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4 20:13
Kbs 역사 스페셜, 한글은 집현전 학자들이 만들지 않았다. 10/7/2019
2020.10.24 22:47
2020.10.24 23:46
세종이 명령해서 또는 집현전 학자들과 협력해서 한글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한글 창제가 1443년 12월말(음력) 이었고 반포는 1446년 9월인데 창제 이전에 집현전 학자들은 몰랐지요. 한글 창제를 집현전에 명할 그럴 분위기도 아니고요. 다만 문종 수양대군 안평대군 공주 등이 관여 했다는 기록은 있습니다. 또한 세종자신이 언어 음운의 대학자였습니다.(신숙주 정인지등은 집현전에 당시 초년생이었고) 또한 전해 내려오는 여러 글자들을 참고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세종의 부인 소헌왕후 심씨는 자기의 시아버지인 태종의 외척세력 견제의 희생으로 친정 아버지(심온)의 죽임을 겪는 고초를 당했으니 불교에 귀의한 심정이 이해됩니다. 또한 세종의 외삼촌 4명도 (민무질, 민무구등) 다 죽음을 당합니다. 다만 영화 나랏말싸미 (진실이 아닐수 있다고 영화 자막에서도 밝힘) 에서 같이 신미대사가 만들었거나, 한글창제에 도움을 주었다는 기록은 아직 학계에서 인정된 기록이 없습니다. 신미대사가 세종과 만나 도움을 줄수 있는 정황은 생각 해 볼수 있으나, 기록이 없으니 그렇다 아니다 할수 없지요. 당시가 억불 숭유의 정책이니 도움을 받았다고 드러내놓고 밝힐수도 없다고 여겨지기는 합니다. (#7442 에서 말씀 드린것 같이). 다만 세종이 만든 목적이 백성을 위함이 뚜렷하고, 세종어제(御製), 친제(親製), 전하창제 등의 말로 미루어(이말들은 아무렇게나 쓰는 말이 아닙니다. 사실이 아니면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세종이 만들었다고 학계에서는 현재까지는 인정합니다. 다만 앞으로 특별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한, 불교계에서 정치적으로 띠우는 신미대사 한글 창제설은 학계에서 인정을 받을수 있는 증거가 나와야 하고, 그때까지 우리가 왈가 왈부 해야하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2020.10.25 06:08
I just cannot believe the most advanced alphabet in the world was invented on the desk of
the king. It is certainly unbelievable and extraordinary. That's why 구결문자 and 신미대사
is more attractive to me than 세종. And it is better to fit the natural development of 소리글자;
상형문자-rebus principle-alphabet(소리글자). But I do agree with you that it is lacking evidence
yet.
2020.10.25 17:33
We do not have to define the very creator into one single person.
훈민정음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created easily by one person or his family.
I wish we stop insisting on this non-sense.
If we don't know, just let it be as "unknown" so that we do not insult the true creator or creators.
We have a reasonably accurate "조선왕조실록" to refer to.
If the evidence is not there, why do we insist on something that's not there?
I do not know anything about it. Is the portion of the "훈민정음" missing?
https://youtu.be/iHq7Zme1bPM
2020.10.26 07:25
세종실록 102권 세종 25년 12월 30일 경술 2번째 기사 내용을 첨부합니다.
http://sillok.history.go.kr/id/kda_12512030_002
상기 실록에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에 세종이 직접 전해 내려오는 옛글자들을 참조하여 만들고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 글자를 이루었다고 분명히 기록 되어 있습니다. 역사가 정치적 또는 흥미 위주, 집단의 이해관계, 이념적인 관점으로 왜곡되는 시기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한국에 사는 역사학자도 아닌데 더 이상 이 주제로 이야기함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예로 운영자 선배님께서 윗 칸에 올려주신 설민석이란 강사는 흥미위주의 You Tube 강사인데 정식 역사전공 학자도 아닙니다. 단국대학교 연극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역사교육학 석사를 마친 사람으로 지난번 3.1 운동의 33인이 요정에서 모여 독립선언을 했다 하여 33인을 모독 했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 입니다. (당시의 태화관이 어떠 했는지 모르는 세대 이지요. ) 설민석이 한자나 제대로 읽을 줄 아는지 의문이예요. 저는 설민석 유 튜브는 안 봅니다. 저는 이만 이 topic 에서 빠지고 이 issue 는 여기서 그치기를 희망합니다.
2020.10.26 07:35
이 기록 하나면 세종대왕께서 한글 창제(創制)하신 건 완전히 증명되고도 남는다.
이 이상 더 논쟁이 필요없다.
대왕께서 신하와 학자들의 도움을 당연히 받았겠다고 믿는다. 그게 어때서?
그러나 저러나 세종대왕의 창제에는 털끗만한 의심도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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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 학자들중 성삼문, 신숙주등이 주동이 되어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증거를 알고 싶다.
세종대왕과 그 자녀들이 도왔겠지만, 그것으로 충분할수는 없을 듯.
오늘날 한글학자들아 빨리 연구하여서 밝혀라.
그건 내 몫이 아니고 너희들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