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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기아클래식 5타 차 압승, 통산 21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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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3)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통산 21승째다.
 
박인비는 5타 차 선두로 경기를 시작했다. 거물 박인비가 리드해 위축됐는지 경쟁자들의 샷이 좋지 못했다. 박인비는 한때 7타 차 선두를 달렸다. 잠시 뒷걸음질을 친 적도 있다. 12,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해 2위와의 타수 차가 4로 줄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짧은 파 4홀인 16번 홀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려놓고 약 10m 이글 퍼트를 넣어 승부를 마감했다. 최종라운드 언더파 2언더파 70타, 합계 14언더파로 렉시 톰슨 등을 5타 차로 제쳤다.
 
이번 대회는 박인비의 시즌 첫 경기다. 올해 열린 3경기를 모두 쉬었다. 그러나 첫 라운드부터 펄펄 날았다. 1라운드에서 박인비는 66타를 쳐 선두에 올랐고 점점 타수 차를 벌리며 우승했다. 3라운드에서는 전장을 6125야드로 줄여 장타자들이 유리하도록 만들었는데 오히려 샷거리가 길지 않은 박인비가 더 좋은 성적을 냈다.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21승째를 기록했다. 오랜 아홉수를 넘어 2020년 20승을 하더니 2021년 21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최다승(박세리, 25승)에 4타 차로 다가섰다. 메이저대회 우승 수는 박인비(7승)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많다.
 
박인비는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13개월 만에 우승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박인비는 기아 클래식을 좋아한다. 대회 창설 이후 11번 모두 참가했고 준우승이 3번이나 됐다. 그러나 우승은 없었다. 2010년 첫 대회에서 비회원 초청 선수로 나온 서희경에 이어 2위에 그쳤다. 2019년 최종라운드 선두로 출발했다가 하타오카 나사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해코로나바이러스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으니 박인비로서는 바로 다음 대회에서 징크스를 깨고 빚도 갚은 셈이다. 기아 클래식에서 박인비는 통산 86언더파를 쳤다.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도쿄올림픽에도 나가고 싶어 한다. 한국 선수 중 4위 이내에 들어야 티켓을 딸 수 있다. 29일 현재 한국 선수들의 랭킹은 고진영(1), 김세영(2), 박인비(4), 김효주(8), 박성현(11) 순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랭킹 점수가 많다. 이 대회 우승으로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권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해 열렸던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미국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주력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고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많이 들었다. 우승한 박인비 이외에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8언더파 4위, 김효주가 7언더파 공동 5위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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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and Text from Internet, Webpage by Kyu Hwang, March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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