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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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思 李白 춘사 이백 燕草如碧絲,秦桑低綠枝。 연초여벽사, 진상저록지. 當君懷歸日,是妾斷腸時。 당군회기일, 시첩단장시. 春風不相識,何事入羅幃? 춘풍불상식, 하사입나위? |
봄날 임 생각 당조 시선 이백 연 땅의 풀은 연약한 푸른 실같고, 진 땅 뽕잎예 무성한 푸른가지 늘어졌네. 당신이 그곳에서 집에 올 생각할 때 첩의 간장이 찢어지듯 아플 때입니다. 봄 바람아, 우리의 뜻을 알지 못하고, 어찌하여 비단장막으로 들어 오느냐? |
注釋(주석) Kwan Ho Chung - August 29, 2016 |
회고가 원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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懷古歌 元天錫 회고가 원천석(고려조) 흥망(興亡)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로다. 오백년(五百年)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쳤으니. 석양(夕陽)에 지나는 객(客)이 눈물겨워 하노라. |
회고하는 노래 원천석 고려조 고려 왕조의 성쇠가 정해졌으니, 만월대도 가을풀처럼 황폐해졌네. 고려왕조 5백년 이어오던 왕업이 목동의 피리 소리에 남아 있으니, = 해질녘에 지나가는 나그네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노라. |
자구주석(字句註釋) 진사가 되었으나 고려 말기 정치의 혼란으로 관직에 나가지 않았다. 태종이 여러 차례 치악산까지 찾아와서 벼슬에 나아가기를 부탁하였으나, 끝내 거절하고 응하지 않았다. 저서로는《야사》(野史) 6권이 있었다고 하는데, 허목의 《기언》을 보면, 자손들이 그 기록으로 집안이 멸족될 것을 우려해 불태웠다고 되어 있다. 사후인 1612년(광해군4)에 칠봉서원(七峯書院)에 배향되었다 저서 및 작품으로는 《운곡시사》(耘谷詩史), 시조 2수(눈맞아 휘어진 대를~, 흥망이 유수(有數)하니~) 등 두 편이 전해진다.
Kwan Ho Chung - May 11,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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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충의 만화를 즐겨 보세요.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