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3 00:38
한국이 중국 창사 원정에서 패배, 조 2위 수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전반 34분 유다바오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2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3승 2패, 승점 9점)이 현재 경기 중이어서 순위는 바뀔 수 있다.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이번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 1승 2무 3패(승점 6점)가 되면서 월드컵 진출 희망의 불씨를 키웠다. 또한 홈에서 한국을 상대로 11경기 만에 승리(1승 2무 8패)를 거두는 겹경사도 누렸다. 중국은 경기 초반 강한 전방 압박과 한국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긴 패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한국은 중국의 압박에 초반 당황하는 듯 했지만 전반 15분 지동원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왼쪽의 남태희, 김진수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34분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중국의 왕용포가 연결한 크로스를 위다바오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 지동원의 중거리 슈팅과 헤딩 슈팅 등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 한 골을 뒤진 채 전반전을 끝냈다. 마무리를 짓는데 답답하던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정협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김신욱 투입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한국은 김신욱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으로 중국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구자철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기성용이 시도한 2번의 중거리 슈팅은 정청 골키퍼에게 막혔다.
골이 나오지 않자 한국은 후반 21분 미드필더 고명진을 빼고 공격수 황희찬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한국은 공세를 높였지만 또 다시 마무리가 아쉬웠다. 지동원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홍정호의 헤딩 슈팅은 수비수 몸에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39분 이번에 새로 발탁된 허용준까지 넣으면서 동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끝내 한국은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중국 원정에서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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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00:59
2017.03.23 01:14
현재 Group A의 순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규정
World Cup Qualifying - AFC Standings(Group A)
POS Team GP GD PTS
1 Iran 5 +4 11
2 South Korea 6 +1 10
3 Uzbekistan 6 +1 9
4 Syria 6 0 8
5 China 6 -3 5
6 Qatar 5 -3 4
2017.03.23 03:07
이기다 지고, 지다가 보면 이기기도 하는 법. 공수래 공수거(한자로 썻으면 좋을 걸).
황할배, 고마워요. 백효
2017.03.23 06:00
空手來 空手去
할배! 이제 정말 마음을 비우신거요,ㅎ,ㅎ.
그래도
운동을 관전할때 아군의 이긴것의 짜릿함 그리고
아군의 패함에 터지는 분통! 그것들이 재미 아닐런지요,ㅎ,ㅎ. 규정
2017.03.25 00:29
一勝一敗 兵家常事; 일승일배는 병가의 상사라 합니다. 아래에 좋은 설명을 보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는 것은 군사상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뜻으로, 일에 실패한 사람을 위로하거나 실패한 사람 자신이 그것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이르는 말.”
중국인도 이제 공한증에서 벗어났군요.
2017.03.26 04:49
중국이 국가 대표팀간의 A match에서 이게임전에
단 한번이겨 공한증을 앓고 있었는데 이번 승리는
그들에게는 뜻 깊은 역사적인 승리라고 생각됩니다.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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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오늘 아침(EST) 중국 창사에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후반 첫경기(6th)에서 홈팀 중국을 맞아 에이스 손흥민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경기 불참,중국의 이탈리아의 명장 리피를 사령탑으로 영입,그리고 사드 반한감정과
4만여 홈팀의 이점의 삼박자가 엊물려 0-1로 패배해 월드컵 본선 9회연속 참가에 빨간
불이 켜졌다.
다행이 3위의 우즈벡스탄도 4위의 시리아에 0-1로 패배 2위는 견지하게 되었다. 이로서
앞으로 남은 4경기의 중요성이 더한셈이 되었다.
다음주 화요일에 홈에서의 시리아전은 꼭 이겨야할 경기가 되었다. 한국팀의 건투를 기원
한다.
한편 이번으로 4번째로 벌어졌던 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는 종주국으로
자처하는 미국팀이 MLB선수로 만들어진 강적 푸에토 리코를 결승전에서 8-0으로 물리쳐
4번만에 처음 우승 체면을 세운셈이 되었다. 규정