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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며루치젓과 남북 통일

2009.08.17 19:34

K. Minn Views:6089



1. 
새우젓

1968 년 한국서 군대를 마치고
카나다 몬트리올에서 자취를 몇년햇다.

결혼한 후에도 50% 는 자취를 하게된 이유는 내가 밥을 않먹으면
무어가 이상한것 같어 저녁은 거의 밥을 먹는데 반찬이 전무한것이다.
그래서 이거 저거 만들다 보니 요리책도 몇권사게되고

근처에 옛날에는 한국 식품접이 없어
소고기 장조림, 콩조림도 해놓고 살어왓다.
김치도 직접 담어 먹고있는지가 벌써 40 년이 된다.

아침에 김치를 먹고 출근하면 입냄새가 난다고 해서 피하는데   
아침엔 간단히 때울 반찬이 없을 때가 많다.
 
흔히는 반찬 만드는것이 귀찬어서
근처 일본일품점에가서 새우젓을 사서
아침엔 보리가 석인 냉장고에 저창된

찬밥에 물을 말어 새우젓하고
아침을 때우는 습관이 생긴것이다.

가끔 친구가 와서 자고 가고
일가분들고 우리집에 다녀가고..
나는 그런가 보다하고
몇년 살다 한국에 방문한 기회가 생겻는데,

내 생활 소문을 들은
일가 어른들,  특히 여자분들은
저를 보통 불쌍하게 여기것이 아니라는것을
알른 눈치를 챚는데..

하시는 말슴이 "객지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
"너는 그래도 한국서 최고학부를 나온 놈이
한국에 있으면 "떵떵거리고 살놈이..."
아직도 꽁보리 밥 찬물 말어 새우젓하고 먹고 산다니, .." 

참으로 이해하기가 힘드신다고 말씀하시고,
그 당시한국에 계신
어머님이 말씀은 안하셔도
그 얘기 전해듯고 무척 서러워 하셧단
얘기를 들려 주셧다.


2.  며루치젓

요새는 진일보하여
새우젓에서 며르치 젓으로 진보햐게 되엇는데 연유는 간단하다.

작년 가을 근처에 낙시질을
여기 유태인의사,남자간호사들 하고 갓는데
미끼는 지렁이와 안쵸비라는 커다란 며를치 냉동시킨것
1 키로 정도준비햇다.

고기가 하루종일 물리지 않아
남아 다시 가져온 냉동 미끼 안쵸비를 다시 얼려 놧는데 벌러 6 개월이 지난것이다.

안쵸비 미끼를 거르적거려 쓰레기 통에 넣을가 생각하다
갑자기 며르치 젓이 생각 난것이다.


옛날에 먹어본 며르치젓은 몇년씩
삭혓는지 색이 노랏고, 신선한기가 전혀없고 냄새도 않 좋은데
내가 얼려논 안쵸비(왕며르치) 는 금방 잡어온 놈같이 신선하나
이놈으로 며르치 젓을 만들어 보잔 생각이 언듯 들은것이다.

깨끗이 내장을 떼어 내고 소금에다 저려 일주일 후에
몇마리 꺼냬, 풋고추, 마늘, 파, 초 참기름 쳐서
내 나름 대로 며르치 젓을 만들어 놓고,

또 보리밥에 풋 고후, 고추장,
이놈의 며르치 젓에 다 포도주까지
한잔 들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어 보인다.

3.  남북통일

술이 한잔 들어가 보니
며르치젓에서 오는 교훈에서
 
남북통일의 결정적인 원인을 찾은것 같은
엉뚱한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는기라.

한국에 계시면서 저를 불쌍히
여기면서 살아가시는 어른 들을 생각이나

"미제에 억압하에 처참한 생활을 하는 남녁 동포" 고생한다는
북한사림들의 생각하는 바는
인간의 공통적인 사고의 약점이 아니가 한다.

쉽게 얘기해 자기위주로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약점이다.

남한 사람 생각으로
북한 사람 모두가 공산주의 체제속에서 모두 신음해서,
북한이 금방 망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아 많은데,
그사람들은 그사람들대로
"김정일 동지의 위대한 영도아래"
행복 감에 취해 사는 사람이 많을 텐데..

찬밥에 낙시질 하다 남은 미끼를 소금에 절여 먹고
행복감에 잠겨있는
한심한 閔가의 정신 상태와  무엇이 다른가 생각해 본다.


4.

누가 나더러 돌은 놈이라고 하면,
나도 너는 더돌은 놈이라고 생각 할것이다.

하여간 민가의 며루치젓 교훈을
남북한 지도자가 이해를 한다면
남북의 국방비가 50% 정도는 금새 절약할수있다고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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