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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Suk, Dream Orchestra & 신예 Violinist 양인모
 
어제 저녁 모처럼 만에 밤 나들이를 하였다.
김명원 선생 부부, 우리 부부 이렇게 넷이서 Santa Monica에 있는
Broad Theatre 에서 열리는 Daniel Suk 지휘의 Dream Orchestra 와 신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연주를 들으러 간 것이다.

양인모는 2015년에 이태리 의 제노아 에서 열린 54차 "Premio Paganini" 대회에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심사위원들이 일등상을 수여한 수상자가 되었다.
그는 1995 년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1살에 데뷔 리싸틀을 가졌고,
15세에 KBS 교향악단과 협연을 했으며, 2011년 2월에 한국 영재교육원 (the Korean National Institute for the Gifted in Arts) 을 졸업 하고,
국립예술학교 (The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Arts) 에 음악 신동으로 입학 하였다.
그는 현재 보스톤에 있는 New England Conservatory 에서 Miriam Fried 에게 사사 하며,
the Laurence Lesser Presidential Scholarship 을 받으며 Bachelor of Music degree 
과정에서 공부 하고 있다.
그는 Antonio Stradivari violin (1705/1718 사이 제작) 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바이올린은 Boston 에 있는 Reuning & Sons 에서 대여 하여 준 것이다.

지휘자인 Daniel Suk 은 음악 가정에서 태어 났는데 그의 아버지는 오페라 가수 였고 
그의 어머니는 피아니스트 였다.
그는 어렸을때 피아노를 배우다가 십대 말에 성악으로 관심이 옮겨 졌다고 한다.
1990 년 에 이태리로 간 그는 Mantova (영어로 Mantua; Shakespeare 의 Romeo & Juliet, Verdi 의 Rigoletto 의 무대가 되는 곳) 에 있는 Lucio Campiani , National Music Conservatory of Mantova 에 입학 한다. 
1995년 Mantova Opera House 에서 데뷔한 이후, 그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의 수많은 유명 무대에 섰으며,그중 특기 할 곳들은 Opera Verona Italy, Los Angeles Opera, La Fenice,Venice, Italy, Walt Disney Concert Hall In LA, Royce Hall in LA, Hong Kong Cultural Center, Opera Nice, France 등이 있다. 
그후 그는 LA 지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08-2011년 사이에는 UCLA Symphony UCLA Chorale 의 Guest & Assistant Conductor 를 역임 하였다. 
2011 년 이후로 그는 all-professional Dream Orchestra 의 artistic director & conductor 로 활동 하고 있다.
5년 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그는 Dream Orchestra를 남가주 에서 알아 주는 교향악단으로 탈 바꿈 시켰다. 
그외 그는 the Young Artist Orchestra of LA 등을 통해 젊은 음악가들 의 배양에 힘쓰고 있다. 
그는 Dream Orchestra support group 에게 매월 음악 강의를 해오고 있다.
나는 김명원 옹의 소개로 이그룹에 끼게 되었고 매월 음악 강의를 들으러 가며 일년에 몇차례 있는 음악회에 참석 하고 있다. 
매번 느끼지 만은 Maestro Daniel Suk 의 그 엄청난 음악에의 열정, 후배 양성에 관한그의 집념, 심도 있고 탁월한 그의 음악적 지식과 소양에 항상 감탄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동부에 비하여 문화적으로 좀 떨어 진다고 (!) 여겨 젔던 이 LA 에서 Maestro Suk과의 만남은 나의 행운임에 틀림이 없다.


연주 순서는 All Brahams Night 로
1. Hungarian Dance No. 1
2.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1878)
2.Symphony No.4 in E minor, Op.98 (1885)


양인모의 연주는 완벽 하였다!
그는 앞으로 대성할 모든 자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았다. 
완벽한 테크닉, 큰키, 잘생긴 얼굴, 세련된 매너 등등.
요즘은 악기연주자도 오페라 가수도 외모도 잘생겨야 한다며 돌아오는 찻속에서 김군과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150 kg이 넘는 체중으로 폣병으로 죽어 가는 비올렛타를 연기하면 얼마나 소름 끼치는 일일 것이냐! 또 거구의 가수가 병약한 미미를 노래 할수 있을까? 
요즘은 워낙 인물이 잘생긴 유능한 오페라 가수들이 많이 배출되어 오페라 감독들이 주연 가수를 골라가며 뽑을수 있다는 말을 어디서인가 들은 적이 있다. 
이러구러 이월의 문화 산책이 끝난 우리들은 차를 달려 집으로 향하였다. 
저녁 먹으러 들렸던 사이비 이탤리안 레스또랑의 짜고 맛없는 음식과 맹물 같았던 백포도주만 아니었으면 완벽한 하루 였을 터인데. 인생 살이가 어디 그리 완벽 할수 있을까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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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부터 김명원, 이건일, Daniel Suk, Mrs. 김명원, 한명 건너 양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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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부터 이건일, 김명원, Daniel Suk

















 
 
Text & Photo by KLee, 2/2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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