄을 번거로이 함은 천하를 위한 계교요,
두 조정을 열고 건짐은 늙은 신하의 마음이니라.

군사를 내어가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죽으니,
기리 영웅으로하여금 눈물이 옷깃에 가득하게 하도다.
 
THE TEMPLE OF THE PREMIER OF SHU Du Fu

Where is the temple of the famous Premier?
-In a deep pine grove near the City of Silk.

With the green grass of spring colouring the steps,
And birds chirping happily under the leaves.

Three summons weighted him with affairs of state,
And to two generations he gave his true heart.

But before he could conquer, he was dead;
And heroes have wept on their coats ever since.


三顧草廬(삼고초려): 유비가 관우, 장비와 더불어 제갈량을 세번 찾아간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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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丈原(오장원): 제살량이 병사한 최후의 전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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杜甫肖像(두보초상): 작자 성당시성 두보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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蜀相(촉상) youtube
 

詞句注釋
(1)丞相(승상):촉한승상 제갈량. 三國蜀漢丞相,指諸葛亮(孔明)。詩題下有注:諸葛亮祠在昭烈廟西。
⑵丞相祠堂(승상사당):제갈량의 사당. 即諸葛武侯祠,在今成都市武侯區,晉李雄初建。
⑶錦官城(금관성):성도의 다른 이름 成都的別名。柏(bǎi)森森:柏樹茂盛繁密的樣子。
⑷映階碧草自春色,隔葉黃鸝空好音(영계벽초자춘색, 격엽황리공호음):뜰을 비춘 푸른 풀은 스스로 봄빛을 나타내고, 잎을 겪한 꾀꼬리는 공연히 좋은 소리로다.這兩句寫祠內景物。杜甫極推重諸葛亮,他此來並非為了賞玩美景,“自”“空”二字含情。是說碧草映階,不過自為春色;黃鸝隔葉,亦不過空作好音,他並無心賞玩、傾聽。因為他所景仰的人物已不可得見。空:白白的。
⑸三顧頻煩天下計(삼고빈번천하계):그 옛날 유비가 제갈량을 세번이나 찾아가서 천하를 구할 계교를 물었던 고사.意思是劉備為統一天下而三顧茅廬,問計於諸葛亮。這是在讚美在對策中所表現的天才預見。頻煩,猶“頻繁”,多次。
⑹兩朝開濟(양조개제):두 조정을 열고 구함이란, 촉한을 열어 유비에게 황제위를 올리고, 그의 사후 아들 유선이를 죽을 때까지 보좌한 일.指諸葛亮輔助劉備開創帝業,後又輔佐劉禪。兩朝:劉備、劉禪父子兩朝。開:開創。濟:扶助。
⑺出師未捷身先死,長使英雄淚滿襟(출사미첩신선사, 장사영웅누만금):출군을 하여 여러차례 위를 정벌하다가 승리하지 못하고 오장원에서 병사하였으니, 후세인으로하여금 눈물을 금할 수없다는 의미. 出師還沒有取得最後的勝利就先去世了,常使後世的英雄淚滿衣襟。指諸葛亮多次出師伐魏,未能取勝,至蜀建興十二年(234年)卒於五丈原(今陜西岐山東南)軍中。出師:出兵。此二句《新編大學語文》(暨南大學出版社2010年版)為“壯志未酬身先死,長使英雄淚滿襟”。

白話譯文
諸葛丞相的祠堂去哪里尋找?錦官城外翠柏長得郁郁蒼蒼。
碧草映照石階自有一片春色,黃鸝在密葉間空有美妙歌聲。
當年先主屢次向您求教大計,輔佐先主開國扶助後主繼業。
可惜您卻出師征戰病死軍中,常使古今英雄感慨淚濕衣襟。

創作背景: 창작배경
숙종 상원 원년 760년도에 두보는 처음으로 성도(成都)에 이르렀다. 그 전해 12월에 그는 진주(秦州)에서 4년간 빈곤과 떠돌이 생활의 우거(寓居)를 끝냈다. 성도에서 붕우의 도움으로 완화계(浣花溪)가에서 거주하였다. 당시 성도는 촉한의 도읍지역이었고, 성 서북에 제갈묘 즉 무후사(武侯祠)가 있어 다음해 봄에 제갈무후사당(諸葛武侯祠)을 밤문하여 사람의 포부(抱負)를 감동시키는 쳔고의 절창(絶唱)을 썼다.
촉한 장무원년 221년 유비는 성도에서 칭제하여 국호를 한이라 하고, 제갈량을 승상으로 임명하니 촉상이란 촉한의 승상을 뜻하며 시의 제목은 촉상이니 제갈량을 그렸고, 두보는 비록 요순(堯舜)의 정치이상을 품었으나 단지 벼슬길이 불우하고 포부를 펼수 없었고, 촉상을 쓸 때 안사지난(安史之亂)이 평정되지 못하였다. 그는 국세가 위급하고 백성은 도탄에 빠지고 군왕을 섬길 길이나 나라에 보답할 방법이 없었고, 그리하여 창업의 기업을 이룬데 대하여 시국을 구한 제갈량을 무한히 앙모하고 거듭 공경하였다.

諸葛亮
诸葛亮死后葬于定军山,为何一千多年来不曾被盗过?原因很简单_司马懿출사표란 군대를 낼 것을 아뢰는 표란 뜻이다. 촉한승상 제갈공명이 위를 정벌함에 앞서서 후주 유선에게 올린 표 중 전출사표이며 연도는 건흥5년(AD 227년)이었다. 그 내용은 군왕이 어떻게 이 작고 약한 촉국을 일으키겠는가 또 어찌하여 막강한 위를 공격하여 한실을 부흥할 건가 등등 자세히 간언하였으니 이는 마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타 이르는 듯하였다. 그러기에 제갈량을 상부(相父)라고 칭하기도 했다.

作品鑒賞 : 작품감상
這首七律: 저수칠율《蜀相》

시인은 제갈량의 재지와 품덕을 숭경하고 공업을 이루지 못했음에 탄식하였음을 표현하였다. 정(情)과 경(景)과 의(意)를 융합하여 이미 역사적평설(評說)에 대하였고, 또 현실적으로 맡기었으니, 역대에 제갈량을 찬양한 시 중에 가히 절창이로다.
시작에 문답이 일어나고 돌출한 감정은 기복(起伏)이 평안치 않다. 수시(首詩) 승상의 사당을 어디가 찾으리오? 금관성 밖 잣나무 우거진곳이로다.” 하니, 이는 일문일답으로 농후한 감정분위기를 형성하기 시작하여 전편을 포괄한다. 상구(上句)에서 “승상사당”이란 말은 친절하며 숭상함을 포함하였고, 여기에 어세(語勢) 더욱 강화하려고 “어디서 찾으리오?”는 아울러 찾는다는 의사다. 제갈량은 역사상 자못 백성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으니, 더욱 사천성도에서 그의 제사를 지내니 그의 사당에 자못 용이하게 이르렀다. 하구(下句)에서 “금관성밖 잣나무 우거진 곳”이라 하였으니, 시인이 빙조(憑吊)차 성도교외의 무후사에 이르렀음을 가리킨다. 거기에 잣나무가 울창하여, 고요하고 엄숙한 기분을 일으킨다. 작자는 무후사의 경물(景物)의 하나를 갖고자하여 잣나무의 거대함, 푸르고 울창함, 곧고 강함, 그리고 잘박한 특징등이 사람으로하여금 제갈량의 정신을 연상시켜 숙연함을 금치 못하고, 독자면전에서 깔려있는 봄풀이 나타나고, 돌층계아래에는 녹색이 나타나며 몇마리의 꾀꼬리가 잎사이에서 예쁜 소리로 노래 부르도다.

제2련 “뜰에 비친 푸른 풀은 스스로 봄빛을 드리웠고, 잎을 겪한 꾀꼬리는 공연히 좋은 소리로다.” 에서 경물(景物)을 묘사한 바, 색채가 선명하고 음운이 맑고 밝으여, 정(靜)과 동(動)은 서로 대조가 되며, 담백함이 자연스러워, 무후사내 봄 뜻이 넘쳐 흐르는 경상을 무한히 미묘하게 표현하였다. 그러나 자연계의 봄날은 왔지만 조국중흥(祖國中興)의 희망은 비상히 아득하기만 했다. 생각이 이에 이르니 시인은 일종의 애수와 실심(失心)의 감정을 일으키고, “스스로 봄빛을 드리웠고 공연히 좋은 소리라”에서 “스스로”와 “공연히”는 짝을 이루는 문자였기에 일종의 정태와 정경을 그리었다. 시인은 자기의 주관정의가 객관경물속으로 스며 들으니, 일종의 애수(哀愁)와 추창(惆悵)의 감정이 일어남을 면할 수 없었으니, 경관속에서 생명을 넣어주고, 자기 내심의 근심과 아픔이 경물을 따라 묘사되고 또 전달되어, 시인의 우국우민적(憂國憂民的) 애국정신을 반영한다. 이러한 애국사상의 굴절을 투과하니 시인 안중에 제갈량의 형상을 더욱 광채를 빛나게한다..

제삼련에서 “세번을 돌아봄은 천하를 위한 계교를 얻고자 함이요, 두 조정을 열고 건짐은 늙은 신하의 마음이로다.”하였다. 여기서 묵을 진하게 갈고 채석을 거듭 하였으니, 제갈량의 일생을 고도로 포괄하였다. 상구(上句)는 산에서 내려오기 전을 그렸으니, 유비의 삼고초려와 제갈량의 융중에서 대책에서 재갈량의 위촉오의 정족삼분의 정치형세의 예견을 그렸고, 아울러 유비는 하나의 완전한 통일국가의 계책을 제정하도록 함은 천하를 건질 웅재를 족히 보였다. 하구(下句)에서는 출산후(出山之後)에 제갈량은 유비가 촉한을 열고 유선을 넓게 떠받치어 나라를 위하여 경경(耿耿)한 충심을 보였다. 양구의 열네자는 사람들이 장차 전란이 그치지 않는 삼국시대에 이르렀고, 이 광활한 역사 배경아래에서 충군애국과 세상을 구하고 위기를 받드는 현명한 승상의 형상을 부각시켰다. 그 엣날을 돌아보니 현재에 가슴이 아프다. 당시 안사의 난이 평정되지 않았고, 국가는 붕괴상태였고, 인민은 유리하여 시인으로하여금 근심은 불같이 타올랐다. 그는 충신현상(忠臣賢相)이 사직을 받들고, 온 세상을 정돈하여 국가의 평화통일을 회복하기를 갈망하였다. 바로 이러한 우국사상은 시인의 제갈량에 대한 경모의 정을 응집(凝集)하였다: 여기에 역사인물신상에 관하여 시인은 자기의 국가명운의 아름다운 동경을 기탁하였다.

시의 마지막련에서 “군사를 내어가 이기지못하여 몸이 먼저 죽으니, 기리 영웅으로하여금 눈물이 옷깃을 적시도다”하며 제갈량이 군중에서 병사하여 공업을 이루지 못한 불행을 탄식하며 읊었다. 제갈량의 뜻을 갖고 운명한 비극은 결국 한 곡의 생명적 찬가(讚歌)로서 의심할 바 없으니, 그는 행동으로 실천하고 국궁진췌(鞠躬盡瘁)하여 죽은 후 끝날 뿐이란 서언이었으니, 이 고대의 걸출한 정치가의 정신경계에 이르러 진일보의 승화에 이르고, 후인으로하여금 분발하는 역량을 생산한다.

이 시는 양분(分兩)되어 전4구는 승상사당에 빙조 즉 방문하고 옛 일을 회고하니, 경물을 따라 현실감회를 묘사하고 시인의 우국우민의 마음을 알리고: 후4구는 승상의 재덕을 영탄하여, 역사 추억속에 선현을 회고하고, 또 시인이 조국운명에 대하여 허다한 희망과 기대, 그리고 동경을 함축하였다. 전시(全詩)는 절도있게 세련됨이 깊어서, 신임함이 아득히 깊어, 심심한 비애의 의경(意境)을 조성한다. 요약하자면 이 칠율에서 쓰는 말은 기이하게 듣고, 오로지 그 용량이 자못 커서 고도의 종결(終結)을 구비하고, 겨우 56자로써 제갈의 생평(生平)을 모두 호소하였고, 천고의 제갈량을 현재 독자앞에 드리웠다. 후대의 애국지사와 보통 독자 모두 한번 이 수시 시를 음송할 때 제갈량에 대한 숭경한 정이 구름처럼 피어 일어난다. 특별히 한번 읽음이 “출사하여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죽으니, 기리 영웅으로하여금 눈물이 옷깃을 적시도다”에 이르러 암연히 흐르는 눈물을 금하지 못하도다.
예술표현상에 있어서 설문은 스스로 답을 하였고, 실(實)로서 허(虛)를 그렸고, 정경은 융화되고, 결국에 기승전합(起承轉合)이니, 누차 파란이 있었고, 또한 글자(字)를 다듬어 구(句)를 꾸미니 음조가 화하여 언어에 매력이 있어, 사람으로하여금 한번 부르고 세번 감탄하게 하니, 남은 기분은 끝나지 않도다. 사람이 두시(杜詩)는 깊은 함축과 갑자기 꺾이는 기세라 하였으니, 촉상이 바로 그 전형적대표로다.

作者简介: 작자의 간략한 소개
두보는 진사시험에 합격을 못했고, 일찍이 검교공부원외랑(檢校工部員外郎)에 임명되어서 두공부(杜工部)라 칭했다. 당대에 가장 위대한 현실주의시인이었고, 송대이후에 그를 시성(詩聖)이라 칭하며, 이백과 더불어 이두(李杜)라고 병칭한다. 그는 대담히 사회의 모순을 폭로하였고, 가난한 백성에 대하여 깊은 동정을 보였으니 그 내용은 심각하였다.
허다한 우수작품은 당대가 전성에서 쇠퇴로 가는 역사과정을 보여주어 이리하여 그를 시사(詩史)라 칭한다. 예술상으로 각종 시가형식을 운용함에 능하고 율시에 거듭 우수하고; 풍격이 다양하고 깊은 함축이 위주였고, 언어는 세련되어, 고도의 표달능력을 가졌다.

 
Kwan Ho Chung-October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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